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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땅콩

칼에 찔리는 꿈 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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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불타는 금요일이기에 맥주 한잔하면서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어제는 이상하리만치 맥주가 잘 들어갔네요. 12시가 다 되어서 영화나 한편 더 볼까 하다가 금요일에 푹 자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술 먹은 다음 날은 보통 10시에 눈이 떠지는데 새벽 4시 30분 쯤에 깼습니다. 너무 꿈이 선명해서 놀라서 깼습니다. 물 한잔 마시고 잘려고 하니 잠이 달아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물론 술 기운이 남아 그런지 잠은 다시 잘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꿈이 선명했었는데요. 바로 적지 않으니까 가물가물하네요. 꿈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가 어디지는 모르겠지만 막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따라와서 저를 찌르더라구요. 죽었다 싶었는데 그 사람 손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칼로 찌르는 척 흉내낸 것이었습니다. 그게 더 무서웠습니다. 마치 2번 죽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니면 고양이가 쥐 풀어줘 놀듯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도망갔습니다. 미친듯이 도망가는데 어느 건장한 갈색 가죽 재킷을 입은 분이 있는거예요. 지인인 것 같기도 하고, 그 의리 하는 김보성씨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 분 뒤로 숨어서 저 사람이 저를 칼로 찌를려고 한다고 이야기 하니까 그 분이 놀라더라구요. 그런데 아깐 칼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칼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그 칼이 있다는 걸 눈치챔과 이 김보성 형님이 뭔가 상황 판단을 하기도 전에 그 칼이 제 배를 찔렀습니다. 이후 저는 길바닥에 나뒹굴게 되었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찔려도 주변 사람들 아무도 도와 주지 않는구나~ 지금 내가 찔릴 때도 이 형도 어떻게 도와줄 수 없었고, 또 이렇게 찔린 상황을 생각해 보니 이렇게 혼자 죽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이후 꿈에서 깼습니다. 이 꿈이 정말 생생해서 술 먹고 난 다음 날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반에 깼습니다. 꿈 꿔서 이렇게 잠이 달아날 정도로 꿈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렇게 새벽 기상에 성공하네요. 칼에 찔리는 꿈은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지만 에서는 칼이 절대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칼에 찔린 꿈은 현실에서는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칼에 찔리는 꿈의 의미는 풀리지 않던 일이 잘 풀려 사업이 번창하여 큰 돈을 벌게 될 의미라고 합니다. 신분상승과 재물이 늘어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목에 칼을 찔리는 꿈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징조였다고 했는데요.


2017/09/09 - [5분저널] - 물에서 사람을 구하고 칼 맞는 꿈


이번에 칼에 찔리는 꿈은 길몽인것 같네요. 물론 칼에 심장이나 등 뒤에서 찔리면 좋지 못한 꿈이라고 합니다. 또한 칼에 찔려도 피가 흐르지 않고 아무느낌이 없었다면 안좋은 일이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피는 모르겠고 아무 느낌이 없지 않았죠. 섭섭한 마음, 죽어간다는 마음, 이렇게 혼자 가는구나란 생각, 무서운 느낌.... 정말 싫네요. 

이후 좀 뒤척이다가 잠들었는데요. 그 사이에 또 꿈을 꿨는데 부모님과 여자친구와 함께 밥먹는 꿈인데요. 여자친구인지 와이프인지가 전에 다니던 회사의 이웃 회사 직원이네요. 그래서 '얜 또 여기에 왜 나와?' 싶었습니다. 

칼에 찔리는 꿈이 모두 나쁜 건 아니네요. 오늘은 꿈 안꾸고 숙면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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