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배전기술사 기초 교재를 돌리며...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발송배전기술사 기출 문제를 1회전 추가 돌리고 지난달 다시 기초로 돌아왔습니다. 3회전에 1회정도 보기로해서 몇일전 기초 다 돌리고 이제는 기본 교재 4과목 진행중입니다.

기초 이론을 최소 5번정도 기본깔고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5번을 돌려도 참 어려웠던게 '이걸 이야기 하는건지, 저걸 이야기 하는건지?' 헷갈릴때가 많았습니다. 본 강의와 기출까지 돌리고 보면, 그 정도가 점점 줄어드는데요. 이번엔  꽤 많은 것들이 정리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계와 자계에 이론들도 조금씩 분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원래 이게 좀 뒤죽박죽이라 기출문제에 연관되어 나올때면 헷갈릴수가 있거든요. 그럼 저 앞에서부터 다시해야 한다는 생각과, 아주 기초적인것도 안됐다는 사실에 아주 멘붕이 옵니다. 때문에 좀 기초는 탄탄하게 해두는게 좋은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다시 기초를 보면서, 예전에 메모해 둔걸 보고 '아~ 이렇게 됐지~' 하면서 '오~ 그래도 공부는 하고 있네'라며 삽질만한게 아니란 사실에  약간 뿌듯할 때도 있었습니다. 가끔 내가 이런 것도 헷갈렸었구나~ 하고 웃기도 했구요. 매번 새로워요. 이번 기초 공부는 조금 지겹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좀 흥미가 생기고 또, 교재에 나온 문제도 해설을 먼저 보기보다는 바로 풀려고 했구요. 다음엔 한번 다시 풀어보고 줄줄줄 나오면 그 다음은 그냥 머리로 한번 되새김만 주고 넘어가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기초 공부는 좀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어 하나, 수식 하나 보다 보면 좀 막히기도 하는데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렇게 공부할 걸보면, 이론 보는 시간이 점진적으로 비례하게 주는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주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1회전 할 때 10시간, 2회전 할때 11시간, 3회전 할 때 12시간, 4회전 할때 10시간, 5회전할 때 8시간, 6회전할때 4시간 이렇게 좀 어느정도 단계가 차면 조금씩 보는 시간이 줄긴하는데요. 보기 싫어서 책을 펴지 않는게 더 문제랍니다. ㅠㅠ. 

그나마 이번엔 좀 고무적인 것이, '아~ 내가 어렵거나 몰라서 듣기 싫은것 보다, 단순히 지겹거나 하기 싫어서 그런게 더 크구나'란걸 느꼈습니다.(이게 더 큰 문제 같기도 하고..ㅎㅎㅎ) 책을 피기가 싫거나 집중하기기가 싫은거지 막상 하면 쭉 이어서 하게 되더라구요. 나름 여기까지 하고 딴짓 좀 하고 잠깐 보자 하면 됩니다. 최근 몇달동안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리듬이 깨져서 일부로 더 보려고 하는데 나름 이번 달엔 선방한것 같아요. 여름철이 워낙 바쁘기도 하고 또, 일이 몰립니다. 10월까지는 바쁠거 같습니다.ㅠㅠ

이제 한바퀴 돌리고 나서 좀 기초중에서 버벅되고, 어려운 부분이나 좀 좀 짚어볼 때가 있는데 1주일 지나서 그부분만 다시 한번보려고 합니다. 자기학하고 몇몇 부분은 오늘이나 한번 더 보고 풀어보면 좀 머리에 새겨질것 같아요. 이런걸 보니 기초이론이 진짜 많이 편해진것 같아요. 시정수도 좀 재미있더라구요.

이제 시험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된 녀석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반복학습을 위해 기출문제를 차량 오디오와 핸드폰을 통해 듣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좀 수학문제는 빼고 나름 편집해서 듣고 있는데 그래도 건지는게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문제 중에서 투자율과 유전율에 대한 설명을 하라는 내용인데 나름 좀 들리긴 하고 기억도 나고 또 귀에서 맴도는것도 있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물론 편집해 놓고 오랫동안 못들었는데 마음 먹으니 좀 듣게 되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올해 4개월정도 남았는데요. 최대한 많이 보고 또, 나름 괜찮은 문제와 암기 해야할 것들도 추려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로 중점적으로 하되, 기본 이론도 같이 병행하는데 아무래도 7:3정도의 비율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본문제가 너무 쳐지지 않고 또, 암기 혹은 머리에 새기는 방향으로 할 예정인데 이런 시험이 처음이라 그런지 이걸 어떻게 외워가야 하나 막연하긴 합니다. 허나, 그나마 좀 괜찮게 느껴지는건 이해하고 감잡는 부분이었는데 대충 분량이 어떻게 되는지 또, 뭐가 나오는지 정리가 되었고, 또 나름 교재 및 기출 회전이 될수록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 적어도 지금은 멘땅에 해딩은 아닌것 같아요.

기출문제 보면서 이건 이제 더이상 이해할 필요 없는것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이게 펜으로 나오게끔만 하면 되는데 서술형이다보니 어떻게 머리에 넣어야  싶은데요. 아무래도 만만한 녀석들부터 정리를 하면서 반복 빈도를 높여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많게는 3페이정도 서술을 하는거라서 좀 애매한데 또 이걸 한 번에 머리에 넣는게 자연스럽게 들어올것 같은데... 일단 그런녀석들 위주보다는 기본문제를 블록화 해서 외워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복되는 녀석들이 있거든요. 한페이지 정도되는데 그녀석들을 좀 블록화해서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고 하면 3페이지가 되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럴라면 아무래도 반복하는 양이 엄청나야 하지 않을까 하기도 하고, 그래도 쉬운 녀석들부터 추려놓자는 마인드입니다. 기출문제 보면서 '징글징글하다' 싶은것들이 있으니 그녀석들은 펜으로만 나올수 있게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지금부터는 이해는 어느정도 됐으니 마음이 아주 편합니다. 자꾸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어느정도 정리했으니 이제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머리에 넣는 작업만이 남았는데 앞에서 이야기 한듯 이건 아무래도 좀 반복빈도도 높일 예정입니다. 이제부터는 스퍼트를 올려야 할것 같아요. 시간투여도 많이 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평일에 얼마의 시간을 못하는데 기출문제도 돌려야 하기때문에 평일 8시간 이상은 시간을 투여할 예정입니다.어떻게든. 이제부터는 기출문제를 많이 보되, 한 회차를 반복율을 높이고 단권화하여 웹에 정리하는 순서를 할 예정입니다. 블로그 이사갈 예정이기에 그곳에 먼저 단권화하여 올려서 제가 언제든 어디서든 확인하여 반복빈도를 확 높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웹사이트까지 들어가려면 엄청난 마음먹기가 있겠지만요. 암튼 말이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본 교재 및 기출문제 정리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