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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요즘 애드고시는 국가고시로 바꼈나요? 개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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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애드고시라고 들어보셨나요? 티스토리 혹은 수익형 블로그를 하는 분이라면 아주 잘 아실 텐데요. 혹시나 모르는 분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수익형 블로그 예를 들어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윅스 등 자신의 웹사이트에 구글에서 운영하는 애드센스 광고를 사이트에 게재하여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했을 때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수익은 6:4? 정도로 구글하고 블로그 운영자가 나누어 가집니다 물론 광고를 달기 전 구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예전엔 승인이구 뭐고 없었는데 지금은 상환이 역전됐죠? 승인 받는게 고시처럼 어렵다고 하여 애드센스 고시 '애드고시'라고 합니다. ^^


제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오는분(있다는 가정하에)은 아시겠지만 이 블로그는 약 3년전 전에 만들었고, 광고를 달기까지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매일 포스팅을  2~3개씩 올려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3개월 이상됐을 땐 그냥 욕심을 버리고 예전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하던 방식으로 1일 1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무한검토가 되더니 어느날 짠하고 되더라구요. 왜 이렇게 기쁘던지... 

2017/07/07 - [블로그] - ● 애드센스 2차 승인과 무한검토에 대하여

2017/08/02 - [블로그] - ● 애드센스 티스토리 수익 인증(첫달 ㅠㅠ)

위 링크 글을 쓸 때는 정말 이거 되기는 하는건지? 또, 헛고생하는건 아닌지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네이버 블로그 했던터라 컨텐츠도 많아서 이사간다는 느낌이여서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승인은 더더욱 오래걸렸구요. 그당시 승인을 빠르면 3주만에 하기도 하는데 저하고는 인연이 없었나 봅니다. 


뭐든 처음이 쉬웠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블로그나 유튜브나 엄청 쉽게 승인 됐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그 경쟁이 치열해 졌습니다. 

이후 애드센스 계정에 하나의 티스토리 계정을 연결할 수 있구요. 그 티스토리는 5개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 4개의 블로그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블로그를 승인을 받는게 아니라 사이트 등록을 하면 됩니다. 당시에는 사이트 등록이라고해서 지금처럼 승인을 받는게 아니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가서 사이트 탭에서 블로그 URL 넣고 넣으면 본문에 광고 태그 넣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태그 HEAD와 /HEAD 사이에 붙여주면 몇 시간뒤 광고 게기가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사이트도 일일이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얼마전에 혹시나 하고 승인신청을 하니 이런 메일이 날라오더라구요. 빡세졌구나 ㅠㅠ. 


그럼에도 이전에 4개의 블로그에는 광고가 모두 떴었는데 1개의 블로그는 좀 마음에 들지 않아 폐쇄했습니다. 미쳤습니다. 포스팅도 300갠 한거 같은데... 그래서 현재는 3개의 블로그에서 광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99%수익은 하나에서 난다는게 함정입니다. 

또한, 추후 애드센스 계정 승인도 앞으로 점점 쉽지 않을것 같아서 어머니 명의, 아버지 명의로 하나씩 계정은 만들어 놨습니다. 당연히 승인도 됐구요. 어머니 명의에 블로그는 5개 등록을 모두 했는데요. 그 중 한번도 글을 포스팅하지 않은 두 개의 블로그는 광고가 정지 되었습니다. 다시 심사 받으라고 하네요. ㅜㅠ, 3개의 블로그는 다행히 잘 돌아가네요. 아버지 명의로 된 블로그는 1개 정도만 등록해둬서 ㅠㅠ 좀 아쉽죠. 물론 이렇게 해둔 이유는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2년전에는 블로그가 한번에 훅훅 가버리고 저품질 먹고, 일부 업자들이 공격하고 그래서 백업용으로 만들었습니다. 또 욕심에 만든것도 있는데 두 계정은 모두 지금은 방치입니다. 가끔 들어가는 것 외엔 없습니다. 또한 좀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데 괜히 수익이 엄청늘어 회사 짤리고 싶지 않기도 해서요. 한번 모험을 해보고 싶긴 한데 일정 수익이상이 나오면 사업자를 내야 해서 회사에서 짤릴 수 있기도 하거든요. 저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제가 사업자 등록을 할 만큼에 수익이 나오자 마자 회사를 그만두는데 바로 저품질이나 수익이 거의 없어지는 경우입니다. 그럼 회사도 잃고 블로그도 잃고....정말 꿈에 나타날까 무섭네요. 


