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제너레이션 07년식 전동접이 사이드 미러를 어디서 구하나?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제차 sm3가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운전석 아래 플라스틱 뭔가가 부러져 악셀이 안먹혔고, 지난 겨울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배터리도 교체했습니다. 요즘엔 시동은 잘 걸리는데 걸린 후 10초 동안 힘이 없는 게 조만간 점화플러그도 교체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어제 어머니가 제 차를 끌고 나가셨는데 웬일인지 나간지 10분만에 들어오셨습니다. 약속이 취소됐나 싶었는데 낮빛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결국 어머니가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 차 사이드 미러를 벽에 부딪혀서 부러졌다고... ㅠㅠ 전 그래서 목이 꺾여서 대롱대롱 매달리고 있지 않을까 싶어 차를 향했는데요. 정말 어이없이 부러졌네요. 아래 사진 보이시죠?

어떻게 저렇게 칼로 도려낸 것처럼 사이드미러가 부셔졌는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옆문은 이상이 없나 봤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부러지면서 창문을 부딪히고 떨어졌는지 창문에 약간 흰색 페인트가 묻어 있었습니다. 르노 삼성 부품점에 물어보니 전동 사이드미러 가격이 22만원 정도 하고, 근처 카센터에 물어봐도 약 18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자주가는 카센터 사장님이 말씀 하시기로는 폐차장가서 하나 구해오라고 뭔 사이드미러 그렇게도 비싸냐고. 이 sm3 차가 정말 좋긴 한데 부품값이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 새거 달면 좋은데 굳이 새거 달 이유도 없고, 폐차장에서 구할 수 있는거면 구하는게 낫겠죠. 현대차는 사이드미러 가격도 저렴하고 폐차장에서 쉽게 구한다고하는데 이럴 땐 정말 힘드네요.

일단 저희 집 근처와 이웃 도시를 다 전화해봤는데 없네요. 다 맞으면 색상이 안 맞고, 위치가 다르고 그러네요. 내일은 인터넷 중고부품사이트를 싹 뒤져봐야겠습니다. 오늘 이 사이드미러 때문에 일을 하나도 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제발 하나 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