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자 신문 메인을 대충 보니 미국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 되었다는 소식을 보게 됐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아무래도 헬게이트가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금시세는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고 실물과 반대로 움직이는 환율 역시도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몇중고에 시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일상은 너무나 평온합니다.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을 내일이 있을 것만 같단 말이죠. 경제도 참 하나에 살아 있는 생명처럼 느껴집니다.
한 여름 그늘진 숲 습도도 높고 발목까지 오는 풀숲을 지나려면 엄청 불안합니다. 왜냐하면 그 풀 밑엔 뱀이 있기 딱 좋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게 됩니다. 차 안에 있는 장화를 못가지고 온것을 후회하면서 말이죠. 일단 멈춰서 생각합니다. 건널지 말지... 그런데 꼭 건너야 한다면 수풀을 하나씩 하나씩 거둬가면서 바닥 물체를 확인해 가면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경제도 그런것 같아요. 위험을 감지하면 일순간 흐름이 마비 됩니다. 이후 경제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면 위험요소들을 하나씩 거둬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수풀은 그 유명한 뱀골이라면 어떨까요? 뱀골 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의 시장은 살아난다고 생각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중국 증시와 같이 움직이는 우리나라는 환율조작국 지정된 중국에 여파를 그대로 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본은 우리의 경제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입 다변화와 국산화가 가능하다곤 하지만 정녕 우리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고 그 피해가 감당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언론에선 마치 우리는 피해가 없고, 오히려 일본의 자충수라고 하는데 말이죠.
앞으로 미국은 금리인하를 수차례하여 제로금리를 향해 갈거라고 하네요. 이런적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연기금이 2049년도에 없어진다고 하는데 (정확히 날짜는 기억나지 않네요), 결국 지금껏 수십년동안 낸 연금을 노년이 되어서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국가에서 이 돈을 굴리는데 굴리다가 여기저기 다 흘리는고 호구짓하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시간과 돈은 생각한 것보다 더 쓰게 마련입니다. 호황기에 돈을 잘 굴린다면 돈이 벌리겠지만 지금처럼 불황일 때는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연금은 더 빨리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심심치 않게 자기가 낸 연금을 미리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내용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싶기도 하지만 정부의 퍼주기식 포퓰리즘식 정치로 인해 나라가 망해가는걸 보면 정말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정말 제가 좀 충격 받았던건, 제가 몇해전에 1년동안 자격증 공부를 하느라고 도서관에 살다 싶히 했습니다. 그 때 한 할머니께서 일주일의 2번 오셔서 청소하시고 가셨거든요. 힘드시지 않으냐고 묻고 편의점에서 커피 살 때면 가끔 할머니 두유 사드리고 그랬거든요.(그런데 지금은 저를 못알아본다는...ㅠㅠ 저 취직했다고 하니 본인 아는 사람 좀 취직자리 좀 알아봐 달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암튼) 그런데 그 곳에 청소하는 할머니 분이 3분 입니다.
또 어느날 아침에 출근하는데 옆짚 할머니가 봉투하고 집게를 들고 주차장 쪽에서 왔다갔다 하셔서 뭔일인가 싶은 얼굴로 제가 쳐다보니 할머니께서 '정부에서 아침에 이거 하면 돈 준댜~ 힘도 안들고 좋아~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얼마나 좋아~'라고 하시더라구요.
할머니들 소일거리 하는 것 좋습니다. 또한 독거노인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운 처지에 놓이지 않게 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건 과연 정부가 곳간을 잘 채울 수 있는 무언가도 있냐입니다. 그 곳간이 마치 자기들 곳간인것처럼 마구 퍼주고 잇죠. 계속 비워 가느데 말이죠. 정말 큰 위기가 발생하면 어떡할까요? 지금 하고 있는 식의 정치는 그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게 옳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의 일들이 되풀이 된다는 것이죠. 야당이라고 하는 보수당은 뭐 더 할 말이 없어집니다.
이런 식으로라면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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