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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기술사

발송배전기술사 9회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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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이번에 3회차 시험이 있는 달인데요. 저는 결국 올해는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번 봐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이 좀 무안할 정도로 뭔가 머리속에 정리 되어 있지 않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 비빌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 정도도 안됩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이제 학습중에서 익힐 '습' 자리에 왔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돌린 기출문제의 양 중에서 반정도는 반복적으로 들어주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이 발송배전기술사는 서술하는 것이지만, 계산하는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기술사 중 수학이 제일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동하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차분히 집중해야 하는 공부입니다. 수학을 공부하는데 들어서만 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암튼 발송배전기술사의 경우 크게 계산을 해야하는 수학적인 면과 이해 위주의 논리적인 면 두가지가 둘 다 존재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엉덩이 붙이고 공부해야 하는 반면 후자는 선이해 후암기인데 아무래도 반복하는 빈도수를 주는게 지금부터는 중요한 것 같아요. 다만, 현재 직장인으로써 책상에만 앉아 있을 수 없고 챠량을 이용해 이동이 많아서 이동중에 좀 할 수 있는 파트도 있기 때문에 그 녀석들을 좀 정리해서 mp3로 들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거 만드는 것도 쉽지 않네요. 또 효과가 있을까 싶긴 한데, 한번은 책을 옆에 펴놓고 한번씩 보려고 하는데 이건 책이 그대로 보조석에만 있답니다. 제가 넘기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보지 않는데 그나마 핸드폰이나 차량 mp3로 하면 자동 재생이니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더 잘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차량 이동 뿐만아니라 도보 이동도 많이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핸드폰에 저장해서 무의식적으로라도 계속 돌어 익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래도 파일의 앞에 몇개는 외워지겠죠. 왜? 고등학교때 집합은 무지하게 많이 듣잖아요. 그런 원리로라도... ^^

제가 현재 기출문제를 몇바퀴 돌리다가 2000년도 쯤에 나오거나 그 이전 기출이 다시 나온다고 하면 제가 맞출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오래된 기출 문제를 한번 펴봤는데요. 역시나 '엥???????'하고 있습니다. 그게 전기랑 직접적인 문제인데도 말이죠. 그냥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이런 문제도 있었고, 아예 이런것도 있었나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요즘 한 회차 합격율이 3명이하인데 참...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보기엔 평균 4~500명씩 보는데 이중에서 기출문제 10년치는 모두 달달 외우고 있을테고, 어느정도 내공을 쌓은 고수 분들도 있을텐데 이런 합격율이 나오는 걸 보면 좀 처음 보는 문제가 좀 많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 회기출문제보면 공통적으로 나오긴 하나 어려운것 하나 혹은 생소한것 들이 좀 섞여나오는데요. 그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119회부터 좀 정리를 하구요.

한편으론, 기사 시험 볼 때 어차피 모르는 문제 나오면 못풀어란 느낌도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풀어보면 대충 비슷하게 와꾸라도 잡을 텐데 그렇지 않고 처음 보는 문제면 뭐... '죄송합니다.' 적고 나와야죠. 또 알고 있는 문제를 이전에 한번 생각해 봤냐 안했냐에 따라 쓰여지는 정도도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넒은 의미에선 좀 다양한 문제를 많이 만나봐야 100% 답은 아니더라도 비스무리하게 쓰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집안에 큰 일이 있어서 6월부터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독서실 가서 1~2시간 앉아 있는게 전부였는데요. 다음달부터는 좀 더 시간을 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기본교재 본강의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현재 전기 기초이론 다시 보는데요. 역시나 시간은 좀 오래걸리네요. 그런데 예전보다는 덜 힘드네요. 기초강의 들을때 여기저기 이해 되지 않는걸 찾느냐고 오래걸렸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이런 논리인거 같은데....' 하면서 넘어갑니다. 또 '예전엔 왜 이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 하고 웃으면서 넘기고 또, 여전히 이해 되지 않는 녀석들도 이 전에 공부하면서 써놓은 제 메모를 보면서 '그러게 이건 좀 이해가 지금도 안되네'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보면 아무래도 강의양을 줄이다보니 설명이 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전기기초 내용도 시험에 나오긴 하는데요. 기초에 관해 서술하라고 하면 과연 내가 여기서 몇개나 쓸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장 '가우스 정리에 대해 설명하시오'라고 하면,ㅎㅎㅎ 무한장 직선 도체에서 r[m] 떨어진 p점에서의 자계는 인테그랄(주회적분) 2파이rH=I 이다. 즉, 자계와 무한장직선에 전류 I와 같다. 맞나 모르겠습니다. 또 한편으론 내외부가 다른 원통형 도체에서 케이블을 설명할 때 '아'다르고 '어'다릅니다.. 예를 들어 두 도체로 이뤄진 원통케이블의 경우 외부전계가 0이 된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두 도체가 겹쳐 있으면 이게 내부도체 +q와 외부도체 -q에 의해 서로 잡아당기기 때문에 0이 된다고 하는데 아니 두 도체가 맞닿아 있으면 잡아 당기긴 뭘 잡아 당겨 단락 쇼트지 란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 가로로(동축케이블)이라 표기 되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무슨말인지 또, 이해가 됩니다. 동축의 경우 중심에 도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하얀 절연물을 감고, 그 위에 무슨 도체망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또 절연물로 둘러 싸져 있습니다. 이런건 서로 잡아 당긴다고 하는데 일반 교재에 있는 건 도체 끼리 뭘 잡아 당긴다는건지 좀 애매합니다. 지금은 이렇게라도 말하죠 몇바퀴 돌리면서도 아리까리해서 정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오늘이 22일 이니 이번주에 기초 끝내고 본교재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현재 기출문제 수학편과 인문편으로 나누면, 인문편은 차량에서 무한대로 돌려주고 수학편은 얼마전 구매한 계산문제만 따로 있는걸로  추가할까 합니다. 물론 하루에 몇개씩 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한번 풀면 그래도 요령이 생겨서 금방 풀게 되고 또 이해 된 녀석들은 바로바로 이니까요. 또, 아리까리한 녀석들도 좀 정리가 될테구요. 기출문제도 수학문제도 주말에 따로 할 예정이기에 그렇게 가면 될 것도 같습니다. 물론 하지 않아서 문제죠. ㅠㅠ 

기출문제는 119회부터 한회차부터 mp3화 하고 있는데요. 계산문제는 3분의 1에서 5분의 2정도인것 같네요. 일단 이 녀석부터 핸드폰에 넣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이제 이 티스토리에서 전기 카테고리부터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예전글들을 비공개로 전환해서 가야할지 아니면 그냥 둘지는 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공부한다고 블로그에 글이 좀  계속 못썼는데요. 일주일에 한개도 못쓸만큼 공부하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또 다시 웹사이트 만들면서 좀 기출문제를 좀 단권화도 할겸 공부하는 방향으로 해서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기출문제를 항목별로 정리해서 자주 나오는 녀석 위주로 정리하여 웹사이트 올려서 공부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엔 너무 두서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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