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벽걸이형 커버 구매하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에어컨에 먼지가 많이 쌓인기도 하고 또 여름철에 한번 사용하고 난 에어컨을 1년 내내 그대로 방치 해 두는게 찝찝했었던지 어머니가 벽걸이와 스탠드형 에어컨의 커버를 씌웠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에어컨이 좀 오래되기도 해서 스탠드형은 사이즈가 딱 맞는게 없어 아직 스탠드는 못샀구요. 일단 벽걸이용 커버만 구매했습니다. 

네이버에 에어컨 커버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사이트 나오구요. 그중 적당한 사이트에 들어가세요. 보시는 것처럼 다 비슷비슷하고 가격도 그렇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벽걸이 에어컨의 길이만 정확하게 맞으면 될 것 같아 길이를 재니 95cm 좀 안되게 나오길래 95짜리 사면 되겠다 싶어 그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택배비 무료고 다해서 11,900원 들었습니다. 택배는 일반 의류처럼 비닐팩에 옵니다.

저는 '언제 내가 옷을 샀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커버였어요. 뜯어서 확인해 보니 마감도 잘 되어 있구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이쁜 천에 고무줄을 넣은 건데... 고무줄도 탄탄하고 잘 산 것 같아요. 이 에어컨 고장 나기 전까지는 씌울수 있을 것 같아요.

에어컨 커버는 씌었는데 필터는 빼놓고 씻지 않았다는 게 함정입니다. 이따 샤워하면서 필터 세척도 같이 해두고 말려서 넣어놔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살이 쪄서 그런지 왜 이렇게 다 귀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에어컨 커버가 씌울 때는 대부분 추울 때일테니 좀 따듯한 연두색 계열로 구매했습니다. 조카들 오면 저 부엉이들이 살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귀엽네요. 

이것으로 에어컨 커버 벽걸이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