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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틀째인데요 오늘은 당진에 있는 경원궁에 다녀왔습니다. T맵으로 검색하니 당진시청 동부로에 있는 주소 하나와 송산로에 있는 경원궁 당진점이 검색됩니다. 저희는 당진시청으로 갔다가 이전했다는 것을 모르고 계속 헤멨네요. 경원궁 주소는 송산로 222-3에 위치한 경원궁 당진점입니다.
다행히 잘못 도착한 곳으로부터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약 3킬로 정도 뜨네요. 저희보다 늦게 출발한 다른 가족들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자초지정을 설명한 뒤 먼저 주문하라고 한 뒤 10분만에 합류했습니다. 경원궁에 도착하니 연휴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기념해서인지 몰라도 인산인해였습니다. 왜 이렇게 손님이 많나 싶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전통적인 디자인에 의자도 바닥이 뚫린 테이블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마치 전통 한옥의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편안함까지 제공하니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게 도착하고 나니 벌써 양념갈비를 올렸더라구요. ^^ 평소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밑반찬 양의 놀랐습니다. 한 테이블에 4명 앉아 있는데 반찬은 1인분도 아닌 반 인분도 되지 않게 나오네요. 뭐 더 달라고 말쓴드리면 되는데 좀 그랬습니다.
원래 여기 양념갈비 먹으로 온 건 아니였습니다. 여기 평일 백반이 된다고 하여 왔는데 일요일에는 점심특선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배는 고픈데 식욕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 미리 밥과 찌개도 주문했습니다. 숯불에 구워 먹으니 맛은 있네요. 아마 전날 고기만 먹지 않았어도 더 맛있게 먹지 않았을 싶네요. 다만 아쉬웠던 건 서빙이 너무 올래 걸렸다는 거예요. 찌개와 공기밥 3개를 시켰는데 찌개와 밥 1개 갖다 주시고 공기밥 2개를 10분 지나서야 받았습니다. 벨을 눌러도 안와서 자꾸 눌르니 1번만 누르라는데 옆에 있는 분이 서비하는 분 들으라는 듯 '돈 되는 것만 갖다 주네'라고 할 정도 였어요. 그날 정말 사람도 많았고 불만도 많았습니다. 벨소리가 10초에 한번 울리는것 같았습니다. 서빙하는 분 손 발이 잘 안 맞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어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빨리 먹고 일어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메뉴와 가격표는 아래 참고하세요. 양념갈비는 15,000원(240g), 소갈비 30,000원(200g), 소양념갈비 25,000원(200g), 소갈비살 21,000원(140g) 입니다.
대부분 돼지갈비 많이 드세요. 아래는 점심메뉴 보면, 점심한상 이라는 점심특선 먹을려고 했는데 일요일에는 안한다네요. 참고하세요.
제가 보기엔 여기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저도 구주소로 찾아갔던 것보면 그런 것 같아요. 얼마 되지 않아 손발도 안맞은 상태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서빙하는 분 몇분이 멘붕 오신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더 나아지리라 봅니다.
좀 아쉬운 경원궁 당진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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