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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1226] 한 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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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 눈이 정말 많이 왔네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달에 내년도 계획을 세운다는게 미루고 미뤄 오늘 한번 쭉 살펴보려구요. 사실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세우기 위해선 일단 한번 점검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금주 또는 다음주 월,화요일중에 정확한 계획을 잡고 오겠습니다. 그에 앞서 올해 계획했던 일에 대한 피드백을 해야겠죠? 올해를 한번 점검해 봐야겠습니다. 블로그를 하다보니 피드백은 확실히 잘 되는것 같아요. 대충 그려지는데.... 그렇다면 계획만 좀 더 잘 세운다면 앞으로의 저를 평가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1. 독서

올해는 16~7권의 책 밖에 읽지 못했네요. ㅠ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할까요? 뭔가 쫓기는 것 같고 계속 실패를 거듭하는 일이 생기다보니 책이 눈에 읽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좀 반성하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자격증 공부가 기다리기도 하고(물론 더 고민중) 또, 생산적인 일을 더 하지 않을까 하는데... 물론 그 중에서 제일 생산적인 일은 독서인데 말이죠.^^

내년에는 다시 100권의 책을 읽기로 합시다. 일주일의 2권의 책만 읽으면 됩니다. 책읽는 시간을 자기전에 두기보다는 좀 정신이 말짱할 때 해야 할 것 같아요. 자기전에 한 이유는 사실 책 읽는 건 받아들이는 과정이기에 좀 집중력이 요하지 않는 시간에 했는데요. 자기 전하다보니 10장 읽다 잠드네요. 그리고 점심 먹을 때 읽으려고 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점심시간이나 차가 정차하고 있을 때 집중하기 좋은 책을 선정해야 할것 같아요. 

아~ 그리고 독후감을 영상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어찌됐든 책을 읽고 초서는 어렵더라도 독후감을 하고 그 중 영상으로 만들건 따로 추려내어 독후감 사이트에 판매도 하고 영상제작으로도 올리고 추후 제 책에 인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죠. 시간만 좀 허락하면 타이핑하면서 읽고 싶은데...


2. 블로그

현재 하나의 블로그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세컨드 블로그에도 올리기도 하나 거의 방치에 가깝다. (독백으로 할게요.) 또한 다른 계정에 블로그도 그러하다. 허나 좀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다. 지금 이 블로그의 경우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점점 뭔가 방문객의 니즈든 원츠든 제공하는 무엇이 점점 고갈되고 있다. 또한, 수익형 블로그로 온 이상 수익을 내야 하기에 고가에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예전에 이 수익이 없어지면 부업으로 벌 수 있는 수익이 없어 불안했었는데 유튜브 수익이 조금씩 늘기 때문에 계정 정지가 되더라도 차분히 한번 해봄직 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루트도 알아봐야겠다. 

수익은 작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다른 차이가 있다면, 좀 더 탄탄해졌다. 예전엔 몇일 글을 쓰지 않으면 수익이 떨어지는게 보이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물론 수익이라고 해봐야 100불정도지만.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게 많다. 예전에 알고 있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연결하는 방법 또 요즘엔 인스타그램 그리고 구팡파트너스도 있다.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해야겠다. 블고르나 유튜브를 또 해야하는 이유가 수익이 아니더라도 영영이 확대되고 어쩌면 내 본인의 모습으로, 1인기업이라고 해야할까? 껍데기는 없애고 점점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암튼 블로그는 한개만 운영하고 있지만 나름 내실은 있지만 수익이 높지 않은 블로그다. 사실 블로그를 카테고리별로 나눠놓으니 추후 카테고리별로 워드프레스로 운영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한데.... 생각만 그렇다. 또, 영문 블로그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포스팅 한개 하고 스톱됐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도 도메인하고 db 공간을 사두고 방치하고 있다. 


3. 유튜브 

유튜브가 왜 신세계라는 것을 알게 된 한 주였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1월 초에 하겠지만, 한 주에 거의 구독자가 1,000명이 늘었다. 영상하나가 터진다는게 이런 것일까? 조회수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거의 4만뷰가 넘어갔다. 평소 일주일이면 1000뷰정도 나올까 말까 한데 말이다. 물론 다른 채널은 죽을 쓰고 있다. 투자 대비 피드백이 없어 방치다. 그런데 꾸준히 하라는 유명유튜버에 말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 

이 부분은 좀 생각하는 바가 있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독서 관련된 영상을 간단하게 하나 만들고 또, 그중 인상적인 이야기를 하나 뽑아서 애니메이션화 하면 좋을텐데 그렇게 시간이 날지 모르겠다. 일단 내가 좋아야 한다. 내가 하기 싫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 주제이면서 쉽게 만들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런게 있다면 대박인데.... 있는지 확인해 보자. 암튼 일주일 동안 주식하는 사람마냥 구독자 보느라 수십번을 들락날락 거렸다. 몇백만뷰 터지는 사람들이 정말 사활을 거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다.  

올해 평균 수익은 1개 채널에서 월 약 30불 정도 난다. 그래도 올해 수익이 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는 이뤘다. 그런데 해보니 생각보다 유튜브 힘들었다. 

시나리오 만들기 > 영상 촬영(애니메이션 제작) > 음성 더빙 > 자막 만들기 > 싱크 맞추기  > 동영상 편집하기 > 최종 검토 > 업로드

블로그에 10배이상의 노력이 들지만 그럼에도 참 매력적이다. 수익이 많지 않지만 점점 연결고리가 생기고 직장인 월급과는 다른 대박 또는 중박이 있다. 한편으론 이렇게 편하게 벌 수 있는 투잡이 있을까 싶다. 그리고 배우는 것도 많고 요즘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올해 대부분은 좀 멘붕에 많이 빠져있었다.  