부모님 앞으로 사업자를 하려고 해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예전 블로그 하던 제 1목적이던 글을 계속 쓰자입니다. 글을 써서 필력을 늘려 추후 책을 하나 쓸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요. 암튼 그렇습니다. 너무 멀리 왔습니다.  요즘 또 이 애드고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카페 '애드센스 XX'가면 정말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에 반해 많은 분들이 승인 거절 됩니다. 그런데 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포기하는 구간이 비슷합니다. 

첫번째구간,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거나 시장조사를 하는데 역시 만만치 않다며 포기합니다 즉, 시작조차 하지 않습니다.

둘째 구간,, 글을 몇개 쓰고 맙니다. 그러곤 왜 메일이 안오지 하고 있습니다. 뭐해서 못쓰고 저래서 못쓰고 그러다 잊혀집니다. 여기까지 오는 분도 많지 않아요.

셋째 구간, 승인이 나지 않아 결국 포기하는 케이스 입니다. 좀 안타깝죠. 어느 정도 실천도 의욕도 있는데 2% 부족하죠

넷째 구간, 승인이 났지만 생각했던 수익이 나오지 않아 포기합니다. '이거 밖에 나가서 병 줍는게 빠르겠는데' 합니다. 

다섯째, 수익을 저조하다가 고단가 키워들로 저품질입니다. 그로 인한 블로그 사요나라 입니다. 다시 해보려고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렇습니다. 이런 위기 구간이 있습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로 대략 만 3년 4개월 정도 한것 같은데요. 지금도 이거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벌 수 있는 방법은 압니다. 그런데 저품질이란 어마무시한 녀석이 기다리고 있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블로그도 무료로 수년간 했는데 수익을 안겨주는 티스토리에서 저의 인생관 가늘고 오래하자는게 제 목표랍니다. ^^


요즘 애드고시로 힘들어 하는 분들 많은데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걸 이겨 내야 수많은 파도를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기간동안 수익도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1년 전에는 치킨 한마리 정도 시켜 먹을 돈이었다면 지금은 용돈 정도는 됩니다. 비상금으로 요긴하죠. 저도 월급만큼 벌어서 직장 그만 두고 싶은데 너무 위험합니다. 또 직장 그만둔고 블로그에 올인하는 분들보면 생각보다 열심히 포스팅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매일매일 블로그 포스팅하고 블로그 수익은 좀 더 올리고, 또 블로그에서 파생되는 컨텐츠는 다시 유튜브로 재가공하면 또다른 수익원이 되기도 합니다. 수익이 중요하긴 하죠. 그래서 자꾸 깔때기 토크처럼 다시 돈으로 넘어가네요. 한달 내내 열심히 포스팅 하고도 용돈도 못 벌면 내가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자격증 공부나 할까? 이 시간에 책이나 한권 더 읽을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하나의 파도에요 잘 이겨내야 합니다.


이 파도를 이겨내다가 남들이 버는 꿈에 수익, 대박 수익이 안길지 모르죠. 그래도 애드센스 하시면 매일 매일 복권 긁는 느낌일 겁니다. 일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얼마나 벌었지 하고 보면 갑자기 몇천원 벌면 완전 세상 다 얻은 것 같죠. 소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부담없이 하루에 한개 정도 포스팅하는게 목적이라 그 많은 블로그도 그냥 방치하는 것 같아요. 자꾸 돈벌려고 어깨에 힘들어가면 힘들고 멘탈 날라가서 못한답니다. 아무쪽록 건승하길 바랍니다. 또 말이 너무 길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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