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200519 일기 - 그냥 저냥 생각

반응형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아... 오늘 제가 좀 한심하네요.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 시험 접수를 못했습니다. 바보 같이... 지난주에 접수하려고 퇴근 후 할라니까 일과시간에만 접수하는거라고 해서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짜에 해야겠거니 하고 있다가 어제가 접수 마지막 날이네요. 아.. 진짜....ㅠㅠ 별수 없죠 잊는 수 밖에...

순간, 코로나로 온라인교육으로 바뀐 교육이 생각났습니다. 들어야지 하면서 일이 계속 몰려 못듣고 있었는데 전기안전관리 특별과정 온라인 교육시간을 확인해 보니 내일까지 완료 수강해야 하네요. 이것도 원래 13시간 온라인교육에 8시간 오프라인 집체교육인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교체되었습니다. 8시간은 모두 이수했고, 13시간 이수를 해야 하는데 오늘 내일 해서 간신히 다 하긴 할 것 같네요. 오늘 자기전까지 열심히 들어야 내일 좀 수월할 것같네요.


올해 전기기능장 필기시험은 응시했는데 필기는 붙었습니다. 그런데 실기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올해는 진행하는 학원도 없어 아주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일단 이 부분부터 좀 해결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저야 그렇다 치지만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가족들하고 어디 여행을 가고 싶은데 예전에 게스트하우스라든지, 일반 숙박시설에 며칠 묵고 가고 그랬는데 요즘엔 좀 그렇더라구요.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또 언제부턴가 체크인, 체크아웃하는 부분도 불편해서 요즘엔 아싸리 캠핑카를 한대 사는 것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못하는 이유가 얼마나 자주 간다고 그 비싼 캠핑카를 살까 싶은 마음에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여러가지 앞으로 일어날 만한일들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그냥 제 일기에요.

1. 전기안전관리를 계속 해야하는가? 싶은 마음도 드는게 안전관리를 하면 월급 이외에 수익을 얻기 힘듭니다. 사업자 낼 수도 없고 또, 투잡도 못 뛰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개인사업자를 내서 다른 일을 해볼까 싶습니다. 문제는 수익실현이 될지가 의문스러운데 여러모로 해볼만한 가치? 명분은 있는 것 같아요.이 블로그, 유튜브 또, 산업안전보건쪽으로 강의도 하고, 또, 심사관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쪽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소 겸업도 된다고 하니 공인중개사 사무소도 같이 차려 어머니 소일거리할 수 있게 해 드리고 싶네요. 안전관리도 좋은점도 있지만 점검만 하러 다니는게 뭔가 정체해 있는 것 같기도 해서요. 제가 염두해둔 그 쪽 방향으로 가면 부수적으로 할 수 있는게 많고 발목 잡는게 많이 없습니다. 그런데 비해 전기안전관리는 전기법에 의해 공인중개사도, 투잡 및 창업도 하기 어렵다보니 답답합니다. 아니 일과시간 후에 일하는 것도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월급이 박봉이에요. 그나마 안전관리하면 시간은 많으니 1~2년 준비 바짝해서 한다면 가능 할 것 같아요. 


2. 이번달 재난지원금이 나왔으나 전 못받았습니다. ㅠㅠ 세대주가 아니라서... 암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이 기본소득제가 한 번에 끝날 것인지 주기적으로 진행할지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요. 음.... 제가 생각하기엔 이제 계속 주기적으로 지원해 주지 않을까 합니다. 고용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계비를 주는게 원래 사회주의사상이라기 보다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대책입니다. 앞으로 기술과 과학에 발전에 따라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지 못할 수 있기에 현재 기본소득제가 그 대안으로 나왔는데요. 일부 나라에서 시험하지만 부정적인 결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럼에도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빨리 단발적으로나마 빨리 시작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지원금은 앞으로 계속 지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인간의 일자리는 기계가 대신할 테니까요... 제가 오바스럽다고 생각하는 분은 유튜브에 'Boston Dynamics' 쳐보세요. 한편으로 이렇게 되면 이에 따른 준비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앞에 내용과 이어지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제 우리나라가 제조국에서 밀리는 형국입니다. 메이드인 베트남이나 메이드인 차이나잖아요. 이미 제조국은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넘어간지는 오래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바뀌고 있고, 또 대기업들도 구조조정이나 감원이니 하다보니 정말 우리나라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국가로 바뀌는게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말속에 빈익빈부익부란 말이 숨겨져 있습니다. 제조업이 없어지면 공장직원을 채용하지 않게 되고, 서비스업은 돈이 있는 분들로 하되,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벌지만 그렇지 않은 서민들은 서비스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받던 급여와는 다르기도 하고 또, 고용의 질과 깊이가 없죠. 대부분 알바를 많이 쓰잖아요. 그에 따라 제일중요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요즘 유행어가 언택트입니다. 원래 예전에 온라인으로 하는 수업이 무슨 수업이냐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온라인 수업 컨텐츠를 보고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강의에 질이 훨씬 낫다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인터넷을 통하면 MIT, 예일대학교수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물며 자격증 학원도 오프라인 학원보다는 인강을 더 선호합니다. 지금은 그런 학원에서 정보와 DB가 쌓여 오프라인 학원에서 근접할수 없는 스킬과 자료가 있습니다. 저도 왠만한건 다 인강으로 수강합니다. 영어공부, 전기기사, 실습인 전기기능사도 온라인으로 하되, 오프라인도 같이 합니다. 실습형 교육은 아무래도 오프라인 학원이 낫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온라인 합니다. 


5. 과연 미래에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 고민이 됩니다. 코딩을 해야하나? 소프트웨어를 공부할까? 보안 자격증을 취득할까? 글쎄요. 사실 저도 코딩이나 소프트웨어가 미래에 먹거리로 좋지 않을까 하는데 사실 이런 방법적인건 추후 누구나 보편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툴이 금방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왜 방법적인건 쉽게 쉽게 변하잖아요. 예를 들어 코딩이 영어로 구현하게 되어 있다면 앞으로 한글로 구현이 직접 되기도 하고 꼭 텍스트가 아니더라도 직관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뭐를 해야할?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책을 많이 읽어야겠구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추후 뭔가 창의적인 생각이 나면 그걸 구축할 방법은 이미 손쉽게 잘 만들어져 있으니 결국 중요한건 그런 발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