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전기기능사 실기 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근로자도 국비를 이용하여 부담이 적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이야기 하고 오늘은 아침에 있었던 실기접수이야기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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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 [전기 이야기] -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 합격 후기~
며칠전부터 학원 총무를 보는 분께서 전기기능사 접수 관련하여 계속 강조하고 또, 문자까지 주면서 전기기능사 시험 접수를 접수 시작과 동시에 해야 한다고 합니다. 큐넷 시험 접수는 시험 접수 당일 09:00시부터 시작합니다. 미리 접속해서 대기해서 접수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희 사무실 컴퓨터가 워낙 느리고 결제같은 부분에서 에러도 많이나서 지각을 감수하고 집에 있는 제 컴퓨터로 진행했습니다.
일단 8시 55분 전 입장할 때는 사람들이 별루 없더니 57분이 되니 사람이 몰려 로딩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제 성격상 새로고침이나 계속 클릭을 하려고 했으나, 그럴 경우 시간이 더 지체된다고 하여 페이지 이동 할 때마다 2~3분씩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저조금씩 길어지다보니 한번의 실수도 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접수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왜 이렇게 접수를 대기하면서까지 하라는 지 접수를 해보니 알게 됐습니다.
첫째, 시험 볼 수 있는 인원이 40명 밖에 안됩니다. 즉 제가 보는 지역의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4회차 응시제한인원수가 40명입니다. 좀 놀랐습니다. 토요일 20명, 일요일 20명 이렇게 되네요. 더 가관인게 제가 접속했을 때가 9시 03분이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확히 26명 즉, 50%이상 접수가 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뭐 시작과 동시에 자리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학원에 오신분들 중 시험보신 분들께 농담반으로 말씀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늦게 접수해서 다른 도에 자리라도 있으면 다행이라고 하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왜 이렇게 학원에서 시험접수에 대해 강조하고 문자까지 주면서 접수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사실 제가 이 학원 접수할 때 국비로 하다보니 국비로 할 경우 인원 제한이 되는지 미리 전화해서 결제해 주셔야 자리 확보할 수 있다고 통화했었습니다. 선착순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사때와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학원 접수야 그렇다 치지만 응시하는 인원을 이렇게 적게 뽑는지 좀 아시웠습니다. 물론 실기 시험 특성상 많은 공간이나 자재, 평가 등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 마지막에 더 놀라웠던건 실기시험 검정비가 106,200원 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본 시험중에 시험접수비가 제일 비싼 시험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한번에 붙어야 하는 시험이지 않을까 합니다. 자제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기능사 시험 돈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보겠나 싶네요.
기능사 시험이 다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요리나 미용 기능사 시험은 더 비쌀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암튼 이번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번에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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