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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2020년 1회 기사 필기시험 취소되다... 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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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한 해의 시작점인 3월 자격증 공부에 열을 올리는 와중에 계속해서 시험이 연기되어 계획이 모두 뒤죽박죽 되고 있습니다. 저는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를 먼저 공부하다가 갑자기 4월 25일로 연기되어 갑자기 전기기능장 시험을 준비하게 됐죠.

2020/03/14 - [스터디] - 2020년 1회 큐넷 기사시험 연기일자 발표...

그러다 다시 태양광 시험을 준비하기로 하고 전기기능장 실기는 학원이 문을 열지 않아 2회차로 넘겼습니다. 신재생에너지발전기사를 1분기에 준비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시험 4일전에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실재생만 그런게 아니라 2020년 1회 기사, 산업기사 시험이 모두 취소 되었습니다. 어제 식중독이 걸려서 몇글자라도 보자고 그렇게 용을 썼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취소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에 문자가 이렇게 와버렸네요.

그래서 큐넷을 가봐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1회 필기만 취소인건지 1회 전체가 취소인건지 궁금했습니다. 이거 수험생들 아주 열심히 살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게 하네요. 경기도 좋지 않은데...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20년 기사 제 1,2회 필기시험을 통합시행한다고 합니다. 기사는 6월6일~7일 2일간, 산업기사는 6월 3일~6월 14일 2일간입니다. 아~ 1,2회 통합 시행 원서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1회차에 접수를 하신 분 같은 경우 제1회 필기시험 원서 접수자는 전원 반드시 수수료 환불을 신청하라고 합니다. 20년 2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100% 환불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1,2회 통합 시행할때 시험을 보고 싶은 분은 다시 접수하랍니다. 저도 취소하고 다시 접수해야겠죠?


카드 결제한 분은 결제 취소를 해주고 나머지는 이체하신 계좌 또는원하는 계좌로 환불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1회 기사 실기시험의 경우(5월 9일부터 5월 24일) 계획대로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음... 일단 시험이 취소 되어서 좋게 생각하려구요. 어제 식중독 걸려서 죽을 뻔 했으니 이번주 좀 쉬라고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자격증 공부한다고 미뤘던 일들이 많은데요. 아.... 이걸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하반기에 더 바빠지거나 올해 계획했던 큰 일 몇개가 날라가는 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그런데 좀 상황이 아이러니 한 것 같아요. 웃긴게 제가 전기기능장 시험은 한달 전에 봤습니다. 전기기능장 시험을 본 날이 4월 5일입니다. 그때 확진자 수를 보니 81명입니다. 그때도 제가 말씀 드렸다시피 그때는 거리가 멀어도 코로나 확진자가 적은 지역에서 볼껄 하며 좀 판단미스를 했다고 했는데요. 지금은 10분의 1인 8명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그때 시험을 보지 말았어야 하지 않거나 이번에 시험을 보는게 오히려 맞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시험 규모자체가 다르긴 합니다. 사람이 많고 적음보다는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느냐가 더 중요하죠. 규모로 따지면 총선은 어떻게 치뤘나요? 한편으로는 확진자가 더 발생할 거란 어떤 시그널이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요즘 흉흉해서 제 뇌피션입니다. ^^


정말 더 짜증나는게 이럴거면 진작에 이야기를 해주던가~ 4일전에 공지를 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생각하면서 살고 싶은데 마치 사는대로 생각하라는 느낌이네요.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데 수정하면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경기도 힘들고 어려운데 이런 식으로 해서 의지를 더 꺾어 버리네요. 그럼에도 수험자분들 힘냈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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