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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재테크

실버 은값이 폭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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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공부관련된 이야기를 할까? 새로운 암호화폐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아이스크림 같았던 은값이 잘 버티더라구요. 오히려 금값보다 단단하게 버티더니 결국 11년 만에 은값이 폭등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주식은 정리(아주 살짝 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하고, 실버는 목표수량을 채우고 이제 비트코인 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사실 은값의 목표는 더 높았는데요. 제가 주로 모았던 메이플 리프 은화는 2.2만원 초반대에 샀었습니다.

2019.01.04 - [경제이야기/재테크] - 실버코인(메이플은화) 구입 후기

 

실버코인(메이플은화) 구입 후기

요즘 정말 경제가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저는 월급이 밀린거나 받지 못하던 때는 IMF 때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회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저희 일부 거래처는 결제대금이 몇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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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온라인에서 5.5만원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실버바는 60만원대에 샀던 기억이.. 그런데 막판에 좀 100만원 넘게 준것도 있어서...ㅠㅠ 내가 미쳤지 했는데 실버가 150만원이 넘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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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 구매하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경제위기가 도래 하는 것 아닌가란 포스팅을 썼는데요. 요즘 이상하게 불안하리만치 경제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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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100만원 넘게 주고 산후 며칠뒤 폭락을 했습니다. 읔! 모건빔에 또 당했구나 싶었거든요. 아이스크림 녹듯 쭉쭉 빠지더라구요. 은시장은 약간 코인처럼 혹은 뭐 지맘대로 움직입니다. 물론 COT차트를 좀 보면 지맘처럼 움직이는 이유는 지들 마음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실버바 구입한 때가 18년도일걸 보면 은보유한지도 벌써 6년이 넘어갑니다. 그냥 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투자가 아니라 그냥 이건 우리 시대에 안되면 다음 시대에 넘겨줄까 할 정도입니다. 

은을 여기저기 보관을 해둬서 잘 있나 한번 순회 공연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야기 하고 싶은건 구매 이야기가 아니구요. 은이 언제 부터인가 상당히 단단해졌습니다. 진짜 잡코인 중에 잡코인처럼 움직이는 얘가 어느날부터 아이스크림처럼 녹진 않더라구요. 이거봐라~ 고래가 이제 은값 조작을 그만 둔건지 아니면 털린건지 아니면 지들 맘처럼 움직이지 않는 건지 엄청난 폭락은 나타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구매 단가였던 27달러, 한번 예전에 품절 사태가 나서 몇개월동안 배송 지연이 났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 단가에서 계속 놀더니 예전 30달러를 못뚫었는데 요즘 계속 두두리더니 일주일만에 뚫고 31.7달러에 종가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30달러중반에만 안착했으면 했는데 금요일에 숏스퀴즈가 났는지 31.7달러에 6.5% 인상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5%이상의 상승을 본것 같구요. 커머셜숏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수세가 강해서 다음주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는 투자자이기도 한데 돌처럼 보고 있고 게다가 구입단가가 전체적으로 낮아서 마음은 편합니다.

금요일인가 게임스탑도 폭등을 했죠? 그때 레딧에서 게임스탑 이후 실버로 서학개미들이 몰린적이 있었는데요. 은고래가 이번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물론 이게 단지 은 시장에만 국한된것 같지 않구요. 전반적으로 원자재 중 금은구리는 계속 오르고 있기도 하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항간에 소문엔  중국의 유동성이 풀려서 금과은에 수요가 몰려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구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 같아요. 왜냐면 비트코인도 1억 찍고 79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이번주에 9300만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번 주봉이;거의 10% 이상 오른것 같아요.

서학개미인지 중국개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은 편합니다. 비트코인 평균 매수가가 4000만원이하(단, 1개도 안된다는 ㅠㅠ)이기도 하고, 은도 2배이상 올랐습니다. 다만, 웃긴게 예전엔 은값이 언론에서 이렇게 조용히 있는 걸 보면 '뭐지? 이런게 어떻게 뉴스에 나오지 않지?' 싶었는데 이제는 '그래 은값이 더더더 오르고 나서 언론에서 대서특필 해라'는 마음입니다. 모든게 비슷한 것 같아요. 부동산, 주식, 코인 등 남들(사람 및 언론)이 거들떠 보지 않을 때 그 때 사서 사람들이 눈돌아가서 살라고 할 때 나와야 하는게 투자? 혹은 돈을 버는 것 같아요. 물론 초장기 투자분도 좀 남겨 나야죠. 

 

그런데 투자가 평온 하게 오지 않았습니다. (이러니 투자해서 부자된 사람 같아요. ㅠㅠ) 멋 모르고 실버바 구매했다가 웃돈 주고, 코인은 말도 마세요. 세계 제 2 거래소가 파산을 해서 돈이 묶여 있고, 스테이킹 한 거래소는 해당 코인을 상폐했고(이건 진짜 X양X치들입니다. 메이저 코인을... 지들이 제 거 먹은 거 같아요.) 신규코인 한다고 300만원 날리고.. 또 가지고 있던 코인이 한태 -70%까지 갔던 적이 있는데요. 지금은 본전 혹은 조금 손해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이번에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녀석들이 있어서... (봉크를 손절친게 제일 아쉬워요. 제가 사고 나서 6개월만에 1000배 넘어갔더라구요.)

아무튼 이번 은값 오르는 걸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구요. 어쩜 이렇게 투자를 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그렇습니다. 요즘 기분이 조금 좋습니다. 금값, 은값, 비트코인 다 올라서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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