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드디어 발송배전기술사의 4과목중 1과목인 발전공학 1회전을 마쳤습니다. 어제 2회전 들어갔는데요. 1회전 했다고 몇강의 듣고도 남을 시간에 간신히 1강의 마쳤습니다. 이번달 안에 2회전은 끝이 날 것 같은데.... 기본 과목하고 기초수학을 빨리 단권화를 해야하는데 이상하게 단권화를 못하고 있네요. 손으로 공부해야하는데 자꾼 눈으로 공부하는게 편하고 진도만 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수학이나 기본이론만 받쳐주면 훨씬 수월할 것 같긴합니다.
1과목 발전공학 전체를 10으로 보면 계산문제가 3정도 되는 것 같고 암기가 7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 암기부분에서 이해를 동반해야 하는 것들이 있어 좀 어렵습니다. 예를 들자면 동기발전기 회전자형과 전기자에 대한 동작이나 원리, 캐비테이션 효과라든지 무작정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냥 외울라면 이거 쉽지 않겠습니다. 이해도 좀 어렵지만 그런류의 내용이 좀 많습니다. 이해를 동반해야 한다는게 처음엔 좀 어렵겠지만 이해만 한다면 수월히 암기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과목의 책의 양은 약 300페이지, 강의는 25강의인데요. 제일 긴 강의입니다. 다만 다른 과목은 확인하지 않았지만, 계산문제가 상단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 보다 수월하겠거니 생각했는데요. 추가로 찾아가며 공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좀 그런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강의 중 뭔가 배경지식을 깔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계산문제도 그렇습니다. 절대값을 구하고 루트를 씌울 때가 있고 공액복소수를 곱하는 경우만 있어 제가 모르는 기초수학법칙이 있나? 싶은데 이 부분은 당연히 알겠거니 하고 추가 언급 없어 제가 한번 찾아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발전기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부분은 언급하긴 하는데 그 기본적인 것들이 뭘 어떻게 해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해가 되지 않아 추가로 찾아봐야할 것같아요. 그 예로 오늘 오전에 한번 파스칼의 원리를 찾아봤는데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이런 현상이 생기고 있는것도 신기하고 이론을 듣고 실제 사례를 봐도 볼때마다 신기하면서 왜 이렇게 될까? 이해가 되는 듯 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런게 좀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 전기인가 물리인가 싶은데 다음 과목할 땐 어떨까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강의 중간 중간에 정말 시험에 나왔던 문제를 가지고 풀이를 하는데요. '아~ 이래서 어렵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특징을 써야 하는데 그 특징을 쓰기 전에 그 특징의 원리나 배경지식을 서론으로 적고 시작하더라구요. 이런 문제가 꽤 될텐데 이걸 다 어떻게 외우냐 싶습니다. 이게 60점만 넘으면 붙는 시험이라곤 하는데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뭔가를 더 어필 하는 걸 보면 상대평가란 생각도 듭니다.
1과목은 기본서 보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물론 여기에 나오는 것들은 발전에 대한 이야기라, 발전기나 전동기나 그 원리는 똑같아서 현재 모터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차후에 나올 과목인 2권 송전공학하고 4권 계통공학인것 같은데... 하다가 포기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데요. 계통공학이 마지막으로 공부하기에 포기하지 않다가 마지막 4강에 가서 멘붕오면 어떻하나 싶더라구요. 근데 그때 되면 그만두기도 마지막 과목이라 억울해서 계속 공부해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1과목은 좀 루즈하다고 해야할까요? 오히려 수학적인 이야기 없이 이해후 암기해야하는 이론이 계속 나올때면 좀 지루하더라구요.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려지지 않는 것도 있고, 이건 다음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각 과목마다 2회전하고 나면 어느 정도 어떻게 해야할지는 좀 감이 올 것 같아요. 4과목 돌아갈 때 기초수학이나 기본이론만이라도 완전 이해하면 한시름 놓을 것 같은데... 좀 질문이 많이 생겨요. 특히 수학에서 적분은 왜 하는지 알겠는데 갑자기 미분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여기서 왜 미분을 하는걸까? 하는 그런 의문점이 많이 생겨서 걱정인데 일단 모두 2회전 돌리고 난 후 따로 적어서 질문 할 예정입니다. ^^
주말이나 일요일에는 기초수학과 기본이론 공부좀 하고 싶은데 자꾸 진도 빼고 싶어서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주말에 술자리가 많아서 좀 고사하고 있는데 매번 거절하기도 어려워서 2번 거절 후 1회 동석하거나 점심 사주는 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직은 좀 적당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2바퀴 돌릴 때까지는 일단 꾸준히 하고 2회전후부터는 독서실로 고고 할 예정입니다.
2과목 송전공학 1회전 돌릴 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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