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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저널

내가 중고를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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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 친구들한테 뭐 하나 구매한다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영 시원치 않네요. 


제가 요즘 중고차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여기저기 들 쑤시고 다니지만, 알아만 보고 있습니다. 제가 경매에 눈을 떠서, 아니 법원경매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버릇이 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아요. 암튼. 저렴한 차가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런걸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죠? 중고차 구매를 많이 했던 제 경력과 노하우?로 구매를 하면 되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다가 엔진 검사 해주는 자동차 진단기기가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중고로 알아보니 대략 70~5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자동차 경매를 통해 차를 보러 갈 때 진단기까지 이용하면 일차적으로 제 경험을 통해 점검하고, 이차적으로 시동이든 기타 유튜브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 전체적으로 점검, 삼차적으로 이 자동차 진단기기를 통해 확인한다면 크게 실수를 하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그냥 중고차 구매할 때 알려주는 팁들 있잖아요. 그런것만 리스트화 하여 체크만 해도 큰 탈은 없는데요. 그래도 한두 푼도 아니니 이런 방법을 추가할까 싶었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 둘에게 통화와 문자를 하니 한 친구는 그 이야기 듣자마자 한숨 쉬고 그냥 끊어버리고 ㅜㅠ 다른 친구는 문자로 '이거 또 병 도졌다며' 혀를 내 차네요. 워낙 좀 제가 엉뚱하긴 해요.


그런데 손해 볼게 없지 않나요? 중고로 사서 경매차 알아보고 진단기 사용한 후에 사용할 일 없으면 중고로 되 팔면 되는데요. 물론 되팔수 있을 정도로에 매수자가 있는지는 확인해 봐야겠지만, 더 싸게 사면 상관없을 듯 한데 친구들은 아닌가 봅니다. 


저는 중고차를 5번정도 구매했습니다. 제 차를 시작으로 어머니차도 몇 번을 알아봤죠. 차 뿐 만 아니라 저렴한 카메라 악세사리부터 도서, 가구, 고가의 제품도 구매하는데요. 그렇게 중고를 구매하는 이유는 당연히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함 입니다. 중소기업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저로써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집 하나 장만은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냥 무작정 아끼기 보다는 제 호기심과 상상력이 있는 제품,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거나 기회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면 구매하는 편이고 그 경제적 리스크를 줄이고자 중고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얼마전 중고로 와콤을 구매했는데 유튜브 강의용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건 제가 사용하기엔 너무 불편하고 생각했던 기능이 있지 않아 며칠 전에 그대로 팔았습니다. 새걸로 샀다면 2만원 이상의 손해를 봤을 텐데 중고를 잘 사서 택배비 정도의 손해만 봤습니다. 얼마전에는 중고로 산 교재도 한번에 합격해서 다시 되 팔았습니다. 중고로 사서 중고로 팔면 그만큼 감가가 덜합니다. 즉 손해를 덜 본다는 것이죠.


또한, 감가가 덜하것도 있고 감가가 심한 것도 있습니다. 그런게 바로 자동차 중에서도 대형차들입니다. 3000cc가 넘어가는 차는 같은 년식이라도 가격하락폭이 크고 일부 차종은 정말 말도 안되는 감가로 인해 몇년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의 반 이상 떨어지기도 합니다. 거품이 빠지다 못해 말라버릴 정도입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던 말이긴 한데 저는 사실 좀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런데 늘 많은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 중 경제적인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서 중골르 구매 합니다. 그렇지 않고 새 상품으로 준비한다면,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해서 행동이나 실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중고템을 알아보는데요. 올해는 사실 저만의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서 좀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자동화시스템 작업을 해볼까 했죠, 또한 추후 사업에 필요한 녀석들도 요즘 중고나 경매로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계속 확인해 둬야 이게 싼건지 또 사용하다 필요없게 되면 되팔 때 무리없는지 그런 것도 눈여겨 봅니다. 그래서 중고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부작용도 있습니다. 남이 사용하면 뭔가 찜찜했었는데 이제는 뭐 그런거 없습니다. 그렇게 사용감 많은 건 잘 구매하지 않을 뿐더러 잘 팔리지도 않거든요. 저도 거의 오래된 건 선호하진 않습니다. 중고 살 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건 사기입니다. 맘먹고 사기치는 놈도 있고, 샀는데 속이고 파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구매후 일정기간안에 교환 요청하면 가능도 하지만, 맘먹고 사기치는 경우라면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가 클라우드 서버 구축하려고 시놀로지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했었죠. 그렇게 한번 당하니 이제 사기 당하지 않게 구매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매하면 다행히고 안되면 저하고 인연이 없다고 생각해 버리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른데로 좀 셌네요. 


저도 이번에 돈 천만원 이상 들여 경매로 차를 구매하려다 보니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잘 구매하면 어머니차도 저렴하게 또 구매해 드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추후 캠핑카용 버스도 알아보고 경매로 사고 싶거든요. 새 차 한대 살돈으로 잘하면 3대도 살 수 있거든요. 제 차 어머니 경차, 그리고 캠핑카가 될 녀석~ 또 이 자동차 경매에서 끝나지 않고 집도 경매로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진이 골로 가는 느낌..ㅠㅠ)


물론 워낙 제가 밑천이 없어서 경매에 연연하는데 돈 좀 벌고 그러면 경매도 경매지만 원하는 땅에 제 집도 짓고 싶습니다. 저는 단독주택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단독주택에 살고 싶더라구요. 어머니는 어릴 때 단독주택에 오래 사셔서 질색을 하시지만.

여튼 제가 중고를 이용하는 이유는 

첫째 싸다

둘째 구매후 되 팔경우 데미지가 적다

셋째 경제적 리스크로 인해 사업과 기회의 확장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입니다. 

그냥 오늘은 또 뭘쓸까 하다가 또 하루 다보내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하나 얻어 걸렸네요. 쓸데없는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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