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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발송배전기술사 송전공학을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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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다시 또 기술사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그 동안(2달) 아주 간간히 죄책감에 인강을 들은것 말고는 거의 기술사 책을 펴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쭉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가상화폐 즉, 코인투자를 하느라 공부를 못했습니다. 여담이지만, 명목화폐의 몰락은 점점 확실해지고 그럼 그에 헷지 혹은 대척점에 있는 것 중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데요. 현재 금과 은은 이미 많이 올라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2 달 동안 공부해보니 비트코인에 무게가 실려 떨어질 때마다 투자를 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구입해 놓아서 이제 맘 편히 공부하면 될 것 같고, 월급 들어올 때마다, 혹은 폭락할 때마다 조금씩 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발송배전기술사 이야기를 하면, 일단 첫번째 기초 수학을 5회전 돌리고, 마지막회는 한번 모두 써보면서 하니 70% 정도는 이해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하나 완벽하게 한 다음 본론에 들어가는 것보다 커리큘럼에 되어 있는대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후 전기공학 기본서를 5번 반복하였습니다. 여기도 적지 않게 아리송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최소 5회전이라는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전기기초나 전기 기본이론의 경우 본론에 들어가면 더 높은 수준에 수학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요하기 때문에 100%이해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100%를 이해하려면 효율적인 측면에서 좋지 않아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면 본론에 들어가서 공부하다 보면 다시 기초 및 기본 강의 돌아오면 자연히 이해되는 경우가 있어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추후 본장 모두 돌리고 난 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메모를 해둔 상태라 2회전 돌릴 때 좀 더 디테일하게 공부하고 나중에 반복할 때마다 다시 확인 및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도가 너무 더디면 지겹고 지쳐서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읽어본 책중에 7번 읽기법하고 통독에 대한 이야기가 저한테는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것 같은데 없네요. 좀 아쉽습니다.

일단 1. 발전공학은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3분의 2정도는 암기이지 않을까 합니다. 암기이나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전기기사에서 전기기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엔 전기기기나 전기자기학은 정말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과 임기응변식 공부를 해서그런지 그쪽에 해당하는 부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수학이나 공학적인 계산은 할 수 있겠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계산은 어느정도 되는데 전기적인 원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꾹 참고 2회전 돌렸습니다. 1회전하고 2회전 돌릴때 공백이 약 2달 정도 생기니 봤던거라 생각했던 부분보다 '어? 1회전때 이거 안봤나?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란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으흠~ 그렇구나', '아~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좀 통독을 심하게 한 것 같아요.

지난주에 드뎌 2. 송전공학에 들어갔는데요. 아 이건 전력공학에 관련된 건데 사실 전 전기기사 공부할 때 전력공학 좋아했는데요. 지금은 별루인 것 같아요. 기사땐 눈에 보이던 것에 대한 공부가 많았는데요. 여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공부가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건 전기적인 원리에 대한 것인데 단순한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6분의 1 정도 들었는데요. 딱 산너머 산, 첩첩산중, 설상가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 이 송전공학 말고 뒤에 계산만 나오는 과목도 있는데 멘붕 털리고 있습니다. 기사 공부를 다시 해야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나마 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게임방 같은 분위기에 도서관인데 공부도 잘되네요. 도서관에 가는 것에 비해 2~3배 효율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전기 원리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시 듣고 다시 들어도 깊은 한숨과 함께 '아... ㅅㅂ'. 독서실에 쥐죽은 듯한데 저도 모르게 나온 말이라 갑짝 놀랐습니다. 집에 와서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손도 대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책은 독서실에 갖다 놨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대충하고 넘어가는건 안본거나 마찬가지라서... 적어도 어느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지 메모를 남겨두는데요. 그런 부분이 초반인데도 많이 나오네요.

오늘도 4시간 있었는데요. 46분 짜리 한 강의 다 못보고 왔습니다. 30분 들으면서 질문만 20개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전기기사 공부할 때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하던 향수가 짙게 납니다. 30분 들으면서 그랬구요. 몇번 반복하는데도 30분 듣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제발 한 강의 끝 마칠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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