4. 영어공부

음...... 올 초에 문법을 끝으로 손 놨다. 아.... 이거 어떻게 할지 난감하다.... 독서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독서도 잘 못하는 데 2순위인 이 녀석을 할리가 만무하다. 학원을 다닐까도 생각했지만,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학원비도 저렴하지 않다. 또한 유튜브로 할까 하니 역시 나는 어떤 틀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거의 계획한 것에 1도 하지 않을 것 같다.


5. 운동

직업이 외근직이다보니 평소 5천보 정도 걷는다. 그걸로 운동을 대신했는데 역시나 배가 자꾸 나오고 살이 빠지지 않는다. 

운동을 해야지 사람이 활력이 있는데 멘붕에 빠져 있던 것, 귀찮아 하는 것도 결국 이 운동이란 걸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자꾸 엉덩이는 자꾸 의자 아래로 내려가고 거의 반을 누워있다 싶을정도로 의자에 걸터 앉아 있다. 그럼에도 다행인건 한쪽 구석에 박혀 있던 아령과 장갑을 찾아 놓았고 또 하기 좋은 곳에 옮겨 놓았다는 것이다. 농담이고... 이것도 참 문제다. 방법을 찾자. 찾을 수 있다. 


6. 자격증

올해 하반기 전기기능장 시험을 준비할까 하다가 그만 시험일을 깜박했다. 그래서 내년에 준비하고자 한다. 또한, 고민이 드는 것이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증 공부를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자꾸 학위나 자격증으로 나가는데 이게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 자꾸 껍데기에 목메는 느낌이다.

전기기사 일을 하지만 전기기사 자격증이 없으면 안되겠지만 전기에 대한 이론과 실무가 더 중요하다. 어찌 전기 자격증은 있는데 어떤 처리도 못한다면 과연 그게 맞는 것일까 한다. 그럼에도 전기 선배?가 한 말처럼 우리나라 자격증은 기술을 배우면 안된다고 한다. 그냥 자격증만 취득하고 다른 무언가를 결합하여 더 나은 자리로 가야 한다는 말이 어쩜 현실은 저런 것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내 상식으론 자격증보단 현장실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형식적인 자격증을 따긴 할 것 같은데...  쉬운 자격증도 아니고 괜히 또 공부한다고 시간만 낭비하는 건 아닐까 한다.

자꾸 자격증은 생겨나는데.... 뭔가 과학과 기술발전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4차산업에서 살아남는 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아닐텐데 말이다.


7. 책쓰기

^^;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대충 큰 챕터와 소챕터를 나눠났는데 음... 멘탈 빠진 사람이 쓴 글에 과연 동기부여가 될까 싶다.


그럼 내년에는 무엇을 좀 점검해야할까?


1. 내년도에는 예전처럼 장(중)단기 목표를 만들고 또, 그 안에 1년 계획을 넣고 분기별로 대충이라도 계획을 잡아 놓자. 

이게 제일 중요하다. 다운 받은 폼이 있으니 그걸로 진행을 하면 될 것이다. 물론 이거 지키기 어렵지만 한번씩 보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꿈과 목표 범주에서 이탈하지 않게 되니까. 일단 장(중)단기 목표를 만들고 년, 월, 일 계획표 및 피드백을 하자. 계획만 세우면 블로그로 피득백을 할 수 있으니 좋지 않겠는가.


2. 많은 양 계획보다는 결국 빈도다. 

제일 많이 간과하고 있는 일이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하려고 욕심을 부린다. 운동 2시간, 영어공부 2시간... 이렇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시간이 없다. 내가 하루에 30분씩 매일 영어공부를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내가 30분씩 근력운동을 했으면 어땠을까? 내가 매일 30분씩만 무언가를 꾸준히 했다면 어땠을까? 10년만 했으면 몸짱 원어민이 되어 있지 않았을까? 결국엔 꾸준한 것이 정답이다. 계획을 짜고 그 시간에는 그걸 하자. 못했으면 연연하지 말고 그냥 넘기자 그걸 붙잡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3. 금주하자.

금주를 하니 정말 시간이 많이 난다. 뭔가 금요일에는 의당 술을 한잔 마셔야지 한 주의 보상이 받는 것 같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으로 보상 받으려고 하는데 몇 주 그렇게 하지 않으니 정말 시간이 난다. 그날 저녁 다음날 아침 점심 저녁 등 컨디션이 좋다. 만약 술먹었으면 그날 오전내내 잠만 잤을 것이고 오후에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저녁쯤에 일찍 잠들어 허무한 금토를 보냈텐데 그러지 않으니 좋다. 

모임이나 가족들의 만남으로 인한 일이 아니라면 금주하자


4. 욕 좀 하지 말자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욕을 많이 한다. 반가움의 표시기도 하지만, 너무 심해진것 같다. 한 때 얘들한테 욕좀 하지 말라고 했던 내가 그러고 있으니 좀 그렇다. 평소 안면 있는 지인들에게도 말하다가 비속어가 튀어나가 좀 무안한 경우가 있었다. 욕좀 하지말자.


5. 여친을 만들자.

전에 사귀었더 친구는 항상 같이 있는 걸 좋아해서 무엇을 할 수가 없었다. 늘 붙어 있어야 해서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았다. 사실지금도 혼자 있을 때가 제일 편한데 외로울 때가 있다. 늘 함께 있었으면 하는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내년도 비즈니스나, 수익, 자기계발에 경우는 금주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도서관에 방문하여 계획을 정확하게 짜자.  누락된게 있는지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통상적으로 10월에는 짜는 내년도 계획인데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싶다. 당장 며칠 뒤면 내년이 시작되는데 말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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