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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뉴sm5 임프레션 클락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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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에 차가 떨려서 미션, 점화플러그, 점화 코일을 교체했는데요. 그럼에도 증상이 그대로 있어 결국 챔버 청소와 덕트 에어 교체 해주니 그 현상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관련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랍니다. 

2020/05/26 - [기타] - 차떨림 현상 (운전중 통통 튀는 현상) : sm3 뉴제너레이션 - 2편 (챔버 그리고 에어덕트)

2020/05/13 - [기타] - 차 떨림 현상(통통 튀는 현상) ft. sm3 뉴제너레이션 -1편 (점화플러그,점화코 미션오일 갈다 그러나...

오늘은 친구 차 클락션이 나갔다고 하여 교체를 같이 진행해 봤습니다. 아~ 잠깐 소개하자면, 이 친구가 제 차 증상을 폭풍 검색을 해보더니 챔버나 그 공기 주입되는 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주었는데요. 덕분에 깔끔하게 고칠수 있었습니다. 헌데 요즘에 많이 느끼는 것이, 앞으로는 돈 벌기 쉽지 않은 시대인것 같아요. 왠만한 건 DIY로 다 처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엔진오일, 배터리 교체부터 점화 플러그, 클락션 그리고 나중에 갈 헤드라이트까지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하면 거의 대부분 어떻게 분해 조립해야 하는지 다 나옵니다. 처음이나 어렵지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말이 길었습니다. 뉴sm5 임프레션 클락션 교체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일 먼저 클락션을 준비해야겠죠? 클락션이 울리지 않으면 저는 운전대에 있는 빵빵이가 고장난 건줄 알았는데 본네트 앞에 있는 클락션 스피커?가 나갔습니다. 인터넷에 클락션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대부분 현대모비스 제품이구요. 2만원 정도네요. 제네시스 용 클락션이라고 하는데 겉 박스가 이렇습니다. 아 카센터에서 수리할 경우 친구가 알아보니 클락션 포함하여 7~8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일단 본네트를 열고 앞에 그 라디에이터 들어가는 부분을 열어 주셔야 하는데 위에 부분은 플라스틱 피스로 되어 있는데요.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살짝 들어 올려 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단 부분은 범퍼에 클립형식으로 끼워 지는 것이라 잘 맞쳐서 빼시면 됩니다. 


앞에 커버를 벗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달팽이관 같은 커버도 없더라구요. 


암튼 이녀석을 벗겨야 하는데 육각렌치가 12MM였던 것 같아요. 저희는 임팩이 있어서 금방 풀었는데요. 10MM는 힘으로 안됩니다. 둘이서 생쑈를 해도 안됩니다. 노가다 뛰던때를 생각해서 머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렌치를 물린 상태로 손잡이를 부분을 풀리는 방향으로 밴치로 가격하니 풀리더라구요.

둘다 전기쟁이에 노가다 짬이 있다보니 노가다꾼 다 됐다며 서로 덤앤더머처럼 웃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이미 교체한 부품)


이후 새 녀석을 끼우려고 하니가 잭이 좀 짧더라구요. 그래서 전기선을 연장했습니다. 연장하실 때 특별할 거 없고 기존 커넥터와 동일하게 연결해 주면됩니다. 거꾸로 연결하면 클락션 나갈 수도 있어요 ^^ (직류라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220V 교류전류와 달리 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단선이 아니라 연선으로 되어 있어서 테이핑 잘해야합니다. 잘못하면 비오거나 진동에 의해 탈거 됩니다. 워낙 먼지도 많고 해서 테이핑이 벗겨지는데요. 안떨어지겠끔 전기테이프로 잘 발라주세요. 전기건 연장할 때 어려워 하시는데 그런거 모르시겠으면 그 모양 그대로 연결하면 됩니다. 테이프는 아주 단단하게 물이나 먼지 안들어가게 ^^


그렇게 바른 후 전기 테이프로 전체를 한번 발라 줬습니다. 원래 전선은 뭐를 덮을수록 열이 나기 마련인데 12볼트의 클락션에 열이 얼마나날까 싶어 그보다 중요한 누전이나 단선이 되지 않도록 단단히 전체적으로 감아줬습니다. 


