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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도서관 부분개방 VS 독서실.... 어디서 공부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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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 도서관에서 가보니 부분 개방한 사실을 알고 제가 자주가는 도서관에 가보니 월요일이라 문이 닫혀 있습니다. 오늘이라도 한번 가 볼라고 했는데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결국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보니 일부개방이라고 하여 17:30분까지만 개방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게 또 문을 닫는게 아닐까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요. 

'앞으로 코로나가 확산이 될까? 종식 될까? 어떻게 될까? '

뭐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 최소한 올해 안에 종식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9월 잠깐 거래처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아르바이트생이 바뀌어 새 아르바이트생이랑 잠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친구 현재 대학생 그것도 1학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저도 모르게 '새내기네요? 대학생활은 재밌어요?'라고  물었더니 '코로나 때문에...'라는 말을 듣고 순간 '아~ 맞다 코로나... 아이고...' 탄식을 했네요. 그런데 좀 아이러니한게 그 친구 학교를 딱 한번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가 9월 중순인데 '어? 여기 있는거 보니 2학기도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그럼 이제 2학년?'이라고 하니 수줍게 끄덕이더라구요. 다른 거래처 갔는데 그곳에도 대학생이 있어 혹시나 해서 물으니 비슷하더라구요. 초중고교만 난리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이미 10여년전에 온라인 수업을 많이 들어서(학점은행) 그런데 그럼 각 반별 선생님이 그 반 학생에 한해서 수업을 진행하는건가 싶네요? 또 과목별로 많은 선생님들이 엄청난 영상이 올라올테고...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저는 학점은행할 때 1과목에 1명의 교수님의 수업을 수백명이 보거든요. 물론 수업은 그렇게 하고 과목 조교가 관리를 해줍니다. 요즘 자격증 인강도 그렇잖아요. 뭔가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중요한 건 이건 다시 봐요.) 


이렇듯 학교에서도 대부분 올해는 그냥 이렇게 끝내는 방향으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도서관 개방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도 기술사 공부하기로 한 이상 좀 자리 잡고 공부할 만한 장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최적의 장소는 사실 도서관인데요. 이놈의 도서관이 열었다 닫았다 요물이 되어버려서 자꾸 시간만 날리고 있는 것 같아요. 


도서관이 일단 부분개방한다고 하니 한동안 공부하지 않았기도 하고 일도 맨날 싸돌아다니는 직종이라 도서관에 가서 좀 엉덩이를 붙이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전기기사 공부할 때만 해도 30분 앉아 있는게 힘들더니 1년 정도 지나니 4시간을 줄곧 알아 있었죠. 2시간만에 화장실을 가는 시간도 아깝더라구요. 원래 4시간을 집중이 잘 되서 앉아 있는 것보다 1시간만에 일어나면 사실 쪽팔려서 그랬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대부분 오던 사람들이 오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알아요. 공부하지 않는 사람과 공부하는 사람. 저는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인식시키기 위해 일부로 더 앉아서 버텼던게 좀 그나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1~2주는 도서관에서 엉덩이 붙이는 연습 한 후 독서실로 자리를 옮길까 합니다. 요즘엔 독서실이 좀 생겨서 집중 안될 때 시간으로 끊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페형 독서식도 있고 프리미엄 독서실도 있어서 스탠다드한 독서실도 있어 일단 수수한 독서실로 가서 주로 하고 집중이 안되거나 질릴 때 한번씩 다른 카페형 독서실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동안 읽지 않은 만화책하고 영어공부, 그리고 일반책을 가지고 가서 읽어볼까 합니다. 만화책은 전기이론을 만화한 책이 있는데 성한당에서 나온 책이에요. 사놓고 일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번 정독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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