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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200531 5월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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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부터 갑자기 여름이 된 것처럼 덥네요. 제 책상 아래에 데스크탑이 있다보니 조금만 더워도 제 방은 확 더워집니다. 결국 에어컨을 가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엉덩이가 뜨겁네요. ㅠㅠ 대나무 방석이라도 하나 사야할 것 같네요.


오늘은 참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제가 어느 배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해루질을 하고 있던건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낙지를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낙지가 정말 많았는가봐요. 낙지를 통에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잡히는 것입니다. 그냥 통에다 넣어도 되는데 왜 손목 땀구멍에 낚지를 마구 집어 넣는거에요. 마치 시계를 찼을 때의 그 둘레 부위의 땀구멍으로 낙지를 마구 넣는거에요. 웃기죠? 그래서 혹시 이따가 다시 못 꺼내는거 아닌가 싶어 다시 꺼내니까 몇 마리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속으로 나머지 낙지는 손목에서 나오지 않으면 어떻하지 하다가 깼습니다. 제가 꿈을 예전에 많이 꿨는데요. 그래서 꿈해몽도 좀 올렸었는데 요즘엔 전혀 꾸지 않습니다. 이 꿈은 인터넷에 꿈해몽도 안나오더라구요. ㅜㅜ 그렇게 뒤숭숭하게 있는 상태에서 아침에 빈둥빈둥 쉬어버렸네요. 어제 포스팅을 보니 제가 동기부여 팍 됐는데 하루만에 이 모양이 됐습니다. 

2020/05/31 - [독서] - 132.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이선미 / 감수 송희창 / 지혜로

원래 계획은 주말이었는데 가계부 정리를 하는데요. 이번 1일에 가계부 1차 정리할 때 그 때 큰 그림을 그리고 15일 이후 2차 가계부 쓸때 그 때 꿈과 계획을 세밀하게 좀 그리도록 하려구요. 사실 이미 가지고 있던 버킷리스트, 꿈들이 있습니다. 그걸 제가 2013년도에 만들어 놓았는데 벌써 7년이 되었네요. 이참에 얼마나 실행했는지 좀 확인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책쓰기 파일은 있는데 버킷리스트 파일이 안본이네요.ㅠㅠ 한번 찬찬히 찾아봐야겠어요. 저도 참 파일관리를 못해요. 어디다 뒀다가 그걸 못찾아요. 잘둔다고 해놓고 이건 뭐지하고 삭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왠만하면 프린트까지 하는데 프린트도 없네요. 그럼에도 좀 찾아보려구요.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 시험을 보려고 했으나 시험접수를 하지 못해 시험을 못 봅니다.. 아니, 좀 뒤로 밀어 두려구요. 음... 이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한 이유는 취득이 쉽기 때문이죠.. 언제 어려워질지 몰라서이기도 했고, 또 태양광 발전소를 많이 관리하고 있는 전기기사로써 태양광에 대해 좀 공부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좀 자격증 공부를 통해 태양광 공부하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마치 태양광 공부를 야구공 정도만 하면 되는데 자격증 만든다고 농구공으로 만들어났네요. 게다가 좀 이건 아니지 싶은 내용이 많습니다. 굳이 이런걸 왜 공부해야하지? 싶은게 많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전기기능사 보다 쉬워 보였어요. 물론 제가 공부한건 필기까지였습니다만 중학교 교과서가 나올법한 도덕 문제가 나오지 않나 또, 이제 발전기사 되는데 김리에 대한 내용을 보고 이건 좀 부풀려져 있는 공부라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태양광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저라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낼 것 같아요. 

1. 모듈 : 이건 어느정도 나옵니다. 17직렬에 18병렬로 되었다는 것하고 이건 아주 단순해서 필기 책에 잘 나옵니다. 그런데 좀더 예를 들어 모듈에 명판에 나와있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나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뭔가 설명하다가 마는 느낌 그리고 어느 교과서에서 CTRL + C CTRL + V 한 느낌도 있습니다.

2. 인버터 : 인버터가 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장치인데 좀더 안에 구조라든가 방식에 대한 부분 그리고 기본적인 운영방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나왔으면 합니다. 

3. 수전변설비 : 이건 뭐 거의 전무합니다. 태양광이 특고압이 있는데 VCB, LBS, MOF, TR, PF, ACB에 설명도 없습니다. 고장이나 교체 작업하는 방법도 당연히 없습니다. 관리자로 가서 정전 나거나 고장 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특고압 22,900볼트가 들어오는 시설입니다. 조심하지 않다간 정말 큰사고 나죠. 그런데 이런 수전설비가 말썽인 경우가 있지 모듈이 고장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 큐비클 내에 있는 설비가 처음에 오류가 좀 납니다. 이런 내용이 하나도 없으니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의 가치가 떨어질수 밖에 없구나 싶습니다. 


