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면허 갱신(건설조종사면허 적성검사)하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예전에 어릴 때 지게차면허증을 취득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필기시험, 실기시험을 본후 취득하였습니다. 예전에 막 나눠주는 자격증 말구요. 취득후 각, 시도 건설기계면허증 발급하는 기관(건설과)에 가서 면허증으로 바꾸었습니다. 일전에 한번 지게차 관련하여 포스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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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전 지게차 면허 갱신하라는 우편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직장이 타지에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해당 시에문의를 하니 얄짤 없이 무조건 주소지에서 정기적성검사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ㅠㅠ

코로나19로 전국이 떠들썩 한데 이거 꼭 가야하나 싶었습니다. 확진자가 배로 뛰는 요즘이라 점점 악화되는 것 같아 더 늦어지면 받기 어려울 것 같아 회사에 이야기하고 다녀왔습니다. 면허 취소에 50만원 벌금이라네요.... 아참 그전에 구비서류 꼭 챙겨가야겠죠?

1. 기존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2. 사진(그냥 전 증명사진이 남아서 그걸로 가지고 갔습니다. 6개월이내에 모자를 벗은 사진 1매면 됩니다. 

3. 1종면허의 경우에는 1종면허증만 가지고 가면 됩니다. 

4. 수수료 2,500원(카드 결제 불가) 입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가면 됩니다. 오늘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약 1시 30분 넘게 걸렸습니다. 

저도 당진시청은 처음인데..... 시청이 좋네요. 맨날 밥먹으러 갈 때 지나다니기만 하고 들어와 보진 않았네요...

은행 같이 생긴 창구네요. 잘 해 놨네요. 건설기계등록창구가 제일 바쁘고 다른 곳은 한산하네요. 우편물에 지시에 따라 2~3번 창구를 쉽게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앉아 있는데 번호표가 없어서 그냥 의자 뒤에 서 있어야했습니다. 

여긴 번호표가 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다 저랑 같아요. 이거 줄을 서야 하는건지... 아니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멀뚱멀뚱 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 2분은 개바쁩니다. 

일단 사람이 한명 다 처리되어 날 그 틈을 타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12번 적성검사서류' 작성하여 달라고 합니다. 

적성검사 서류는 이래 생겼습니다. 앞면은 어려움 없이 작성하실 수 있구요. 

뒷면은 3번까지 기입하면 됩니다. 날짜 이름, 서명하시면 됩니다. 별거 없습니다.

그럼 기존 '지게차면허증'하고 '이 서류 한장'과 '1종보통면허'를 주시면 됩니다. 그럼 '2,500원 수수료' 달라고 합니다. 카드 결제는 안됩니다. 

그럼 담당자가 먼저 1종보통면허부터주신후 새로 발급된 지게차 면허를 만들어 줍니다.

이게 답니다~ ㅠㅠ 약간 허무한 지게차 면허 갱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냥 서류 작성해서 제출한 것 외에는 뭐 한게 없네요. 그럴거면 그냥 가까운 곳에서 해도 되지 않을까요? 굳이 몇시간을 빗길을 뚫고 가야 하는 건지~ 시국이 코로나19로 난리인데 말이죠. ㅠㅠ

기다린 시간 빼고 3분정도면 처리해줍니다. 왕복만 3시간 넘을 것 같은데.... 담당자에게 좀 미안한게 이 건설면허등록하는 부서만 사람이 계속 옵니다. 다른 곳은 한산해요. 온라인 계좌를 통하거나, 가까운 시,군구청에서 발급 되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오바스럽지만 담당자들 쉴틀 없이 계속 해주는 걸 보니 다른 부서에서 좀 지원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 가고도 계속 오더라구요.

암튼 이것으로 지게자 적성검사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