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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기술사 공부 슬럼프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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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요즘, 제목처럼 슬러프가 왔습니다. 다음달이면 23년 1회차 시험을 볼텐데 말이죠. 아무래도 마음이 급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시험일은 다가오는데 암기해야 할 건 많고 이해해야 하는 것들도 아직 많은데 말이죠.

그럼에도 독서실엔 꼭 갑니다. 하루에 한장을 보더라도 빼먹지 말자는 심정입니다. 몇달전부터 그랬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교재를 몇바퀴 돌렸는데도 뭔가 양과 질이 (제) 바운더리 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기본 이론 다시 보고 있고 단권화하고 있는데 그나마 이번엔 3분의 1정도로 줄일수 있을 듯 합니다. 이번 바퀴수부터 이렇다보니 뭔가 정리가 되어갑니다. 예를 들면, 전계와 자계에 대해 정확히 정리가 되지 않았으며, 자기학에 무한원통을 시작으로 전기 이중창까지 뭔가 중구 난방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약간 정리를 하며 비교를 하니 좀 보기 편해지니 맘도 편해졌습니다. 

기출문제는 127회부터 역순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학적이거나 기술적이고 발송배전이란 항목에 부합하는 문제의 경우 정리하여 따로 적어가면서 합니다만, 가끔 쌩뚱 맞고 변별력이 없는 이상한 문제는 그냥 버립니다. 기술사 다운 문제만 담고 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시험문제에 나올 법한 놈은 그래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감리의 자세나 업무??

물론 지금 교재는 교재대로 기출은 기출되로 나가다 보니 이게 퇴근후 할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양은 많고 시간은 없으니 걱정만 늘어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이였던게 올해 합격율을 찾아봤는데요. 3회차 128회 정보는 없는 것 같아서 그 전 127회는 나와 있는데 왠 걸 필기 합격인원이 0명을 보고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확인해 보니 1회 5명, 2회 0명 3회 5명이더라구요. 대부분 500명정도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말이죠. 한해합격자가 1%도 안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건 거의 1%안에 들어도 힘든겠는데 싶었습니다.

공부 외적인 요소로 다니던 독서실의 개인 사정(다른 지역으로 이사)으로 12월 말일까지만 하고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몇개월째 올렸는데 인수한다는 사람이 없어서 아무래도 문을 닫을것 같다는데... 독서실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두곳이 있긴 한데 한곳은 비용이 비싸기도 하고 근접성이 떨어지고, 한군데는 독서실인지 카페인지 전용실이 없어서 고민입니다.ㅠㅠ 

이렇다보니 마음도 뒤숭뒤숭 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희망적인 것은 어제 부터였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기본이론을 단권화를 하니까 이제 본교재 공부할 때 한번씩 쭉 읽어부면 다음 바퀴때부터는 하루도 안걸릴 수 있을것 같아요.(물론 또 그 때 가봐야겠지만요) 지금은 기본이론 자기학 부분이나 난이도 있는 부분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환기시키기 위해 여전히 오래걸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몇바퀴 돌리면 금방한다는데 저는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ㅠㅠ

그럼에도 어제부터 다시 집중해서 보게 되었구요. 오늘하고 다음주 몇일 하면 기본은 단권화 완전히 정리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뒤에 시정수 파트에서 시정수에 접선에 의한 각이 왜 외각을 선택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기본서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사실이 나온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대부분 강의만 보고 넘어갔지만 어려운 건 선 이해한 후 다시 제가 단권화하면서 풀다 막히는 경우 새로 알게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기존에 이해했던건 수박 겉핥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암튼 그렇다보니 훨씬 이해도가 더 있다보니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미 지겹도로 알거나 정확히 아는 건 제외하고 애매했던 녀석들 그동안 힘들게 하던 녀석들 위주로 하니 확실히 나은것 같습니다만, 시험일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조바심 생깁니다.

이번 발송배전기술사 1회차는 물건너 갔긴 하지만 시험은 보러 갈겁니다. 2회차를 기준으로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방식대로 밀고 나갈 예정입니다. 본교재는 본교재대로 하고 기출문제는 기출문제대로 하는 걸로 할 겁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양에 대해 알기도 하고 그 양을 줄이는 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출문제를 보며 더 늘 수 있지만 그건 큰 그림으로 보면 하나의 작은 조각이기 때문에 이대로 쭉 밀고 가면 그 양은 점점 줄어 들 것 같습니다. 본강의 특히 송전공학이나 발전소 기본에 대해 정리한 것도 있지만 일부 많이 정리해둬서 그 것 정리를 좀 따로 잘 해두어야 할 것 같고 이번에도 찾아서 이해해야 할 것 대부분 정리 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미 부족하거나 이해 되지 않는 건 다 찾아봐서 이해 한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그 양과 내용을 알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같은 말 반복하네요.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외적으로 좀 삼천포로 빠질때가 있어요. 정말 제가 원하는 건 뭘까?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격증 따는게 우선입니다. 그러나 기술사라는 타이틀이 껍데기가 아닌 진짜 기술사가 되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기술사가 아무것도 몰라 란 소린 듣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 역시 기술사는 다르구나 란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기기사 때 저는 쌍기사를 따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전기기사가 전기공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엔 발송배전기술사를 취득하면 바로 건축전기기술사를 취득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조금 늦더라도 이번에 기본이론과 기초수학에 잘 정리해두면 건축전기할 때는 어차피 기초나 기본이 같기 때문에 두번 공부할 필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너무 갔는데요. 발송배전기술사 먼저 취득이 우선이겠지만요. 얼마전 소방기술사 취득하신분이 14년 공부하셨다고 하는데 속으로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너도 14년 할 수 있냐고?' 그래서 저는 이미 시작한거 붙을때까지 공부하면 되겠지~란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그리고 운이 중요 한것 같아요. 예전엔 많이 선발할 때가 있었고 몇명 선발 하지 않는 지금이 있는데요. 암튼 그런것에 일희 일비하지 말고 일단 제 스스로가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중에 운이 좋거나 혹은 사람을 많이 선발 할때 제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가능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명언 있잖아요. 행운은 노력한 자에게 운명이 주는 징검다리라고 하잖아요. (엽기적인그녀)맞나?

암튼 그렇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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