4. 접속반 : 모듈에서 직렬로 연결된 녀석들이 이제 이 접속반에서 병렬로 와서 동일 전압에 맞춰서 큰 전류 모아 MCCB를 지나 인버터로 보내집니다. 이 접속반에는 다이오드도 있고 퓨즈도 있습니다. 이럴 것에 대한 점검 및 관리하는 방법은 미시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야 하는데 그냥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큰 범주만 던져 줍니다. ㅠㅠ

5. 사실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라는 태양광에 특화된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해야할 일들이 전기기사가 해야하는 일이 3분의 2입니다. 전기기사가 보기엔 태양광은 모듈과 인버터 그리고 역전력으로 나가는 점 정도를 추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반해 신쟁생에너지발전기사를 정말 하고 싶다면 전기기사 공부도 꼭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제가 만약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는 업주라면 전기기사 쓸래? 발전기사 쓸래? 하면 당근 빠다 전기기사 씁니다. 앞에 설명한 내용도 있구요. 태양광 외에 다른 문제가 발생되면 그 때 문의하거나 조치할 수 있으니까요.  일기 쓰다가 삼척포로 빠졌네요. 암튼 이번 연기된 1~2회차에 끝내 버릴려고 하다가 제가 접수를 하지 못해 공부를 못했는데요. 3회차에 시간이 나면 그 때 보던가 할려구요. 코로나 때문에 못 봤으니 4회차 기회주면 감사할 텐데 말이죠.

그럼에도 기출만 잘 보면 굳이 다 볼 필요도 없더라구요. 추후 기회가되면 전기기능장 실기와 함께 공부할 때 취득할까도 싶네요. 전기기능장도 아어... 학원이 없어서 접수를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학원이 개강을 하지 않았어요. ㅠㅠ


그리고 오늘부터 쌩뚱맞게 공인중개사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웃기죠? 전기기사가 공인중개사라... 아니 요즘 경매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고, 월급쟁이로 돈 벌라고 하니 어려울 것 같아. 좀 다 수익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계획은 이렀습니다. 올해 1, 2차를 붙으면 개땡큐하고 1차만 붙으면 내년에 2회차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 상반기엔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테니 전기기능장하고 산업안전지도사 공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산업안전도사까지는 무리하는 것 같아 올해 1,2차 동차 시험을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 제일 쉽다는 과목을 읽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고, 저 위에 링크 걸린 경매 책을 처음 읽어 봤는데요. 전, 답, 임야에 대한 내용이 나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전기기사보다 공인중개사가 어렵다는 분도 계신데 1,2차 다 객관식이라 좀 위안이 되는데 정부가 요즘 부동산 규제해서 공인중개사 시험 빡세게 내는 건 아닌까 걱정도 되네요. 암튼 이후 공인중개사 2차 시험을 합격한후 그 다음해에 전기건축기술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개판이죠? 몰라요 그냥 땡기는대로 한번 해보려구요.


오늘 부동산학개론 처음으로 읽는데요. 내일이나 모래까지 1회독 할 것 같습니다. 이후 한번 기출 풀어보고 대충 어느 식으로 나오는지 감 잡고 2회독 들어가면 민법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4~5회 돌아갈 때 단권화 할 예정입니다. 아직 인강은 하지 않는데 인강을 알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먼저 이번주에 1차 부동산학개론하고, 민법 읽어보고 어느정도 답나오면 다음주에 인강은 생각해 려고 합니다. 


현재는 전기안전관리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병행할 수는 없으니 다른 길을 좀 찾아보려구요. 안전관리는 못하더라도 전기기사를 자격증을 살리면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계획이 있는데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외에 다른 공부들은 이렇습니다. 

영어공부 : 이번달에 문법 하나의 강의만 했네요. ㅠㅠ 하루에 20분만해도 1강의가 나가는데 제발 영어공부는 양이 아니라 빈도라는걸 잊지말자 오늘 자기전에 10분만이라도 하자.

