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목감기가 걸렸는데 열이나 몸살기운은 없는데 기침이 나니 힘드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그런 중에도 저를 웃게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입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도 몇개 하고 유튜브도 몇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많이 나지 않지만, 그럼에도 용돈정도의 수익을 매월 벌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이야기 나누고자 한 건 유튜브입니다.
제가 2년 전인가 3년전에 시작했을 때 정말 수익이 그냥 났었거든요.(뭐든지 처음 나왔을 때 조졌어야했나봐요) 그땐 영상 올리자마자 수익이 났어요. 요즘처럼 진입장벽이 높지 않았어요. 열심히 하지 않아도 치킨 값은 벌었는데 다른 유튜버들은 그 때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있긴 했었거든요. 물론 저는 그 사람들은 저랑 다른 사람인줄 알았죠.
그런데 지금은 아니 오늘은 아 그 사람들이 왜 눈깔 뒤집혀서 하는 줄 알았어요. 소히 터지는 영상이 나오면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며칠 전에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 도움이 되었는지 갑자기 구독자가 평소에 3~4배씩 들어오시네요. 그래서 뭔가 했습니다. 게다가 조회수도 하루에 100조회수 나올까 말까인데 몇 배는 더 나왔네요. 운영자 어플 들어갈때 마다 구독자 수가 올라가는 걸보면 뭔일이래? 하면서 기침하는 입가에 미소가 띱니다.
다른 채널들은 영 시원찮아요. 제가 정말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구독자 1,000명과 재생시간 4,000시간은 정말 쉽지 않을거라 생각 됩니다. 물론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접근한다면 해 볼만할 수 있겠지만 그게 제 인생관과 맞지 않아 하지 않습니다. 암튼 제가 잘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들 중에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아요. 그런데 하나의 영상이 잘 되니까 구독자수와 조회수 그리고 수익도 더 늘다보니 '어? 이거 열심히 하면 괜찮을것 같은데????'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직장인이지만, 직장인들이 수익을 늘릴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그나마 직장 외에 알바나 부수익을 만드는 것인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한다고 해도 사실 그 수익은 정형적인 수익입니다. 즉, 시간과 수익은 비례합니다. 아무리 퇴근 후 알바를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뭔가 대박도 아닌 중박도 아닌 소박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 또는 유튜브 수익은 엄청납니다. 전국을 상대로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수익을 얻습니다. 시간과 수익의 비례하지 않아요. 물론 초반에는 시간과 노력을 왕창 부어도 미비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결과가 나옵니다. 중소박은 가능할것 같아요. 수익형 블로그를 해 온지 벌써 2년 됐는데요. 사실 다른 사람들은 한달에 몇천만원씩 버는 사람도 있고 몇백 버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십만원 정도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하다보면 수익을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보면 그 길이 보이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또 다른 수익원이 있더라구요. 물론 아직 그걸 수익화하지 못했지만.
요즘엔 시장이 변했다고 하잖아요. 전통적인 유통라인이라면 '생산자 - 도매자 - 소매자 - 소비자' 이렇게 되는데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중간 유통상인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이렉트로 연결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게 맞는지 저는 의심스럽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는 인터넷이 있고 그 인터넷엔 네이버라는 약간 변형된 대형 도소매업자가 있고, 소형 도소매업자는 지마켓이나 11번가 같은 플랫폼이 되겠네요. 현재 생산자에게 떼어먹는 금액은 작지만 네이버(도소매업)가 엄청난 물량으로 뛰기에 대형기업이 되었죠. 없어진느게 아니라 변형되는것 같습니다. 눈치채지 못하게.
유튜브를 하면서 느낀 건 내가 자고 있어도 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에도 이 채널은 야간에 근무하는 사람, 넓게는 여러나라에서도 볼 수 있죠. 앞으론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을 등한시 하겠다는 건 아니에요. 오프라인 사업도 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자본금도 없고, 대출금도 없고 주력 아이템도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기도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게 3년전에 이런 깨닮음을 빨리 깨우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그때는 블로그에 집중하고자 했고.... 대세가 영상인건 알지만 작가가 꿈인 저에겐 이 글쓰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만들어보니 영상에 들어가는 시나리오나 구성은 결국 자신이 쓴 글이 뼈대가 된다는 것과 또 영상으로 제작하기에 블로그 할 때보다더 글이 다듬어져 매끈해진다는 것을 영상을 올리면서 알게 됐네요, 그럼에도 저름 포함해 유튜브로 수익을 올리고 싶은 분들,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싶은 분들 포기하지 마세요. 하다보면 하루하루 버티던 모습에서 창의적인 영상을 구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전히 유튜브 플랫폼은 블루오션인것 같습니다.
사실 돈을 벌라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과 같은 수익구조를 만드는것이겠죠? 유튜브 사장은 일 개미(유튜버)들이 돈벌어 주니 정말 불로소득이네요.
감사합니다.
'유튜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튜브 영상 만드는 걸 자꾸 미루는 이유~ (주관적인 시점) (0) | 2020.05.06 |
---|---|
12월 유튜브 및 블로그 피드백 (0) | 2019.12.08 |
11월 블로그 및 유튜브 피드백 (0) | 2019.11.19 |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 (2) | 2019.10.14 |
10월 블로그 및 유튜브 수익 및 피드백 (0) | 201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