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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능사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및 팁 (in 청주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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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청주 공고에서 18년도 전기기능사 4회차 실기시험 보고 왔습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찬찬히 알아볼게요. 

금일 8시 30분까지 입실하라고 하여 15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주차하기가 협소하다고 하는데 공용주차장이나 골목골목 차 될 수도 있고, 학교 안에도 주차할 곳은 몇 곳 보이기도 하네요.



학교에서 들어서서 어디로 가야 하나 막연해 하다가 불이 켜진 좌측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선반하고 밀링이 보이는데 여기가 아니고 '발전관?'이라 곳을 가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정문으로 들어온게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교단이 있는 건물 3층에 있다고 합니다. 운동장을 안고? 있는 건물이네요. 계단을 찾아 가니 자주 보던 알림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3층에 위치한 '전기 에너지과'로 올라가서 복도 따라 쭉 가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습니다. 




실습실 문에 '전기기능사' 시험실이라고 써 있습니다. 아직 입장할 때가 되지 않아 복도에서 있는데 시험관이 입장하라는 말과 함께 들어가시면 됩니다. 



일단 들어가면 시험관 앞에 모이게 됩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구요. 이후 이름을 호명을 하면, 몸에 달수 있는 번호표를 받고 동시에 핸드폰 off한 후 시험관에게 제출합니다. 



저는 들어오세요란 말과 함께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청주공고에 경우 합판이 바닥부터 위로 충분히 되어 있고, 넓이도 잘 되어 있습니다. 



각 자리마다 cd관과 pe관이 깔아져 있고, 이상한 의자 한 개와 제어판 합판, 그리고 릴레이와 기타 기구가 든 플라스틱 박스가 놓여 있습니다. 



이후 핸드폰을 반납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시험내용은 연습을 많이 한 분은 쉬웠다고 하는데 저는 좀 어려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어판을 기준으로, 

- 상단 좌측엔 실렉트 스위치. 중간엔 전원. 우측엔 부저와 램프로 설치해야 됐습니다.  전원은 케이블로 했고, 나머지 상단은 다 cd관으로 진행했습니다. 

- 하단은 좌측 8각 복스가 들어가고 8각 복스를 기준으로 좌측은 2구 램프, 중간은 센스였습니다. 하단 정중앙은 4핀(모터) 단자대, 우측은 버튼 스위치 2개 였습니다. 8각 복스에서 좌측으로 간 2구램프만 cd관으로 하고 나머지는 하단은 다 pe관이였습니다. 길이까지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래와 같습니다. 



학원에서 8각복스 나올 가능성이 낮다고 해서 한번만 하고 안했는데 이리 나오네요. 그리고 pe관이 이렇게 많이 나올줄은 몰랐네요. 8각복스에서 제어판 들어가는 pe관 휘다가 하나 뻑나서 다시 하나 만드느라 정말 난감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보는 기능사라서 많은 정보가 없어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봐도 시험에 대한 내용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절 힘들게 하거나 잘 그려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1. 주회로선과 보조회로 선의 양은 충분한가? 절대 부족하지 않습니다. 또 부족하면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합니다. 특히 보조회로는 1/3은 남은 것 같습니다. 주회로도 부족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 봐도 선이 남아 돌아요.  


2. cd파이프관과 pe 파이프관 길이는 충분한가? 충분합니다. 저는 1미터날렸습니다. 하나는 아무생각 없이 잘라 30센치 날리고, 또, 총 길이가 70센치인데 복스가 있어 30센치, 40센치로 잘라 버리는 바람에 70센치 날렸는데도 추가분 요청하지 않고 했습니다. 이것도 부족하면 달라면 준다고 합니다. 


3. 나사(피스) 개인 것 사용 가능하고, 주회로 전원 투입할 때 선도 지정해줍니다. 단자에 접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다 알려줍니다. 불안하죠? 걱정하지 마요? 다 같은 마음입니다. 여기저기서 그런 불안하게 만들었던 내용을 계속 질문합니다. 그러니 불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모르겠으면 옆에 뒤에 대각선에 있는 분들이 한거 보면 됩니다. 비교해 보면서하면 그냥 딱 나옵니다. 

퓨즈 1차측은 주회로로하나 보조회로로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저희는 보조선으로 했습니다. 어느 분은 실렉트 스위치 물어보시는데 그건 시험문제라 알려 드릴 수 없다고 합니다. 젊은 분이 10번 정도 물어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르면 계속 물어보세요.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4. 선을 풀러 놓으라는데.... 사실 주회로는 짧기 때문에 별루 엉킬일 없습니다. 보조회로의 경우 엉킬수 있어 한 쪽을 의자 마냥 생긴 곳에 고정 하니 엉키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묶음으로 주는데 제어판 할 때 15 묶음(?)은 따로 순서대로 세아린 다음 잘랐서 썼습니다. 자르고 보니 약 한쪽 팔길이 정도는 되어보이네요. 15개 나오겠죠? 선은 충분히 남습니다.


5. 그리고.... 스위치 박스 커버 피스도 잃어버리면 피스도 줍니다. ^^ 옆에 분이 하나 잃어버려서 물어보니 갖다 주시네요.


물론 지역과 시험장마다 다 다르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저희 쪽은 대부분 지원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나갔구요. 제어판 하나가 뭘 잘 못 물렸는데 찾다가 결국 시간 다 채우고 나갔습니다. 시간이 다 됐지만 못 찾았습니다. 본인 짐싸서 나가 있으면 번호로 응시생을 호명합니다. 제가 마지막에 짐싸고 있었는데요. 그 사이에 한 분이 호명해 들어 왔는데 실격됐다고 합니다. 

실격 처리할 때는 ' 어떠한 어떠한 사유로 실격하였습니다. 인정하시나요?'라고 묻고 실격 처리 됩니다. 제 옆 분이 그래서 좀 아쉬웠네요. 시험관들도 잘했는데 아쉽다고 하네여. 그 친구가 제일 빨리 끝낸 친구였는데 뭐가 잘 안됐나 봅니다.

짐 싸들고 나와서 기다리는데 저의 번호는 호명되지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결과는 시험일로부터 그 다음주 금요일에 나오니 기다려봐야겠죠~

뭐가하나 결속이 잘못되서 실격은 안됐는지 몰라도 떨어질 수 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시계 꼭 챙겨 가세요. 시험관이 시간을 잘못 알려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1시간 30분 지났는데 2시간 지났다고 해서 개놀랐습니다. 이제 제어판 다 했는데 2시간 걸렸다고 해서 제어판 왜 이렇게 시간걸렸나 싶었습니다. 12월인데 땀 한바가지 흘리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관 중 한분이 테스트하고 한 분이 외관 검사 하고 그러더라구요. 분필로 칠하면 치수가 잘 안맞잖아요. 그런 건 거의 안보는 것 같더라구요. 주회로 결선 저희는 역상제동?이라 r과 t상이 색이 바꼈는데요. 그런거를 주로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가 궁금하거나 문의하실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바랍니다. 합격여부도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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