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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지주 선반 구매를 해야하는데 폭이 마음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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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좀 늦었습니다. 다른이 아니라 며칠전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복합기를 다시 집으로 가져오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하던 복합기였습니다. 그런데 집에 올려 놓지 못하고 여전히 제 차 뒷자석에 놓았습니다. 집에 갔다 놓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 놓을 때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책인 것 같습니다. 책이 여기저기 쌓여 있습니다. 제 방이라고 해 봐야 별 거 없는 평범한 방입니다. 벽걸이 옷걸이 1개, 옷장 2개, 책꽂이 2개, 선반형 책장 1개, 책상 의자가 다 입니다. 아주 단촐합니다.

그런데 책이 한쪽에 선인장처럼 쌓여 있습니다. 마치 하늘을 향해 아지랑이 올라가듯 위태위태하게 쌓여 있죠. 그렇게 2개 있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무지주선반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책장을 하나 버리고 다시 살까 하다가 방도 좁아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벽에거는 선반형 책장을 사면 나중에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 주문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산 큐빅스 제품도 괜찮고 좋습니다만 이게 뭔가 계속 조립해야 하는 느낌도 있고 책을 적재하기보다는 인테리어용에 가까운 것 같아요. 게다가 좀 비싸답니다. 제가 이 제품 관련 포스팅을 한줄 알았는데 없네요. 주말에 드릴로 콘크리트 뚫느냐고 고생 좀 했습니다. (지저분해도 인위적이지 않은 아주 자연스러움입니다.)


이번에는 무지주선반으로 하나 바둔게 있는데요. 내일 한번 통화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폭이 15cm정도고 길이는 최장 1200정도 됩니다. 길이야 문제가 되지 않는데 폭이 좀 너무 타이트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폭이 보통 저희가 읽는 서적 정도 밖에 안됩니다. 옷장 위 즉, 높은 곳 천장에 가깝게 달 예정이다보니 낙서(落書)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지진이라도 와서 자다가 한 대 맞을지도 모른다는 아주 순수한 생각도 해 봅니다. 사실 다른 곳은 선반두께가 4.5cm정도 되어 너무 무겁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폭이 현재 가지고 있는 큐빅스 제품으로 하기엔 너무 넓은 것 같아 좀 볼품이 없기 하더라구요. 폭이 24cm정도 됩니다. 저희 집 거실에도 하나 달아 났는데 무슨 선반이 외계인스럽다고 하시는 어머니 말씀이 기억나네요. 폭이 길면 마치 에어리언 나온 것 같더라구요. 17cm가 적당한 것 같은데 15cm도 바줄만 하겠죠~ (저 위에 보면 벽지가 찌져졌는데요. 집이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지난번 지진의 영향이었는지 새로 벽지 한지 2년도 안됐는데 찌져져 있네요. 보니까 금이..ㅠㅠ 집이 오래 되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정말 인터넷에 제 마음에 쏙 드는 걸 찾는다는게 힘들다는 건 제가 팔수 있는 틈새시장이라는 이야기도 되겠죠? 요즘 아주 돈독이 올랐나 봅니다. ^^

내일 통화해보고 괜찮으면 바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주문하면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목요일에 도착하니 목요일에 도착후 달아보고 괜찮으면 구매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사진출처 : 아이린 벽선반 인테리어

아 지금 다시 보니까 또 마음에 안드네요. ㅠㅠ폭이 딱 17cm였으면 책이 튀어나고 그러지 않을텐데 15cm가 되니 어떤건 튀어나오고 그럴 것 같아요. 그렇다고 앞으로 좀 빼놓기가 그런게 높은 곳에 달거라 고민이 좀 되네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무지주선반이 참 이쁘긴 합니다. 폭이 상관없는 분은 저 위에 제품 사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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