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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삼성 970 PRO NVMe M.2 2280 512로 업그레이드 하다 (기존 ssd는 노트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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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보상판매를 한다는 소리에 조금 오래된 노트북이 있어 보상판매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물어볼 때마다 가격이 상이해서 뭔가 좀 이상해 그쪽으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노트북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좋은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노트북을 임상실험?을 하다가 결국 보내고 새 데스크탑을 샀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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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트북 사양이 꽤 좋은 컴이었는데 중국 브랜드라 결국은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있던 cpu, 램, ssd 하드 등 모두 빼두었습니다. 그래서 그 중 SSD만 현재 데스크탑에 탑재하여 사용했는데, 요즘 SSD 256은 용량 적어 좀 그렇더라구요. 이거 저거 설치하니 100기가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영상편집하고 좀 나두면 항상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 이번 참에 좋은 방법이 생겼습니다. SSD를 512기가로 올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SSD 는 노트북으로 보내고 노트북에 사용하던 주 HDD는 노트북 D드라이브로 보내 스토리지로 사용하면 된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 HDD의 공간은 ODD CD룸 들어 있던 자리에 넣으기로 했습니다. 생각처럼만 되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아~ 그리고 기존에 있던 4기가 램도 2개 있어 삼성 램 하나만 노트북에 장착하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작업에 있어 먼저 SSD부터 알아보다가 삼성전자 970 PRO NVMe M.2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이 예전보다 좀 떨어진것 같아.. 용량을 1TB로구매할까 하다가 그 정도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 512G로 하기로 해 '삼성 970 PRO NVMe M.2 2280 SSD 512GB로 정했습니다. 이정도면 넉넉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컴 바꾸게 되면 그 때 좋은 것 사기로 하고 아무래도 지금은 오바인듯 합니다. 그리하여 삼성 970 PRO NVMe M.2 2280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186,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역시 배송은 쿠팡이라 로켓 배송으로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날 도착하네요. 택배도 도착하고 물건도 잘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발열이 있다고 해서 발열판도 구매했습니다. 이녀석은 돈 만원 할까 합니다. 암튼 이 녀석이 하루 늦게 오는 바람에 M2를 하루 묵혔습니다. 


먼저 M2를 개봉하고 방열판을 그위에 붙여습니다. 붙이는 방법은 쉽습니다. 이후 M2슬롯이 있는 곳에 달았습니다. 저는 그래픽카드만 빼고 넣고 피스가아니라 무슨 플라스틱으로 된 걸로 꽂았습니다. 메인보드 살 때 주죠~ (좌측에 보이시죠?)


이후 기존 SSD를 떼어냅니다. 이런 다음 미리 준비한 윈도우 10 USB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했습니다. 설치할 때 좀 빠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발열이 있다고 하는데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게임은 하지 않아서 아직 프리미어프로 돌리지 않았지만요. 친구 녀석이 제 부팅시스템을 SSD에 깐게 아니라 HDD에 깔아서 그런지 엄청 빠르게 느껴집니다. 꺼지는 건 뭐 그냥 TV 끌때 비슷한 속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 SSD를 노트북으로 옮겼습니다. 먼저 2.5인치 HDD를 뜯어내 그 곳에 SDD를 달았습니다. 딱 맞겠죠. 이후 HDD는 미리 구매해둔 ODD 케이스에 넣어 오디오 때어내는 자리에 넣습니다. 간단해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램은 기존에 있던 램을 달기로 합니다. CPU도 있는데 이 노트북 CPU하고 같은 i7인데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 그대로 쓸까 하고 납뒀습니다. 램은 용량은 같고 오버쿨럭이 얼추 비슷한것 같아 같이 달았습니다. 또한, 추가로 NM-ODD01도 구매했습니다. 1만원 정도 합니다.


조립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허나 윈도우 포맷을 하는데 삼성 노트북은 UEFI가 좀 독특해서 한참을 해맺는데요. 암튼 결국은 포맷했습니다. 

포맷하고 나니 노트북이 정말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을 정도로 느렸었는데 (부팅만 3분)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아 이 좋은 노트북을 보상판매할려고 했다고???' 정말 컴퓨터를 잘 사용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돌리면 좀 열이 좀 있는데 돌아가긴 하더라구요. 물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작업들로 이 노트북 차고 넘칠 것 같아요. 영상편집이나 좀 돌리기 빡센 작업들은 데스크탑으로 돌리고 그 이외에는 노트북으로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데스크탑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SSD하나 사서 데스크탑, 노트북 모두 이익이었습니다. 이걸 일거양득이라고 하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노트북 업그레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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