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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20년 한해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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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벌써 2020년 한해가 다 갔습니다. 매번 아쉬운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올해가 더욱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올해에 아쉬웠던 점 그리고 내년에 서둘러야 하는 것 좀 정리해 봤습니다. 

1. 연애

  - 사실 이 부분이 큰 화두로 생각되지 않았는데요. 또, 이걸 뭔가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린게 좀 슬프네요. ㅠㅠ 혼자 있는게 편하긴 해도 뭔가 함께 진실로 공유해 나갈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 보다는 그래도 둘이 낫습니다. 주변에서 결혼 이야기로 압박을 주는데 글쎄요. 연애를 먼저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에 두고 있던 친구가 있는데 제가 이상하게 관심없는 이성에겐 너무 말을 잘하는데 관심있거나 특히 짝사랑 하는 사람한테는 말은커녕 오히려 더 거리를 두네요. 그래서 몇년째 요지부동입니다. 관계가 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람도 제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을텐데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한데... 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싫어 하지 않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2. 독서

  -  올해는 10권은 읽었나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공인중개사 공부를 한다고 깝치다가 이제 기술사 공부로 넘어갔는데요. 공인중개사 공부는 좀 차후에 하기로 하고 일단 기술사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점심 먹거나 시간 날때마다 독서를 다시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부분은 장담하기 어려운게 기술사 공부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좀 독서량은 앞으로도 줄지 않을까 합니다. 


3. 유튜브

  - 1년동안 유튜브 영상을 올리지 않았는데요. 음.. 그동안 괜찮은 컨텐츠가 쌓인 것도 있고, 또 이런 저런 컨텐츠가 보이더라구요. 영상으로 담고자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좀 어렵네요. 좀 제대로 하면 괜찮을텐데... 시간이라는 제약이... 


4. 블로그

  - 올해 블로그 수입(유튜브 포함)은 1년 대략 3,000불 조금 안될 것 같네요. 예전엔 수익을 올릴까 싶어 수익성 글을 쓰려고 애썼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관심 있는 주제에 글을 자유롭게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수익이 나면 좋고 안나면 말고. ^^ 그럼에도 월세정도?의 수익은 나네요. 물론 내년에는 공부하느라 좀 줄일려구요. 


5. 기술사

  - 올해 10월부터 시작을 해서 아직 하루에 한 두시간정도 보는게 다입니다. 물론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종일 볼 예정인데 집에서 할라니 참... 힘듭니다. 그래서 가까운 독서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라 도서관 개관이 일과시간이후에는 개방하지 않아 어쩔수 없는 섡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현재 안전관리대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업을 계속하기엔 저한테 좋지 못한 점이 많네요. 요건 다음에 한번 다시 이야기 나눌게요.


6. 영어공부

   - 손 놨습니다. 이건 얼마나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공부하는 빈도가 중요하죠. 하루 10분만 공부해도 참 좋은데 그게 잘 안됩니다. 예전 만만한 원서가 있는데 

2020/04/29 - [독서] - 131.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레모니스니켓의 위험한대결) 1/13

 녀석을 독서 항목에 넣어서 읽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 10분만 하면 참 어메이징 할 텐데 말이죠. 


7. 운동

  - 운동이라곤 한시간 산책이 다입니다. 그래서 좀 술이 헐떡일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제일 좋은게 마라톤인데 마냥 뛰는건 고문 같아서... 수영장, 헬쓰장 모두 코로나로 인해 할 수도 없는 상태라 아무래도 조깅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이건 계획으로만 끝날것 같네요. 


이 정도로 해야 할일이기도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년에는 하지말아야 할일에 대해 알아볼게요. 정말 심각하게 하지 말아야 할건 바로 술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제가 알콜중독자 같겠지만, 웃기게도 제 주변에서는 제가 제일 술을 못 마십니다. 일단 주량은 소주 1병 정도, 맥주는 맥주만 마시면 5,000cc?입니다만, 섞어마시면 소주 반병, 맥주 2,000cc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얼마나 자주 마시냐구요? 평일에는 거의 마시지 않구요. 금요일 일요일 이렇게 마셔요. 금요일에는 좀 과음을 하는 편이구요. 일요일에는 월요일 무리 없는 정도로 마십니다. 금요일에는 가족끼리 뭔가 사와서 구워 먹거나 해서 좀 과음을 하는 편이구요. 일요일에는 그냥 한잔 마십니다. 또, 휴일이 끼는 날이면 마시구요. 평소에는 다음날 일할 때 힘들것 같아 되도록이면 마시지 않습니다. 다만, 여름엔 에어컨 아래에 독서하면서 맥주 한잔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


암튼 다시 돌아와서 금요일에 술을 좀 마시면 토요일에 빌빌 됩니다. 숙취때문인데요. 정말 많이 마시면 오전내내 자고 오후에 간신히 일어납니다. 대부분 오전은 빌빌 되다가 오후에 되서야 정신이 들죠. 그리고 일요일 저녁 쯤 되면 또, 정상적으로 되니 그 때 간단하게 한잔 더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 무언가 열심히 홰야 하는데 술로 모든 시간이 로스(lose)됩니다. 그래서 금주하려고 합니다. 


담배 끊은지도 벌써 16년 됐는데 담배도 담배지만 술이 정말 문제지 않을까 합니다. 술만 먹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운전도 못해, 공부도 못해, 제 정신으로 다니지도 못하는 데 반해 담배는 적어도 제 정신으로 뭔가 할 수 있긴 하죠. 

게다가 내장지방이 심각화로 배만 볼록 나온 아저씨 체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저씨죠. 좀 멋있는 아저씨가 되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기술사 취득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금주해보려구요. 이 참에 살도 좀 빼고... ^^

내년 이 맘때도 또 이러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 피드백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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