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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전기기초수학을 다시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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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일주일전부터 전기수학을 다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5회전을 돌렸는데요. 한번 더 돌리고 다음 번엔 특정 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직접 정리하는 형식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강의를 한번 듣고 들어와서 그런지 기초수학에서 공학수학까지 나오는데요. 예전보다는 편안하게 들리더라구요. 처음 기초강의 들을 땐 한 강의 나가기가 참 곤욕스러웠는데 지금은 곤욕스러운건 아니고... 좀 아는 내용이 많아서 좀 따분합니다. 이제 듣는 것 보다는 손으로 직접 정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점점 양을 줄여서 자연스럽게 외워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작업을 하지 않고 그냥 건널까 하다가 이해를 하는데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서 다시 들었습니다. 다시말해, 아는것 같아도 생각해 보면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그 부분이 미분이였습니다. 일단 극한, 증분량, 미분계수, 도함수, 평균 변화율, 순간변화율 등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왜 이런걸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었는데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많이 정리가 됐습니다. 하루 이틀이면 금방 보는걸 일주일넘게 보고 있는 건 하나하나의 용어에 대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정확히 알아야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열부터 차근차근 좀 봤구요. 결국 용어를 어느정도 정리하고 나니 왜 도함수를 구하는지는 알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도 아리송한것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나중에 한번 더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함수에 대한 미분계수를 쉽게 구하기 위한 것이 도함수인데 그 도함수 구하는 방법이 좀 특이할 때가 많습니다.  

제일 신기한고 이해 안되는게 합성함수를 미분하여 도함수를 구하는 건데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어떨때는 합성함수로 보고 어떤 때는 합성합수로 보지 않는 경우가 있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cos x의 도함수는 -sin x입니다. 그런데 cos2x는 -2cosx가 아니라 2sin2x가 됩니다. 이런 경우 외에도 어떤 경우 분모 분자에 제곱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합성함수화하여 풀어야 할 것 같은데, 분자와 분모 미분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분자분모'+분자'분모/분모^2' 하는 형식으로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그 기준이 무엇인가? 제가 모르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한편으론 이 도함수도 어떠한 특별한 법칙이라기 보다는 도함수를 쉽게 구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일 뿐인데 너무 깊게 들어가는 건 아닌가 싶다. 암튼 다음에는 합성함수의 미분의 기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공부할 예정이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복잡한 함수든, 단순한 함수든 다 합성함수라 보고 계산해 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또. 한번 그렇게 해볼 요량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및 유튜브 한번 검색해서 합성함수 미분에 대해 다시 한번 쭉 찾아볼 에정입니다. 

전기수학 기초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데에는 사실 이번에 이렇게 잘 해두면, 발송배전기술사 외에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공부할 때도 한시름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음 기본이론도 완전 확실히 해 둘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본강의만 들으면 되기때문에 지금 이렇게 시간을 들여 확실히 해두는게 오히려 추후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공부할 때 시간을 아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정석으로 해야 본 시험에서 꼬아 내도 잘 풀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좀 기초를 하다보니 본강의를 못들은지가 오래 된것 같은데 이번 강의 모두 끝내고 전기수학 단권화는 매일 1시간씩만 따로 해 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1달 정도면 거의 정리가 될 것이고 다음달에는 기본이론 이렇게 해두면 좀 가벼운 마음이 들것 같다. 본 강의 들으면 들을수록 기본에 충실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니 수학도 아주 쬐금 재밌어집니다. 정확한 뜻을 모르니 이게 원래 그런건가? 싶었는데.. 하나씩 하나씩 이해를 하니 수학은 다 연결이 되어 있구나 싶습니다. 또 이걸 학창시절에 좀 알았다면 참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을텐데... 수박 겉핥기처럼 공부하니 어려울 수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공부하면서 삼각함수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됐고, 그리고 미분에 대해 더 알게 됐습니다. 이 합성함수와 단순함수의 미분하는 방식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되면 아마도 전기수학은 거의 90%이상은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워낙 설명을 잘 되있어서 공부하기 참 좋은 시대인것 같습니다. 물론 공업수학책 좀 사려고 하는데 뭘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기초수학 끝내고 전기기본이론 들어갈 예정이고 이제 무한루틴으로 계속 반복해서 단권화하여 공부할 양을 줄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오프라인 학원도 좀 알아보긴 해야하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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