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보일러를 시공하느라 베란다 대공사에 착수했는데요. 이 참에 버려야 할 것들 버리다 보니 물건을 올려 놓은 만한 곳이 없어 제일 시급한 싱크대 옆 쓸만한 선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도 사이즈가 딱 맞는 녀석으로 찾았습니다. 이후 좀 심플하면서 깔끔한 녀석, 그리고 저렴한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바로 올손(OLLSON) 선반입니다. 깔금해 보이죠?
가격은 택비비 포함해서 3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색상은 두 종류 있습니다. 블랙앤 화이트 같아요. 블랙에 먼지가 앉으면 좀 잘 보여서 화이트로 했습니다. 옷이나 활동적인 것을 할 땐 검은색이 좋은데 항상 고정된 제품은 오히려 화이트가 관리하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이즈는 아래 참고하세요. 폭이 40CM정도 되고, 깊이는 28CM 그리고 길이는 78센치입니다. 1,2단의 높이는 33.5CM입니다. 책장으로 써도 괜찮은 것 같아요.
배송은 좀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물량이 많은 것 같아요. 급한건 아니니... ^^ 한 4~5일 걸렸는데요. 배송된 박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단 조립은 꽤 간단합니다. 안에 육각렌치와 십자드라이버도 들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건 없습니다. 개봉하면 제일 하단에 설명서가 있습니다. 다른거 없고 설명서 보면서 조립하시거나 완성품을 생각하면서 조립하시면 됩니다.
일단 검은색 다리를 넣고 돌리시면 되고, 이후 각 뼈대를 고정할 수 있도록 피스(나사)를 고정하면 됩니다.
아주 작은 나사 하나만 여유 있게 들어 있고, 다른 나사들은 딱 맞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하시다가 뭔가 피스가 이상하게 남았다면 나중에 써야 하는 피스를 먼저 쓰게 된걸 알게 되실거에요. 저도 피스가 딱 4개 남아야 하는데 똑같은것 3개 중간 피스 1개, 작은 피스 1개 이렇게 남아서 뭔가 잘못 온 줄 알았는데 긴 녀석을 먼저 써서 그랬습니다. 그 녀석을 다시 빼서 원래 맞는 녀석으로 교체하니 피스가 딱 맞고 아주 작은 피스 하나만 남더라구요.
빠지지 않게 살짝 조인 다음에 대충 다 조인후 아주 단단하게 고정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완성본입니다. 이후 싱크대 옆에 붙여 놨습니다. 발판이 피스로 되어 있어 울퉁불퉁한 바닥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좋더라구요. 하중은 얼마나 견딜지 모르겠습니다만 책장으로도 나오는걸 보면 20킬로는 버티지 않을까 합니다. ^^ 물론 그렇게 무거운걸 올릴 생각은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선반이 없어 불편해 하셨는데 아주 딱 맞다고 좋아하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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