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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

벌린일과 벌릴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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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블로그를 3일 이상 쉬면 이상하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 이렇게 또 닭발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벌려 놓기 일등인 제가 요즘 뭔가 또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얼마큼 벌려 놨고 또 뭔가를 또 하려는지 한번 제 스스로 점검좀 해봐야겠습니다.


- 벌려 놓은 일들


1. 유튜브 채널 3개

  - 제가 채널 개설은 6개인데 영상이 있는 채널은 3개입니다. 그런데 웃긴게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채널의 영상이 제일 인기가 없습니다. 제가 제일 잘 됐으면 하는 거고 정성을 다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다른 채널에는 동영상 한개 올렸는데 구독자도 영상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 허접한 영상이다 보니 갖은 악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채널은 악플을 견디기 위한 하나의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악플로 된 항원을 맞아 저의 멘탈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함이죠. 삼천포로 갔네요. 암튼 이렇게 현재 유튜브를 3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블로그 운영

 -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는 3개 정도 되겠네요. 물론 이 블로그가 메인이기 때문에 나머진 거의 한달에 1개 씁니다. 그런데 자꾸 타 블로그도 방치합니다. 이외에도 블로그가 더 있긴 한데 다 광고 송출도 되는데 방치하고 있습니다. 열정의 가성비가 떨어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3. 영어 공부

  - 외근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제일 많이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효과 없이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운전중 많은 양의 강의를 듣다보니 남는게 없습니다. 멍때리기도 하고 차라리 이럴거면 한 강의를 일주일 내내, 혹은 한달내내 다 외워질 만큼 되면 넘어가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외에 독서(읽고 있는 책 3개), 신문구독(요즘 신문을 2~3일에 한번씩 몰아서 제목만 보고 있음 ㅠㅠ), 드론 연습도 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죠? 그런데 또 하루에 삼천포로 빠져서 그 무엇도 못하는 경우도 있어 문젭니다. 암튼.]



- 벌릴 일들


1. 아두이노 충동구매

  - 요즘 자동화 제어라든지, 코딩(파이선, 자바)등을 공부하다가 그만 두었는데 뭔가 보여지는 건 없고 계속 코딩만 할라니 재미도 없고 힘들기만 하여 손 놓은지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두이노 기본 툴을 가지고 공부를 좀 해야 뭔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자동화제어나 코딩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제 생각). 전기일을 하지만 전기일이라는게 전기만 볼 수 없기에 흥미도 느끼고 또 현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아두이노 구매 (전자쪽도 공부할 예정ㅜㅜ)


2.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사(태양광)

  - 전기관련된 일을 하기에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좋을까 하다가 만만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사입니다. 현업에서 태양광도 많이 접하기에 필요한 자격증이라 생각하고, 또 궁금하기도 합니다. 19년도 4회차 시험 응시 예정


3. 20년도 전기기능장 시험 예정

  - 올해 접수기간이 끝나 너무 아쉬웠는데 내년 1회차에 응시하기 위해 현재 중고로 실기재료 구매중입니다. 새거 사면 뭐 답 안나옵니다. 물론 자동화제어의 기초이기에 진행하며 전기기사 합격한 상태에서 왜 전기기능사 공부하냐는 주위에 시선에도 공부했으니 전기기능장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제가 모르기에 공부해두면 좋다.' 가 제 마인드라 ^^. 공부하면서 여러가지 도움 되는 부도 많습니다.

4. 영문블로그 운영.

  - 구글 블로그로 영문블로그 운영 예정이다. 한번 영문으로 일기 형식으로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요 재밌게도 방문자가 들어오긴 합니다. 우크라이나하고 독일이었는데 글 올린날은 들어오는데 다음날은 0입니다. ㅠㅠ. 뭐 잘 못 들어온 것이라 생각은 들지만. 이건 좀 시간을 두고 해봄직합니다. 


5. 미국전기기사 fe, pe?

  - 요즘 호주에서 전기기사 직군이 많이 부족하다는 영상을 접하고 나서 호주쪽에 기술이민을 알아보다가 우연찮게(이미 알고 있었음) 미국전기기술사에 대해 알게 됐다. 정확히 말하면 NIW 영주권에 대한 내용인데 글쎄 아직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다. 조만간 관련된 책이 오면 이 부분은 정리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으론 이런 해외 자격증 취득하면 나의 영어레벨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한다. 



이외에 책쓰기, 다이어트, 금주, 현업에 부족한 부분 공부, 경매, 주식 등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말이면 맥주와 마른오징어를 마셔주지 않으면 뭔가 억울해집니다. 이 여파로 이번주에도 블로그가 며칠 밀렸고, 올려야 할 영상도 다음주로 미뤘습니다. 벌린것도 잘 하지 않는데 버릴려고 하니 참 능력도 없는데 욕심만 많은 것 같습니다. 

튼 벌린거나 벌리려고 하는 것 모두 확인해 보고 점검해 보고 취할건 취하고 버릴 건 걸러내야겠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블로그 글쓰는 것은 통상 30분에서 1시간(키워드가 있다면) 정도 걸리고 영상은 하루에 1시간씩만 하면 일주일에 한 개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에 영어공부만 잘 되며 나머진 계획한 부분은 저절로 잘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됩니다.. 


블로그 1시간, 유튜브 1시간, 영어공부 1시간(책상에서) 3시간 정도를 빼고 나머지 시간을 잘 하면 못할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자꾸 미뤄서 이 모양입니다. 일하면서 블로그 키워드는 잡고, 또 오래 걸릴경우 2일로 분할해서 진행하고 유튜브는 시간 채우면 그만 하면 좋은데 책상에 앉으면 그냥 좀비다 다 귀찮아져서 큰일입니다. 

오늘부터라도 벌린일을 먼저 처리하면서 벌릴일을 확인 및 걸러내기로 합니다. 여튼 3일 밀린 블로그를 보면서 양식의 가책을 느껴 글을 올려야겠다는 압박에 두서없는 글이 됐네요. 

여담이지만 예전엔 몇천자의 글을 쓰는게 상당히 부담스럽고 힘든일이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론 간단합니다. 몇만자를 아무렇지 않게 쓸 수 있는 사람도 있죠. 그 분은 바로 '투머치토커'죠. 제가 그 분을 따라가는 건 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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