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 이야기/전기기능사

시대에듀 2019 전기기능사 실기문제집 후기 및 실기 배우기 전 해야 할 것~

반응형

외근후 사무실에 돌아오니 스마트폰에 익숙한 유선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다름 아니라 한국 전기학원이었습니다. 이윤, 합격여부를 묻는 전화였습니다. 합격했느냐는 말에 그 걸 어떻게 아느냐고 되물으니 시험보고 나서 호명하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밖에서 기다리라긴 했지만 따로 호명을 하진 않았다고 하니 그럼 합격한 거라고 한다. 합격했다니 기쁘기도 하지만 확실히 난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전기능사 실기 시험 후기 및 제어판이 어떻게 나온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2018/12/02 - [전기 이야기] -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및 팁 (in 청주 공고....)


오늘은 딴게 아니고 책 하나 이야기와 기타 전기기능사 처음 보는 분들이 좀 알아둬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전기기능사 실기 준비하면서 시퀀스의 이해는 못하더라도 릴레이 등의 작동하는 방법 정도는 미리 알아둬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학원 다니다 보니 실기 공부하면서 직접 조립하기 시작하면서 이탈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전차에서 떨어진 분들도 계쎴고, 또 누가 전기기능사 실기 합격률이 80%라고 생각하겠냐고 볼멘소리도 하고 그랬습니다. 필기만 붙으면 실기는 그냥 이겠구나 싶었는데 저도 정말 실기시험이 어떻게 80%정도 합격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실기 실격되신분만 봐도 반절정돈 떨어진 것 같은데 말이죠. 



암튼 수업이 시작되고 핀번호를 매기며 조립에 들어가면서 학원에 나오지 않는 분들이속출하기 시작합니다. 50대 한 분은 핀번호 기입한 후 전선을 꽂는데 어디에 뭘 꽂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8핀이라고 하면 전원이 2번 7번이라면, 2번과 7번을 한 선으로 결선해 버리시더라구요. EOCR 10번으로 들어가서 4번으로 나와야 하는데 10번과 4번을 연결하고 또 10번과 5번을 결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필기 시험때는 이 시퀀스가 전혀 나오지 않았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당연히 학원가면 알려주겠지하고 오시지만, 그 분들에겐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진도를 더 빨리 뽑아 실습을 더 많이 해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필기 시험후 실기시험까지 시간이 짧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제가 주말반이라는 한계도 있으니 말이죠. 학원에서도 수준이 다양하고 나가야 할 진도가 있기에 아주 기본적인 것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한 책은 꼭 짚어봐야 할 내용만 짚고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한번이라도 더 실습을 해봐야 하기 때문이죠. 또, 집에 가셔서 모르면 부분은 반드시 다음시간 전까지 이해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해 못하면 모르는게 계속 쌓이게 됩니다. 물론 필기 시험을 보고 난 후 릴레이의 전원이 들어오면 접점이 어떻게 붙는지에 대한 내용 정도만 미리 공부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앞에서 하던 20대 친구도 실기 마지막 전 시간이 되니 이 접점에 대한 내용이 이제서야 이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어판에서 배선으로 푸쉬버튼으로 빼서 점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그제야 이해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는 마지막 강의 때 나오지 않았고 아마 시험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남들 배관 칠 때 아직도 제어판 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그 학생 입장에선 제어판도 이해가 안되는데 배관은 쳐서 뭐하나 싶은거겠죠! 이해가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50대 분 이야기를 더하자면, 학원 선생님은 진도를 나가야 하니 학원 원장님께서 따로 접점에 대해 교육 해 주셨지만 결국 학원비 환불 받고 그만뒀습니다. 따라서 8핀 릴레이나 MC정도만 전원이 들어오면 접점에 의해 전기가 어떻게 가지는 정도만 이해해야 나중에 도면의 번호표 매기는데 있어 감(feeling)이 시험일 보다 늦지 않게 됩니다. (아 8핀하고 12핀만 이해하시면 다른 건 비슷하기 때문에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나마 기존에 시퀀스 공부를 한다고 아주 기본적인 릴레이들에 대해 혼자 작동시켜본 적이 있어 그나마 조금 나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저를 제일 힘들게 했던 것은 단자대 번호 매기는 것이었습니다. 단자대에 위치에 따라, 또는 푸쉬버튼과 램프 선의 가닥수가 달라지니 이거 알다가도 새로운 문제만 나오면 아리송해지는 겁니다. 스위치 릴레이와 다른 램프나 버튼이 들어가면 다른 분들은 점프하는데 그 당시에는 이게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 그래서 도면에 대한 공부만 더 해봐야겠단 생각이들었습니다. 



