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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년 11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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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벌써 다시오지 않을 11월 마지막 날에 자판을 두드립니다.(아..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게 있어서..ㅠㅠ)  내년도 계획은 이미 10월에 윤곽을 조금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미 해오던 일들에 대한 계획인지라 좀더 세밀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었는데, 12월 중순에는 좀더 명확하게 할 예정입니다. 이미 시작한 것도 있고, 이 계획대로 했다면 저는 벌써 달나라에 도착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계획을 해야 뭔가 좀 안정적이고 방향이 잡히는 것 같아서 매번 성공을 하진 못하지만 뻘짓을 좀 덜하게 되더라구요. 


운동하고 오면서 별의 별 생각이 듭니다. ^^ 제가 할 수 없는 일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요. 제가 할수 없는 일에 대한 이야기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이야기라 접어두기로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게요. 이것도 매번 하던 이야기인듯 합니다. 


1. 건강 

  - 얼마전까지 6kg 빠지더니 요요가 와서 또, 몸무게 신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얼마전에 85kg 찍었구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배만찌는 내장지방이 심각합니다. 제일 넉넉하게 입던 바지가 끼는 걸 보고 이제 더이상은 양보해 줄 수가 없어 다이어트에 이미 돌입했습니다. 매일 다니던 코스는 산책코스라서 좀 뛸수 있는 장소로 옮겼는데요. 아주 좋습니다. 매주 오는 곳이고 관리하는 분도 잘 아는데 진작에 올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1바퀴에 500미터 조금 넘는다고 하니 10바퀴면 5.5km 되니 계속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고 추후 단거리 마라톤에도 참가해 볼까 합니다.(욕심은 운동도 안하면서..ㅠㅠ) 다만, 지난주 살짝 뒤니 60m쯤 가니 무릅에 신호가....


일단 매일 그 운동장으로 나가는걸 목표로 하고 어느 정도 습관이 들면, 숨이 헐떡 거리면서 땀이 좀 흐를수 있는 정도에 운동 강도로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목표 몸무계는 min 69kg max 67kg 입니다. 사실 5kg만 빼면 몸이가벼워지는 걸 느껴 그때부터는 좀 쉬워지는데 거기까지 가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유지하는게 개빡세죠. ㅠㅠ


암튼 코로나로 운동장을 개방을 다 하지 않기도 하고 시내에서 멀어서 남들 신경쓰지 않고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공부 

1. 발송배전기술사 

  - 2달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여전히 기초수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바퀴 돌리고 일단 지금은 삼각함수까지는 좀 직접 풀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2바퀴 거의 다 돌렸고, 다음달 부터는 미적분 증명까지 해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번 돌리라고 하는데 아마도 12월이면 4번까지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증명하는 부분만 다 하면 그 다음부터는 술술술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1월 중순이면 기초수학은 때고 기본이론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으나, 수학적 이해가 되지 않는건 추가적으로 좀 찾아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릴듯 합니다.


갓튜브에 놀라고 있습니다. 진짜 수학을 이렇게 잘 가르쳐도 될 정도로 무료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데 진짜 이정도에 퀄리티면 학원 못가서 공부 못했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2. 전기 실무 - 시퀀스 (plc), 인버터 등

   - 요즘 비츠로 수전설비가 문제가 있어 설정하는 방법이나, 고장 신호에 대해 익숙치 않다보니 많이 해매고 있습니다. 사용전검사일 때도 설정은 해당 업체에서 하기에 신경 쓰지 않았으나, 이상신호로 인한 VCB, ACB 트립이 되는데 원인을 찾으려도 세팅이나 용어가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도 한번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시퀀스에 경우 간단한 펌프 결선이나, 와이델타 결선의 경우 어떻게든 고장원인을 찾는데 복잡한 기계의 경우 쉽지 가 않습니다. 아직 고장배제법이라고 하여 시퀀스가 머리에 도면화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을 토대로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실무과 시험과는 이격이 있긴 한데 둘 다 다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3. 독서

 - 올해는 10권도 못 읽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우선 다시 의욕을 불태울만한 책 몇권을 만났다. 하버드의 글쓰기, 불을 훔친 사람들, 백만장자의 시크릿. 사실 건강을 빼고 제일 중요한 건 독서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어요. 허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기술사 공부에 시간을 양보를 했습니다. 

4. 영어공부

  - 손놓은지 오래다. 큰일이다. ㅠㅠ 이거까지 할 시간이 없다. ㅠㅠ 딱 30분만이라도 하자. 제발  


3. 기타 수익?(갑자기 말이 짦아짐 이해바랍니다.)

1. 블로그

  - 일단 3개의 계정을 이용하고 있으나, 2개의 계정에서 수익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1개의 계정만 운영코자 한다. 3개월동안 계정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지가 되는데 한번 갱신을 해야하는데 그 갱신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예전엔 300불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은 공부를 한다고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매일매일 하나의 글을 쓰는데 만족하고 있다. 월 수익은 150불정도 난다.


2. 유튜브

  - 일단 이 녀석은 조만간에 다시 시작할 것이다. 대략 10개월정도 손 놓았는데 한달에 1개의 동영상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애초에 돈벌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전기공부가 사진으로 올려 이해하는 것보다 동영상으로 찍어 놓고 이해하는게 제일 낫다. 보기 편하기도 하고, 까먹었을 때 다시보면, 사진으로보면 애매할 때가 있는데 사진과 동영상을 곁들으니 까먹었을 때 바로 생각나게 된다. 그리고 애초에 다른 사람보라고 올린것도 아니고 나 볼려고 올린건데 의외로 구독자가 벌써 8,900명이다. 10개월이 지나니 새로 이야기할 주제가 좀 생긴것도 같다. 그래서 조만간 몇개 올리지 않을까 한다. 물론 수익보다는 내 공부를 위해서다. 맞다.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기도 하고,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할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올리려고 하면 보여주려고 하는사람이 더 공부하고 더 정확하게 하려는 법이기에 올린다. 내공부 수익 둘다 원해서이지 않을까? 이걸 왜 안해..ㅡㅡ 잘 모르겠다. 일단 올리고 싶어 올릴 예정이다. 


기타 마케팅이나 유통을 이용해 해보고 싶은 사업이 있긴하나 사업자등록증을 내야하기에 제한적이다. 왜냐하면 전기안전관리자는 사업자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안전관리자를 하지 않기 위해 발송배전기술사를 취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배보다 배꼽이 큰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데 상관없다. 어차피 그 이유 아니더라도 기술사를 취득하고 싶었다.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때 괜찮은 아이패드를 구입할려고 했던 이유는 첫째 인강을 좀 더 번거롭지 않게 보기 위함이기도 했고, 둘째는 아이패드를 이용해 유튜브 동영상 제작에도 사용해 보려구요. 12월에 완성된 계획을 가지고 오겟는데 한번도 성공해 본적이 없어서..ㅠㅠ


그래도 계획마저 세우지 않으면 뭔가 시작과 동시에 망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11월 마지막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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