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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세면대 부속품(배수관)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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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그저께였죠. 갑자기 세면대에 연결된 배수관이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씻을 때마다 물이 사방팔방 튀발을 비롯해 하반신을 제 의사와 상관없게 씻게 됩니다.  따라서 어제 퇴근하면서 회사 근처 철물점 가서 부속품 하나 샀습니다. 이게 명칭이 참 애매해요. 세면대 배수관도 아니요? 부속품도 아니요. 정확한 명칭이 없어 철물점 사장님께 세면대에 연결된 스댕?이라고 이야기하니 하나 보여주시데 딱 맞아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을 이럴 때 쓰는가 봅니다.  기존꺼랑 유사한 제품으로 샀습니다. 현금가 6,000원이네요.

퇴근후 집에 도착하니 저녁 먹고 교체 하랄 법한데 어머니가 그냥 바로 교체하라고 하시네요. 많이 불편했었나봅니다. 바로 확인해 밨습니다. 열어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세면대 부속품 들어가는 순서대로 놓아봤습니다. 이 순서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조금 불만인게 잘 부러는지는 부분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몇년에 한번씩 같은 곳이 계속  부러지네요 ㅠㅠ

기존에 있는 것을 풀어 놓으면 아래와 같겠죠. 집도 오래되고 세면대도 오래되어서 지저분하네요. 양해 바랍니다.

제일먼저 두번째 에 들어가는 틀을 넣어주어야 겠죠.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이때 고무바킹 상단에 이중 바킹 1개 하단에 바킹 1개 2개가 같이 끼워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고무바킹 하나는 빼내야 합니다. 쏙 잘도 들어가네요. 넣으면 아래 모습 같겠죠.

 

빼낸 바킹은 아래처럼 넣습니다. 고무바킹 넣을 때 둥그런방향이 위로 향하게 합니다. 반대로 넣는 분도 있는데 언젠가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이렇게 많이 넣으시네요. 어떤게 정답인지 전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교체해서 물이 센적은 없습니다. ^^

이후 너트로 돌려줍니다. 이때 너트를 너무 꽉조이지 마세요. 꽉 조이면 이게 플라스틱 재질이라 부서질 위험도 있고, 꽉 조일 경우 찬물 더운물 이물질들이 닿기 때문에 빨리 부식되어 금방 파손됩니다. 

적당히라는 말이 어렵지만 제 기준으로 물이 세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주세요. 전 한바퀴 푸니까 물이 세네요. 이 정도로 최소한으로 조여주세요.

이후 제일 하단에 사왔던 스텡 배관을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바닥에 연결되는 배관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기존 배관은 부서진게 없으니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죠?

이후 최상단에 있는 뚜껑을 그대로 넣어주면 됩니다. 이후 한번 테스트 해보니 세면대에 물도 잘 잠기고 물 내려 버릴 때도 세지 않습니다. ^^

교체된 부품을 버려야죠. 잠깐, 보시면 좌측에 있는 플라스틱 재질만 유독 부러집니다. 이 번이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가 물 세지 말라고 너트를 힘껏 잠가놨던 게 얼마 못 가 부러지게 된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이거 간지가 한 1년 안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으로 조여주는게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세면대 부속품 배수관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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