독서 : 이번달 1권이네요. ㅠㅠ 경매에 관한 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음 책도 권리분석에 대한 책인데 그 책읽으면서 자기계발서 하나 읽으려구요. 다음달은 2권만 읽자. 오뒷세이아도 책상위로 올려 났는데 오바입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 블로그는 잘하고 있는데 유튜브는 큰일입니다. 한 채널이 벌써 조만간 구독자 7천명이 넘어갈 것 같아요. 찍을게 없어서 안찍었는데요. 찍을게 생각났어요. 그래서 해야 하는데 할게 태산이네요. 영상 안올린지 2달이 넘었는데도 구독자가 계속 올라가서 은근히 압박입니다. 그리고 다른 독서 유튜버는 너무 어깨에 힘주고 시작해서 이름도 바꾸고 리모델링을 좀 하려고 합니다. ㅠㅠ


저의 재무 건정성은 이렇습니다.

이번달에 좀 일찍 제가 정한 한도금액이 넘어가서 모든 구입을 6월로 옮겼습니다. 일주일동안 사야 할것들이 있었는데 급하지 않은 것들이라 참았습니다. 카드 정산이 되면 다음 달 카드 채워야 할 금액 모아서 하니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며칠 답답하다는.다음달에 인강 들으면 지출이 좀 클 것 같습니다. 

아울러 올해에 집을 하나 장만할 예정인데 아직 집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좀 그렇네요. 기다라고 하는데 기다린지 벌서 3~4년이네요. 그래도 저희 동네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아서 다행인데 아무래도 내년에 철도가 들어온다는 소리가 있어서 집값이 뛰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올해 연말에 소형 평수로 대출끼고 대출은 30년 납으로 할 것 같은데요. 아마 월 30만원 근처로 맞추려구요. 시골이라서 집값이 떨어지기보다는 그대로 이거나 조금 오를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바로 사진 않을거구요. 아직 눈여겨 본 아파트가 준공이 나지 않아서요. 겨울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용도 1등급이고 청약도 10년 1,000만원 다 부었구요. 급여도 계산은 해봐야겠지만 대출이 안나오는 건 아니겠죠? 직장도 5년째인가 잘 다니고 있구요. 아무래도 좀 가족들하고 상의하고 싶은데 가족들은 그냥 사라고 하는데 전 떨어질것 같아서 좀 두고 보려구요. 왠지 아직 뭔가 하나 터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두서없이 썼는데요. 정리를 하면,

올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사는 접수를 못해 시험을 못본다. 그런데 억울해서 어차피 필요 없다는 핑계를 대며 내가 안본다고 우기는 것이다. 그런데 생뚱 맞게 경매에 관심이 생겨 공인중개사 공부를 충동적으로 하기로 했다. 2년전에 가족중에 한명이 포기해서 1차 기본서는 가지고 있어 현재 읽어보고 있다. 그리고 평소에 중요하고 해야하는 일 중 독서는 1권 간신히 읽었고 다음달 2권을 읽을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어공부는 그램마인유스 매일 10분이라도 공부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부업으로 하고 있는 2가지. 유튜브와 블로그. 먼저 유튜브 2개의 채널 중 한 채널은 리모델링 할 예정이고 다른 채널은 찍을게 없어 올리지 않다가 괜찮은 컨텐츠가 있어 찍을려고 하는데 2달을 손놓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 하고 있다. 그래도 추후 찍을 예정이다. 블로그는 현재 5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수익을 주는건 3개. 나머지 2개는 일단 생명연장을 진행중에 있다. 블로그는 이대로 크되, 단가가 높아졌으면 한다


경제적인 이야기는 대출을 껴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지금 사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뭔가 변화를 줘야 할 것 같고 또, 집을 나중에 산다고 버티기엔 가족들에 성화를 이기기가 쉽지 않다. 내가 결혼할 여자를 데라고 와야 할것 같다. 또한 결혼을 하게 되면 뭔가 더 일은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런데 그게 제일 어려운 문제다. 


아~ 경매이야기가 빠졌다. 경매에 관심이 생겨 법원경매도 보고 책도 읽다가 공인중개사 충동적으로 공부하게 됐다 . 오늘이 1일차다. 2018년도에 가족이 사둔 공인중개사 1차 책을 현재 읽고 있는데 재미있다. 물론 현재까지는 쉬운 부분만 보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쓰려고 한 포스팅이 있었는데 그건 좀 막쓰기 아까워서 나중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 포스팅은 그냥 날로 먹을라고 썼는데 그냥 원래 쓰리고 한 게 오히려 더 나을 법 했다. 글자수 확인해보니 4,500자다..  

진짜 여기까지 읽은 분이 없길 바란다. 죄송합니다. 너무 길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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