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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벌써 21년 상반기가 끝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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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이번 상반기 특히 5~6월은 정말 끔찍한 달이였습니다. 재테크 폭망 한것 보다도 제가 해야할 일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윤 비트코인 때문이었죠. 하루종일 차트를 보고 있자니 참 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는데요. 예전에 리플이 200원대 샀을 땐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불타기를 좀 하다보니 얼마나 올랐나 순간순간 처다봤는데요. 며칠전에 폭락할 땐 얼마나 떨어졌나 계속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습니다. ㅠㅠ 

코인이야기 하고자 포스팅하는 건 아닌데 자꾸 그리로 가는데요. 대세하락이라 한번 큰 폭락이 올때마다 계속 담고 있습니다. 현재 대략 국내거래소에서 구매한 총구매는 1,000만원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신생코인 제외하면 약 800만원 정도 구매했습니다. 업비트 상장 폐지되는 코인은 없구요. 대부분 메이저 코인에 나름 괜찮은 녀석들로 포진하고 있는데 올해 초 일단 사고 보자 라는 생각으로 산 코인들 말고는 걱정은 안됩니다. 물론 얘네들고 상승구간일 땐 걱정 안되구요. 그런데 그 녀석들은 스테이킹 할 때가 없더라구요.  그외에 대부분의 코인은 다 스테이킹도 하고 있어서 그냥 예금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 큰 하락이 올 때마다 일부 매수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2000만원까지 투자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은 계속 더 떨어졌으면 하는 바랍이 큼니다. 제발 확 떨어져라 더 사게 그런 마음입니다. 그리고 2000만원까지 구매하고 그 이상은 욕심이라 생각이 들어 더이상 구매하지 않으려구요. 또, 하락장에서 폭락한번와서 지지할 때 한번 들어가자고 생각하고 있고, 또, 만약에 그냥 바로 상승장으로 가면 불타기 하지 않고 그냥 거기까지가 내 복이다 생각하려구요. 이렇게 정리하니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보지 않네요.

예전엔 달러, 원자재 선물 거래 차트를 들여 보고, 그 이전에는 유튜브 수익과 블로그 수익에 집착했는데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이젠 코인 외에는 잘 쳐다보지 않게 되었는데 코인도 이제 어느 정도 분할매수로 폭락장에만 산다고 하니 좀비마냥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지금부터 해야하는 일은 '기술사' 시험 준비입니다. 기사 자격증은 있는데 언젠가 기술사 공부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과 그냥 일만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 미래를 준비하고자 시작한 공부인데요. 벌써 8개월이 지났는데 목표한데로라면  전체 인강 몇바퀴 돌렸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 전체 5개 과목중 1과목 2바퀴 돌리고 있습니다. 4과목이 남아 있는데요. 더위가 가기전에는 모두 돌려야 하는데 아이고.. 참 제가 어리석은 것 같아요. 전업투자로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차트만 들여 보는지.. 장기투자, 가치투자라면서.. 아... 시세 변동에 대한 알람을 해둬도 알람이 오지 않아서 그건만 좀 설정해 두려구요 ^^

장기투자이자 가치투자라면 신경 안쓰고 본업 및 공부하면서 해야 하는데 이게 욕심이 생겨서 적은 돈으로 많이 벌고 싶은 생각에 자꾸 차트를 들여보게 되더라구요. 신경이 모두 그리로 쏠리니 공부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진짜 고수는 돈이 알아서 일하게 하고 본인은 본인 해야하는 일 해야하는데 말이죠. 이제 알람 설정해 놓고 정말 해보려구요. 고수 따라하기. 

기사 공부할 때만해도 하루종일 올인해서 간신히 붙었는데 기술사는 그의 반에 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땐 백수라서 하루종일 공부했는데 지금은 퇴근후에나 공부하는데요. 

코인도 문제지만, 일단 첫째가 퇴근후 운동을 가는데요. 운동가고 나면 공부할 시간이 2~3시간 밖에 없고 좀 뭔가 공부하다가 운동갔다 공부하러 가는게 비효율적입니다. 게다가 요즘 도서관이 코로나로 인해 계속 쉬고 있어서 그 핑계로 계속 열공모드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번달 안에 독서실 끊으려구요. 일단 독서실에 베이스캠프를 꾸려서 거기 있음 그나마 공부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다음은 술입니다. 차라리 담배를 끊지 말고 술을 끊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건 아니데 꼭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마셔서 주말을 그냥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주도 아닌 맥주를 즐겨 마시는데요. 예전 기사 공부할 때 그냥 자는게 억울해서 맥주 한두캔 마시고 잤는데 지금도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가 합니다. 다만, 그땐 몇캔으로 됐는데 이제는 피쳐로 먹어야 한다는... 소주 주량도 좀 늘었다는... 물론 1병을 못마시지만요. 

상반기를 보내며 좀 나태해진것같아 멘탈 다시 잡아보고자 정리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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