시대에듀에서 나온 시대고시에서 나온 '시대에듀2019 Win-Q 전기기능사 실기' 책을 샀습니다. 일단 이 책에 엄청난 양의 기출문제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학원에서 제공한 책은 도면만 보고 다른 걸 많이 보지 않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인 시퀀스 제어의 대한 기초가 들어있어 전기가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저 역시도 앞에 나오는 1~2장은 좀 들여다 보게 됐습니다. 물론 시험에 나오는 릴레이만 보시면 되는데 좀 더 많이 나왔습니다. 전 좋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핀번호 매기는 내용도 나옵니다. 5회분 정도 제공되는데요. 저는 3회분 정도 해 봤습니다. 제가 하는 방식과 조금 다르긴 했으나 도편 핀번호 매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기기능사 실기


기출문제는 이 책의 3/4정도의 해당되어 엄청난 기출문제의 양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출문제를 모두 해볼려면 배관과 절연전선이 엄청 들겠다는 생각이 들을 정도였습니다. 무척 많은 양이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제일 단점은 기출은 많으나 5회분을 제외한 나머지 기출들은 도면의 핀번호에 대한 정답이 없습니다. 즉, 문제지만 나옵니다. 따라서 동영상 강의를 구매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동영상강의'라는 표기만 보고 동영상 강의로도 설명해주는가 싶었던거죠.

그 외의 단점은 없습니다. 핀번호만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게 제일 핵심일수도 있으니 공개하지 않았나 봅니다.

따라서 저는 단자대 핀번호 매길(부여할) 때 문제로 구매했는데 그나마 3개정도 풀어보니 조금은 느낌이 오네요. 물론 저는 이 책 보면서 리미트 스위치도 B접점이 나오길래 좀 당황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B접점이 있긴 하네요. 그런데 학원에서는 정말 딱 나올정도로만 해주는 것 같아 수험생입장에서 제일 좋은 딱 시험용입니다. 


전기능사 책


암튼 단자대 핀번호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원가서는 리미트 스위치가 B접점도 있다고 하면서 이야기 하니 평소 연습 많이 해야겠다고 하면서 제 뒤에 앉으신 어르신께서 리미트 스위치 직접 풀러서 접점을 보여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 어르신이 우리 반 에이스였는데 붙었는지 궁금하네요. 또한 저랑 같이 실습하던 여자분도 있었는데 합격했는지 궁금하네요. 저희 학원에서 같이 시험 보러 간 분중 한분이 계셨는데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하네요.


여담이지만, 실기시험 끝나고 나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호명이 끝나면 시험관이 안으로 모두 들어오셔도 된다고 합니다. 왜 안으로 다 들어오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혹시 내 물건이 빠진건 없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제 줄자 하나가 떨어져 있었고, 제 껄 마지막으로 테스트 했는지 전원과 MC 및 EOCR등이 꽃혀 있었습니다. 남은 선과 자재좀 챙겨 갈라고 했는데 다 치워버려서 뭐 가지고 갈만한 건 없었습니다. 실기 수험비가 10여만원이 넘기에 본전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2018/10/22 - [전기 이야기] - 전기기능사 실기접수도 쉽지 않네요.

2018/11/08 - [전기 이야기] - 청주 한국전기학원 전기기능사 실기 국비로 진행...


이번 시험볼 때 제가 제일 중요한 건 혼자 남아서 시험시간 다 채우고 나간 것입니다. 매번 아무도 없으면 더 풀어보고 싶은데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시험호구죠. ^^ 그런데 이번 시험볼 때는 남들 다나가도 눈치 안보고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었습니다. 뭔가 하나 에러가 났는데 왜 났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벨테스터기로 찍어봤죠. 


이 에러가 왜 났을까 싶었습니다. 조립하면서 평소보다 2번이나 더 확인을 해서 벨테스트 해봐야 하나 싶었지만 벨이 울릴 이유가 없는곳에서 벨이 올려 이건 뭐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리 찾을려고 해도 시간에 쫓기다보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뺄까 하다가 조립과정에서 정확하게 했다고 판단하에 저를 믿기로 했습니다. 결국 그대로 두고 나왔습니다. 괜히 확실치도 않는데 빼면 100%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하늘이 도왔는지 실격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시간 없어서 착각한 것일 수도 있구요. ^^

너무 두서 없이 썼습니다. 전기기능사 및 전기관련 사항은 우측 전기이야기 게시판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