일단 한번 커넥터를 클락션에 연결해서 울려 봤습니다. 이거 소리 너무 큰 거 아니냐? 이거 사람들 놀라겠다고 하니...


제네시스 클락션이라 좀 크다고 하네요. 살살 눌러야지 지나가는 사람이나 울리게 만든 사람하고 싸움 나겠다고 했네요.


이후 결합은 분해의 역순이니 잘 모양 잡아서 결합하시면 됩니다. 


크게 어려운 건 없었고, 아까 너트 두 녀석이 안풀려서 힘들었는데요. 혹시 집에 WD 있으면 뿌려 놓았다가 몇분 지나고 푸시면 더 나을 거에요. WD가 집에 있긴 있었는데 가지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힘으로 했네요. 그리고 연결선은 기존 잭과 새로운 잭에 모양이 똑같아서 비교하면서 왼쪽에 있는건 왼쪽에 오른쪽에 있는건 오른쪽에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이 녀석이 아니라 클락션을 잡고 있는 멈치에 피스가 정말 안풀리더라구요. 이건 10MM 인데요. 수동 렌치?로 잡아 돌리는데도 안풀려서 역시 노가다 짬밥이 무섭긴 무섭더군요. 

이번 뉴sm5 임프레션 클락션을 갈 때나 지난번 친구가 제 차 증상을 보고 챔버 문제일거라고 인터넷에 나온다고 했는데요.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 전문가중에서도 정말 전문가들만이 살아 남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워낙 인건비도 비싸다보니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럴 때 인터넷이나 유튜브 검색하면 왠만한건 다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따라하면서 하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년만해도 이렇게 할 수 없었거든요. 이젠 정말 정보와 데이터가 충분히 데이터베이스화 된 느낌입니다. 마치 모르는 영어단어를 사전에 찾으면 다 나오듯이 인터넷도 그 정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유튜브 보면서 고치는데도 전기쟁이 노가다 밥을 먹은게 있어서 그런지 이질감, 혹은 어렵다른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자동차만 그렇지 않습니다. 전 산업에서 그렇습니다. 경매 하는 형님이 있는데 요즘엔 본인이 도배도 하고 장판 깔고, 페인트 칠부터 방수제 도포 그리고 문짝이나 씽크대 고장 난 것까지 다 직접 고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못하는 건 욕실공사하고 전기 정도랍니다. 이제 욕실도 한번 해볼까 생각 중이시더라구요. 그러나 전기는 차단기 내릴 때 번쩍번쩍 하는것만봐도 위험해서 배우기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전기도 단순하죠 ^^

제가 생각하기엔 저도 정말 맘먹고 하면 왬남한건 혼자 직접 다 할것 같습니다. 헌데 직접 해보면 또 변수들이 너무 ㅁ힘들게 하죠? ^^

암튼 이번 친구 자동차 뉴sm5 임프레션 클락션 교체하고 제 챔버 청소및 덕트 에어 고치면서 고장의 원인만 찾으면 교체하는건 크게 어렵지 않구나 싶더라구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런 준전문가를 위한 소픛트웨어는 계속 개발되겠죠. 20년전만해도 슈퍼컴퓨터로 불리던 컴퓨터가 집집마다 혹은 개개임나다 있으니 전문가의 장벽은 더욱더 높아지고 어중간한 전문가는 앞으로 살아남기 힘들것 같네요. 그분들을 깎아 내리는게 아닙낟.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명인데요. 정말 진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격증 필요 없는 세상인데 학벌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제는 진짜만이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곧 그들이 공동체를 먹여살리겠지만요. 잡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다음엔 앞에 라이트 교체할 예정입니다. 친구것하고 제것도... ^^


저도 이제부터 기회가 되면 직접 다 직접 해보려구요. 그게 다 기술이 되고 나중에 제 집 질 때 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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