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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한동안 포스팅을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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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x10 바쁘네요. 회사일이 평소보다 4~5배 바뻐졌습니다. 근무시간 외는 전기 관련 실기 공부와 제가 요즘 매달리고 있는 유튜브 작업한다고 시간이 모자르네요. 욕심만 많은 건 아닌가 합니다. 

암튼 유튜브 하면서 느낀점이 블로그 포스팅을 아주 정성껏 준비할 때의 약 3배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드네요. 그런데 제가 영상편집이 처음이다보니 그 만큼 동영상이 퀄리티 가 나와주진 않네요. ^^



게다가 얼마전에 정말 처음부터 이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자 비디오스크라이브라는 프로그램으로 1년 계정을 신청했습니다. 어렵게 쿠폰을 구해 적용했는데 그만 적용이 안 된 금액으로 결제가 되었습니다. 약 5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날라가 버렸죠. 첫걸음부터 삐걱 되는게 '그냥 블로그 해야하나'싶은 생각도 들고 이걸 어떻게 돌려 받을까 고민스러웠습니다. 이 기업의 한국지사 그런거 없습니다. 영국에 회사 하나 덩그러니 있는 듯 했습니다. 



구글 번역과 짧은 영어로 게시판에 글을 남기니 어느 직원분이 담당부서에 이야기 해주었고, 쿠폰번호 적어서 보내주니 2주만에 승인 취소해서 5만원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일주일 전부터는 회사 퇴근후 동영상 작업에만 매달렸는데요. 3~4시간 집중하고 나서 더 하려면 좀 질리더라구요. 하루에 퇴근한 후 3~4시간 작업을 하니 일주일에 동영상 딱 4개 딱 나오네요. 아직은 비공개이고, 또,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좀 이상한데요. 제 스마트폰으로 한번 확인해 보니 뭐... 창피하면서도 웃기고..... 또... 그 썩은 사과를 보며 웃는 농부의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유튜브 하면서 영상을 만들고 편집도 하고, 더빙도 해야 하니 참 번거롭긴 번거로운 것 같아요.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씽크라고 해야하 영상과 말을 맞춰야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유튜브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수익이지 않을까 합니다. 더 깊게 이야기하면 저는 독서를 좋아하고 작가가 꿈입니다. 독후감 때문에 시작한 블로그가 티스토리 오고 난 후 수익성 있는 글만 쓰다보니 독서도 안되고 당연히 독후감도 전혀 안됩니다. 물론 가뭄에 콩나듯 읽고 쓰고 있으나, 뭔가 방향이 살짝 뒤틀린 것 같았습니다.. 

그럼 유튜브와 글쓰기와 무슨 상관있느냐 물으실텐데 제가 더빙하기 때문에 원고가 있어야겠죠. 그 원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고의 글쓰기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 쓴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는 건데요. 음성녹음을 하게 되니, 글의 빈약함이라든지, 부자연스러움도 단박에 알게 되더라구요. 또, 주제를 딱 잡고 이야기 하다보니 주제나 소재가 명확하게 나와 추후 글쓰기에 인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또 옮기지 않을까 합니다. 유튜브와 독서, 책쓰기등의 관련된 내용은 아무래도 워드프레스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가 정확하게 나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이기 때문이죠. 사실 이렇게 블로그를 나누는 건 좀 좋은 현상인것 같아요. 뭔가 명확해 지고, 가고자 하는 방향에 일들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또, 오랜 꿈인 나만의 책을 쓸 소재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기분도 듭니다. 블로그에도 같이 기재한다면 더 상승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다가 정말 멀게만 느꼈던 나만의 책을 쓸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만 요즘 유튜브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블로그 운영을 그래도 1주일 3포스팅은 하지 않아야 할까  생각은 드네요. 유튜브는 1주일의 2영상 정도 봅니다만, 쉽지 않겠죠. 책도 읽어야 하고, 그것에서 이야기도 만들어야 하고, 영상제작, 음성녹음 더빙 및 편집까지. 그나마 책은 예전에 읽은 책과 초서를 통해 적게는 60개 많게는 100여개 이상 만들수 있을 것 같아 천만 다행입니다. 

너무 포스팅을 하지 않아 두서없이 이말 저말 쓰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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