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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발송배전기술사 2회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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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전기 수학기초와 기본이론까지 돌린후 현재는 본강의의 첫째장 발전공학 다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번 돌리면 수학기초나 기본이론이 쉽게 볼 수 있다곤 했으나, 과연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젠 좀 지겨운 부분이 있어 다음 들을 땐 그런 부분은 그냥 정독 할 예정입니다. 다음 부터는 직접 적어보고 싶은 부분과 특히 집중적으로 단권화 할 예정이니 불필요한 부분은 한번 읽고 넘어갈 겁니다. 중요한 부분만 최소화 하여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하다 보면 전기수학은 10분만 보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하고, 기본이론도 10~20분 정도만 봐도 딱 알 수 있을 정도로 할 예정입니다. 본강의 들으면 들을수록 기초수학하고 기본이론이 안되면 아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해 해둬라도 이해 안가는건 있더라구요. 그런건 찾아가면서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총 기초 수학 5회, 기본이론 5회 본 이론 1회전 후 다시 기초 수학 1회, 기본이론 1회 본강의 1회 돌리는 중인데 조금 고무적인 부분은,

첫번째, 양이 어느 정도 인지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와 또 아직 수박 겉핥기겠지만 난이도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등산을 가면 가도 가도 끝이 없는데 '저기 딱하니 목표지점이 멀리 뿌옇게라도 보이니 가야할 길도 대략 감이 오는듯 합니다. 다행히 암벽등반이 있지 않고 계속 꾸준하게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면 어떻게 좀 될것 같기도 하다란 느낌입니다. 그냥 느낌입니다. 근거, 팩트 무~ ^^

두번째, 전기 이론을 하면서 자꾸 '왜?', '무엇 때문에'란 반복적인 질문이 나오는데 전체를 쭉 돌리고 나서 다시보니 그런 문제가 하나씩 해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아니 여기서 갑자기 미분을 왜 해?'란 질문이었습니다. 마치 등호가 있으면 같은 양을 맞추기 위해 양변을 곱하거나 혹은, 분모분자를 맞춰주기 위해 분모분자에 같은 변수나 상수를 곱해주는 경우처럼 미분을 하는건가 싶었는데요. '최대값과 최소값을 알기 위해선 함수를 미분 한 후 그 값이 0이 되면 최대 혹은 최소값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게 사실 기초 수학에 있던 이야기인데 본 강의에서 이 수학이 연결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딱 연결이 되는 순간 똑같은 미분 풀이에 계속 같은 질문이 반복했던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큰 문제 거리를 하나 해결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그런게 좀 있습니다. 합성함수 미분이라던지 삼각함수 미분의 경우 변수를 하나로 볼때나 두개로 볼때 다르게 하거나 어떤건 합성함수로 보고 여러가지 의문이 생기긴 했지만 일단 다음번에 다시 찾아 볼 요량입니다.

굵직굵직한 녀석들을 좀 해결해 버리는게 급선무이긴하나 자꾸 진도가 쳐지니 공부의 질과 양이 떨어집니다.(여러합성미분으로 된 경우를 며칠동안 찾다가 포기ㅠㅠ 아직 이해못함) 결국 찾다가 공부 리듬 깨져서 몇 주 좀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리듬 깨지 않는 범위에서 계속 찾돼, 못찾으면 어차피 계속 반복할테니 그때마다 조금씩 찾으면 될거 같습니다. 그럼 점점 찾아야할 갯수가 좀 줄겠죠.

셋째, 이만큼 했는데 여기서 포기하면 개아깝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리듬이 많이 깨졌습니다. 일도 바쁘고, 빡세서 독서실에 가면 일단 의자에 반쯤 걸터 앉아(거의누워서) 좁니다. 그냥 좀 쉬고 싶다 생각 뿐입니다. 또, 막히던 녀석들도 좀 찾다보면 뭐 한 강의 듣기도 힘들때가 많습니다. 그럼 어김없이 '아... ㅅㅂ 집에가서 그냥 자고 싶다. 그냥 때려 칠까'란 생각이 들다가 '어차피 집에가면 또 눈 말똥말똥해져서 유튜브나 쇼핑할게 뻔하다. 후회하지 말고 그냥 하자.'란 생각에 결국 졸리더라도 독서실에서 버팁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거 오래 붙들지 말고 그냥 미친듯이 하고 싶은데, 밤 11시만 되면 뭔가 머리를 쓰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사고가 깊이 필요한 공부를 할때면 뇌에서 완강히 거부 합니다. '이제 그만~ 그럼 가볍게 볼만한 녀석을 붙잡다가 집에 갑니다. 암튼 때려치기엔 너무 많이 왔습니다. ㅠㅠ

요즘 계속 바쁘다 보니 피곤한것보다 그냥 졸립니다. 연말엔 더 바쁠텐데 큰일입니다. 계속 진도가 많이 뺐어야 했는데 질문들 정리하다 보니 질문의 질문을 타고 들어가 거의 공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한번 흐트러지니 왜 이렇게 공부하는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무난한 발전공학 하고 있는데도 이러니 큰일입니다. 뭔가 좀 정신 차릴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번달도 15일 남았는데 발전공학 끝내고 송전공학까지 끝내면 좋을것 같은데 쉽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을 밤 이외에 새벽 타임도 하나 만들어서 단권화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초수학과 기본이론 그리고 발전이론까지는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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