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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K5 하이브리드가 내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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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드디어 오늘 마이삭과 함께 제 차가 나왔습니다. 제차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업무용 차량이 나왔습니다. 기존에는 SM6와 그랜저(오버했죠?) 그리고 K5 살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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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8 - [오징어 땅콩] - sm6 하이브리드는 안나오는걸까?

2020/07/29 - [5분저널] - [20200729 ] K5 하이브리드로 가자.

결국 K5 하이브리드 입니다. 마지막에 옵션과 등급으로 인해 좀 붕뜨기도 했는데요. 결국 오늘 탁송 받는 순간까지 무슨색인지조차 몰랐는데요. 그런데 기대 이상입니다. 화이트를 원했는데 검정색이라고 해서 개실망했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제가 바빠서 직접 받진 않고 저희 회사 사무실 여직원 분이 받아줬습니다. 부랴부랴 차 보러 가는데 센스 있게 집에다가 차를 대 놓으라고 픽업해준다는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주차가 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이쁘네요. 여직원이 '은색'이라고 해서 '????????', 그러다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색'이라고 해서 개이상한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다크그레이네요. ^^


암튼 일단 차를 끌고 바로 일하러 가려다가 영 차가 겉도는 느낌에 예전차로 움직입니다. 운행을 하고 나서 집에 오니 어느새 어머니가 막걸리 한잔을 준비하셨네요. 전 영... 이런걸 좋아하지 않는데... 뭐 어머니 마음이 편하다면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합니다.(솔직히 어머니 핑계 되고 좀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이후 아버지하고 어머니 모시고 10분 정도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이번차가 정말 맘에 든건 컴포트였습니다. 아버지가 장애 2급이신데... 추위를 엄청 타세요. 에어컨 한번 안틀고도 한 여름을 날 정도로 시원하거나 추운걸 절대 견디질 못하세요. 


그런데 아버지가 항상 조수석에 타셔서 항상 조수석 에어컨만 꺼도 아버지가 추워서 잠바를 입습니다. 그것도 8월 한 여름에요. 허나 이번에 이 차를 타니 조수석으로 가는 에어컨은 모두 끌 수 있고 거기에 조수석만 히터를 틀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뒤에 타신 어머니도 더운건 싫어하시는데요. 에어컨을 켜놓은 상태에 시트에 히터 나오시니 등도 지지니 물리치료 여기서 받으면 되겠다고 너무 좋하시네요. 여름에 에어컨 키는게 당연한 전데요. 나이가 들수록 그렇지 않아서 좀 티겨태격할때가 잦았는데요. 어느정도 안이 마련 된것 같습니다.


07년도 sm3를 끌다가 2020년 k5하이브리드로 오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자꾸 카드를 넣으라고 하고, 계기판에는 뭐가 자꾸 뜨고 번호가 1,2 하는데 아주 환장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실내에 전기들은 왜 죽지 않는지 방전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하다가..... '나 전기기사인데... 이 등x아~  별걸 다 걱정하네' 하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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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동가는 시간에 운동가는척 하면서 집에서 나선후 차에 계속 있었네요. 제가 올해 불혹인데 새차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 예전에 얘들이 차 사고 나서 왜 차에서 잘려고 하는 걸 마흔에 느껴 봅니다. 


일단 기존차에 있던 제 도구하고 꼭 필요한 것들 부터 옮겨 놓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제일 차를 바꾸면 해보고 싶었던건 디스콘봉을 넣어보는건데 이 녀석도 간신이 들어가더라구요., ^^ 나머지는 길이를 재서 공구함 하나 장만할려고 합니다. 

 

예전엔 트렁크에 들어가지 않아 뒷차석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잡동사니가 쌓여서 뒷자린 아무도 타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모두 다 트렁크에서 해결할 예정입니다. ^^ 다음에 제가 정리하고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정리하고 차에서 맥주 한잔 하는데 '이야~  k5에서 한숨 자도 되것다' 싶더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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