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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의외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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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추석 연휴후 또다른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잘 그냥 저냥 지내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스마트폰에 사진을 보면서 좀 짜증 났던일을 포스팅 해야 겠어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죠. 일 다 끝내고 집에 가고 있는데 다른 팀 상사가 전화가 와서 결국 다시 핸들을 돌려야 했습니다. 긴급한 일이기 보다는 그 분이 좀 집이 멀어서 약속시간에 가기엔 너무 늦어 근처 살고 있는 제가 다녀왔습니다. 아~ 여기서 주의할게 근처 살면 니가 좀 해주면 안되냐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을텐데... 근처 산다고 제가 하면 일을 제가 다해야 합니다. 저는 시골에 살고 다들 도시?에 살고 있는데 모두의 거래처는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로가 잘 부탁하진 않아요. 각 팀별로 각자 먹고 사는 것이고 또, 신세 지면 신세 갚아야 해서 왠만하면 부탁하지 않습니다. 

암튼 주소도 없이 대충 설명을 듣고 갔습니다. 태양광이 있어야 하는데.... 어? 여긴가? 아닌데... 더 가다 있나? 그렇게 찾다보니 옳거니 이제 막 설치한 분점함이 보이더라구요. 도착하니 뭐 아무도 없더라구요. 20분정도 기다리니 작업하는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50분쯤 작업을 마쳤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인버터가 돌까 싶었는데 미세하게 돌긴 돌고.. 전류도 3[A]정도 돌더라구요.


긴급 AS는 아니고,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는데 너무 늦어져서 저한테 도움을 요청한 것 같아요. 그런데 미리 전화를 줬으면 제가 스케줄에 넣어 놓고 갔었을텐데 느닥없이 전화해서 저보고 가라는게 좀 얄밉더라구요. 사실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제가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지도 않거든요. 제가 도와달라고 하지도 않지만. 좀 얄밉더라구요. 이 분은 이상하게 저한테 부탁? 아니 그분은 저한테 시키는 걸 꺼에요. 그래서 이미 선은 그은 분이라...

암튼 그렇게 좀 심기가 불편했는데 가는 길에 너무 이뻐서 약간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덧 아니 성큼, 아니 X나 빨리 가을이 왔는가 봅니다. 해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여러각도로 찍어봤는데요. 참 이쁘네요. 이게 어제 있었던 일인데 지나고 나니 또, 제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한번 보세요.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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