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애드핏을 다시 시작하다.

요즘 티스토리의 수익이 생각처럼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수익이 오르기능 커녕 지난 9월 수익은 50불 정도 입니다.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의 수익중 최저치이다. 수익이 줄어서 블로그에 소홀했던 것인지, 블로그에 소홀해서 수익이 준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블로그에 투자되는 시간이 너무 많다 보니 개인 공부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고수익을 낸다면 블로그에 소홀히 하지 않았을 겠죠. 암튼 잡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애드핏에 대해 알아볼게요.

애드핏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 8월입니다. 애드센스 승인 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무것도 모를때였습니다. 텐핑도 해보고 애드핏도 해보던 때였습니다. 물론 이 애드핏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만 애드센스 승인에 비하지면 아주 쉽죠. 

쉽게 승인 받은 대신 4달 정도 사용하고 나서 애드핏 광고 개재를 하지 않습니다. 정말 클릭당 단가가 너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의 경우 적게는 10원, 많게는 몇 천원 정도 나옵니다. 그러나 애드핏은 몇백원 솔직히 100원대입니다. 워낙 애드센스 단가가 좋았기 때문에 차라리 애드센스 광고를 하나라도 더 다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제 메일로 다음 애드핏에서 광고가 추가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지만 여전히 저한테는 관심이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애드핏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데이블을 승인 받았지만 워낙 애드센스가 독보적이라서 데이블은 달지 않았습니다. 올해부터 데이블 단가가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팽배했기 때문에 이 역시 애드센스 광고로 대체했습니다.] 

애드핏 이야기를 들어보니 CPC단가도 있지만 CPM 즉 광고 노출이 될 경우 수익이 생긴다고 하네요. 작년 제가 할때만 해도 CPC 구조였기에 클릭이 생기지 않으면 수익은 0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노출만 되더라도 수익이 생긴다는 것이죠. 한편으론, CPM은 단가가 워낙 박해서 단가가 얼마나 되는지 부터 알아봤는데요. 왠일인지 단가가 괜찮다고 하네요. 정확한 단가는 나오지 않았으나 데이블이나 타블라보다 나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제가 한번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가 페이지뷰가 한 때 평균 4~5천을 넘겼었는데요. 오롯히 광고 클릭이 나야하기에 방문자가 많이 오더라도 수익이 생기지 않아 좀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노출만 되더라도 수익이 생긴다고 하니 당연히 해야겠죠. 그 수익이 많지 않겠지만 제가 대충 따졌을 때 한달에 몇 만원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작년 4개월 애드핏 달아서 받은 수익은 1,146원이기에 몇만원이면 수십배의 수익임에 틀림 없습니다.

수익이 크지 않겠지만 애드핏을 단 이유는 또 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가 많아지면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포스팅 시작과 끝에 애드센스를 1개씩 답니다. 사이드바에 2개, 글 중간 중간에 링크나 이미지를 추가합니다. 광고수가 늘다보니 어느 광고는 송출이 되고 어느광고는 송출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이드바나 중간 중간에 첨부되는 광고, 그리고 포스팅 끝에 있는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아 너무 많은 광고를 달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 애드핏을 좀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 합니다. 글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광고를 이 애드핏으로 대체하면 나머지 광고가 더 잘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증명된건 아닙니다. 이런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보니 제가 오늘부터 직접 해 보려구 합니다. 그런데 일단 광고가 하나의 포스팅에 11개 달린곳에 이 애드핏을 다니 노출이 잘 되네요. [물론 이 포스팅은 거의 5000자가 넘고 이미지도 많이 달린 글인데도 광고가 많으면 누락이 많이 나더라구요.] 정리하면, 애드핏을 달게 된 첫번째 이유는 방문객이 많든 적든 광고 클릭이 발생되지 않으면 수익이 생기지 않은데 비해 광고 노출에 의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애드센스를 과용할 경우 광고 누락이 생기는데 이 애드핏을 사용하여 애드센스의 과용을 줄여 누락을 방지하고자 입니다. 이외에 수익을 다원화하는 것도 있고, 다음이나 카카오에서 애드핏을 밀고 나가려고 하는 건지 광고유형이 계속 업데이트 되어 미리 어떤가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함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추후 사용 해보면 어떤지 알 수 있겠죠. 사용후기나 특이사항이 생기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