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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아... 전기기능장 시험을 왜 접수해가지고. (ft 매번 이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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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벌써 4월2일 입니다. 일의 특성상 월초에는 바뻐서 오늘도 역시나 바쁘게 보냈네요. 내일도 바쁘고 모레도 바쁜데 이번주 토요일에도 뭔가 일이 있을 것 같긴한데 일단은 어떻게 될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400AF 3P MCCB를 직접교체하여 그 이야기를 나눌까 했는데요. 다음시간에 갖도록 할게요. 사진이 아직 덜 왔습니다. ^^


이제 전기기능장 시험일이 3일 남았습니다. 아.. 미치겠습니다. 기출문제를 한번 쭉 풀어봤는데요. 6년치하고 반년치하여 총 13회를 풀었습니다. 뭐 그냥 막 풀어 보니 대충 30개정도는 얼추 맞추더라구요. (이게 답일것 같은 포함) 허나 점수가 나오지 않는 때는 25개도 나오네요. 36개를 맞춰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물론 뭐 계산식이나 손도 못대는 문제는 무조건 틀렸다는 가정하에 진행했습니다. 그럼 떡걸이로 붙던가 떨걸이 아래로 떨어지던가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막막합니다. 지금은 엔트미디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강의 보면서 푸는데요. 풀기전에 또 한번 더 보는데 자꾸 틀리네요. 헷갈려요. 나중에는 그래도 최소 50~55개는 맞춰줘야하는데 계속 3~40개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바로바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3일 남으니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ㅠㅠ 아... 사실 전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어 그닥 필요한 자격증은 아닌데요.(절실하지 않아서 이게 문제입니다.) 자동화제어 PLC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냥 공부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차라리 이렇게 자격증 공부를 하다보면 저절로 어떤 뼈대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해서 자격증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 그런데 공부를 이상하게 하니 원... 정말 걱정입니다. 정말 제대로 잘 배우두는게 정말 여러번 하지 않는데 늘 시험준비용으로 공부하더니 공극이나 빈 공간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현재는 59회차 엔트미디어 강의를 듣고 있구요. 풀수 있는 문제는 풀고, 풀 수 없는 문제는 가감히 버리거나 답만 외우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출문제 13회면, 총 문제수로 따지자면, 780문제입니다. 이중에서 이번시험에 나오는 문제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제 감을보면 많으면 5% 적으면 3%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이제껏 본 CBT시험(컴활, 전기기능사)를 보면 그냥 푼다는 것보다는 답을 찾는 거였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CBT는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하는거라 직접 시험지에 계산을 하거나 혹은 예를 들어 회로도가 복잡하면 그걸 다시 제가 가지고 간 연습장에 그려서 그린다면 정말 보잡해 지거든요. 대부분 푸는 문제보다는 똑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물론 전기기능장은 다를 수도 있으나, CBT의 특징은 문제은행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죠. 기출에서 적지 않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분들도 기출만이 답이라고 햇으니... 또, 어디서 줏어 들은 얘긴데 CBT 문제는 풀면 떨어지는 거랍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딱 나와야 한다네요. (물론 출처분문입니다. ^^) 그럼에도 제가 제일 마지막에 봤던 전기기능사 시험에서도 그런 늬앙스를 느꼈습니다. 고로 그런 형식이지 않을까 하는데 ... 이게 또 3만원짜리 시험에다가 하루 가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이왕이면 좀 필기 붙어서 자동화제어에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정말 어려운 시험은 이런 안일한 자세에서 보는 시험인것 같아요.  


예전에 제가 컴활 2급 필기 시험도 거짓말 보태서 필기시험만 수십번 떨어졌을 거에요. 공부 안하고 그냥 기본 실력으로 보려고 한 것도 있고, 기출문제 한 두 회만 보고 갔었거든요. 그 당시 필기공부를 안해도 합격선에 턱걸이 하던가 많이 틀려야 5개더라구요. 그런데 매번 1~3문제차로 떨어지더라구요. 나중에 뭐 5~6문제로도 떨어지고....물론 그 때처럼 안일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본질을 잊고 필기만 붙자는 이 자세가 더 공부를 하지 않게 되고 공부하는 것 같으면서도 하지 않는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늦었습니다. 이대로 갑니다. 시간 없으니 생각했던 방법으로 밀고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으로 쭉 나가겠습니다. 이번주 시험 잘 준비해서 괜한 시간과 비용을 날리지 않습니다. 일요일 좋은 소식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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