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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4. 배전공학을 마치고 5. 계통공학을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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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기술사 공부하기전까지만해도 블로그 포스팅을 1일 1개 올리자는 마음으로 약 4년동안(티스토리만) 약 1200개의 글을 올렸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1회 정도만 올립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요. 제일 좋은건 이야깃 거리가 계속 쌓인다는 건데요. 1일 1포스팅 할땐 쓸게 없어서 쥐어짜서 쓰는데 지금은 포스팅 할게 꽤 밀렸네요. 단점은 하루하루 써야 필력이 느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데... 또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매일 쓴다고 늘었다면 지금쯤 책 한권 나왔겠죠? 암튼~

드디어 4. 배전공학을 2회전 돌렸습니다. 송전공학에 비해 질문은 대략 반에서 5분의 3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중 20%는 중복 질문이기에 계통공학 돌린 후 다시 기본공부할 때 정리해둔 질문들 다 프린트 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기본 강의 할때 좀 빡세게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사람도 나사 하나 빠졌다고 하면 정신이 해이해진 사람 취급하는데 전기 이론은 기본이론 작은 것 하나 잘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뒤로 갈수록 헷갈립니다. 

제가 듣는 인강의 커리큘럼은 처음 강의 들을 때 한 강의를 두번씩 반복해서 들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럼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해당 과목 한바퀴 돌린 후 다시 해당과목 1강부터 돌리는 형식으로 했는데요.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시 돌아가서 한번 더 듣는 습관이 있어서 저한테는 한 과목 한바퀴 돌리고 다시 그 과목 처음부터 가서 듣는게 더 효율적인것 같아요. 그럼에도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녀석들을 또 마주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었던게 이해가 안되는 이상한 현상들이 동반됩니다. 의욕이 점점 떨어지죠. ㅠㅠ 원래 진도빼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배전공학의 경우는 어려운 부분 보다는 기본이 탄탄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변압기의 1,2차간 권선 그리고 전기기사 때 그냥 무작정 외웠던 부분의 대한 이해가 명쾌하게 되어 있지 않커니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간혹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나오는건 지난번 송전공학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전기 이론을 좀 깔고 시작하는데 그 깔고 시작하는걸 모르는데다 새로운걸 보니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송전공학처럼 많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계통공학을 들어갔는데요. 초반에 모선 전원공급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좀 듣다가 이해가 안가서 또 처음으로 가고, 또 이해가 안가서 처음으로 가고.. 그랬습니다. 이해가 안되서 정신승리의 의미로 제 방식으로 설득한 후 이해했다는 식으로 넘어갔습니다. 원래 초면에 너무 들이되는건 아니라 통독처럼 하지만 보다보면 이게 뭐지 찾아 보게 되는데요. 결국 오늘 저녁 6시에가서 40분짜리 강의 하나 하고 2강 20분 정도 밖에 못듣고 왔습니다. 이해가 안되니 자꾸 딴짓하고, 들는게 곤욕스러워서 강의 재생버튼 누르는게 천근 드는 것보다 힘듭니다. 공부는 60분하고 딴짓을 240분 한 것 같습니다. 1시간 공부하고 4시간 뻘짓 ㅠㅠ. 예전 전기 자기학의 느낌이.... (자기학 좀 잘해두면 확실히 발전공학에서 도움은 될듯 )

어렵다보니 혼자 속으로 계통공학을 마지막에 둔 이유가 1과목으로 했으면 대부분 수험생들이 초반에 그만 두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건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니야?'란 말이 딱 나옵니다. 예를 들어 전력조류에 대한 내용은 '아어.. ㅅㅂ' 그냥 욕이 나옵니다. 그냥 버티자란 생각으로 들었는데요. 밤 11시가 넘어가니 이상하게 체력이 떨어지고 졸리고 그러다보니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암튼 오늘은 그랬습니다. (아래 사진은 배전공학 중....)

아~ 그러고보니 벌써 기술사 공부한지... 아니 기술사 인강 끊은지가 만11개월이 되네요. 10월 15일에 인강 시작했으니...다들 일다니면서 기술사 공부해서 합격하신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추석 명절 끝나고 나면 어찌됐든 한번 다 돌려 보게 될 것 같은데요. 기초수학은 한번 쭉 정리했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녀석들 정리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법정리나 이러건 한번 증명을 해보긴 했는데 그래도 안보고 할정도로 한번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수학적인건 한번 해두면 문제에서 자꾸 반복하게 되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본원리가 탄탄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기본서는 몇시간이면 볼거라고 하는데 그럴것 같기도 한데, 이번참에 한번 기본서에 나왔던 부분하고 인강 들으면서 기본 전기이론에 대해 공부하기로 했던 부분도 함께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서 어느정도 정리하기도 하고, 또 나아가면서 기본정리해야할것들 이번 회차때 같이 정리할 예정입니다.

추석 명절 이후부터는 새벽과 저녁 공부를 나눠서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밤 12시까지 공부하고 싶은데 11시만 되면 집에 가서 쉬고 싶어서 안되겠더라구요. 컨디션 안좋으면 그전에도 가지만 그럼에도 10시까지는 개기자란 마인드로 하고 있답니다. 사실 초반에 의욕이 앞서서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많고 공백기간이 큰 경우를 많이 봐서(저도 코인한다고 2달 공백이 있긴 합니다. ㅠㅠ) 저는 일단 하루 1시간이라도 하자라는 마인드로 하다보니 그래도 이제는 독서실에서 기본 2시간은 엉덩이 붙이고 앉어 있는것 같아요. 또, 돈 아까워서 가는 것도 있구요..

암튼 기초수학하고 기본 수학 어느정도 정리 좀 하구요. 다시 1회전 반복해야겠죠~ 예전엔 태블릿에 질문했는데요. 이제부터는 교재에 직접 기재하면서 공부한 후 다음 회차부터 단권화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서 하루에 한 과목이 아닌 2과목씩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또, 3번 정도 돌린 후부턴 전략적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그건 그때가서 이야기 해볼게요.

아참~ 공업수학 책하고, 송배전공학, 발전공학, 계통공학에 대한 기본서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꼭 필요하기보다는 선택적인것 같습니다. 매번 구글이나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찾아서 하는데.... 그걸로 크게 부족하지 않고 찾는데도 용이하긴 한데.... 오롯히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좀 알아보니 유명한 오프라인 학원이 있는데 후기 들어보면 대부분 극찬하길래 주말에는 한번 상경을 해서 들어볼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인강 하나를 더 들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렇습니다. 전기기사 공부할 때와 비슷한 상황인데요. 기사 공부할 때 오프라인 학원에 인강 2개인가 2개 들었는데요. 도움이 되길 했는데 결국 제가 즐겨 듣던 하나의 인강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때 괜히 다른 강의 들어서 돈 버렸다고.. 물론 오프라인으로 간 학원은 일부 도움이 됐습니다.  굳이 다른 것 필요 없을 것 같긴 한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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