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후쿠시마산 노가리 480톤 국내에 불법 유통되다.

반응형

지난 주 뉴스에서 후쿠시마산 노가리의 원산지를 바꿔 판매한 일당이 잡혔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가 노가리입니다. 없어서 오징어나 한치를 먹지 노가리 판매하는 곳이라면 '맥주=노가리'공식이었습니다. 워낙 좋아해서 노가리 대가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 저로써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노가리가 대부분 러시아산이 많은데 제가 먹은 노가리가 후쿠시마산이 아니란 장담을 못하겠네요. 아 정말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고 속이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6차례로 일본 현지 업자의 도움으로 후쿠시마산 노가리 480톤을 다른 지역에서 잡힌 수산물이라고 속여 국내로 들어왔답니다. 

아래 부산경찰청에서 제시한 사진을 보면 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후 수출금지지역이었던 8개현에서 잡힌 수산물을 다른 지역으로 속여 국내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8개현에서 잡힌 노가리를 훗카이도 지역에서 잡은 것으로 바꿔 국내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방사능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제대로 한다면 방사능 검출되어 국내에 유통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미 6차례 480톤이 유통되었다는 건 검사가 허술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본산 고등어고 한국에 엄청나게 수입되는데 불구하고 일본산 고등어를 판다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도 1~2년 전에 다큐멘터리 방송에서 나왔던 내용이에요. 그래서 저흰 노르웨이산만 먹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후쿠시마산 시멘트가 들어오지 않나, 후쿠시마 고철이 막 들어오지 않나. 이번에는 먹는 음식인 노가리도 유통됐네요.~

진짜 먹는 걸로 장난 치는 사람은 중벌에 처해야 합니다. 정말 각자도생이 맞나봐요.

ㅠㅠ


사진출처 : 부산경찰청

관련 기사 : http://news.joins.com/article/221262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