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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04. 블로그의 신 - 장두현 지음 / 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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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유익하다. 특히 티스토리를 처음 접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상당히 광범위하게 제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내가 취할수 있는 것은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 바뀐 부분이 있긴 하나 크게 달라진것 없다. 약간의 인터넷 검색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이 '블로그의 신'은 15년도에 나온 책이다. 나는 이 책이 나올 동안 뭘 했는지는 모르겠다. 여담은 줄이고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네이버 블로그 외에는 왜 다른 블로그를 하려고 하지 않았던 이유를 나에겐 묻는다. 사실 이 티스토리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것이 광고를 통해 아주 조금의 수입을 버는 줄은 알았다.

인터넷에 돈을 벌수 있다는 소리와 가끔 커뮤티니에 들어가면 수익인증을 보면 웬만한 회사월급 이상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기대와 달리 6년동안 해서 년 2천만원이 되지 않았다. 물론 작은 금액은 아니나, 회사 월급에는 못미치는 금액이긴 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블로그 하나에 많은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 자체 운영하여 벌어들인 수입외에도 강연, 행사 초청, 국내 외 인사와의 만남 그리고 이렇게 책도 내지 않았는가. 또 자신의 인생의 순풍이 될만하다. 직간접적인 이익을 따진다면 블로그만한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을 두고 블로그 만드는 방법부타, 글쓰기, 파워블로그 및 SNS 홍보 및 블로그 투잡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고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운영방안에 설명 담고있다. 간간히 네이버도 설명하고 있으나 티스토리가 주이다.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어떻게 하면 많은 단골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는지 낱낱이 알려준다. 특히 재밌게 읽은 건 블로그 특성상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챕터다. 블로그는 쌍방향이기에 글을 약간 빈틈있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글을 틈을 준다는 것 자체가 블로그에서만 해당되는 건 아닐까 한다. 그래야 서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빈틈을 만들정도의 글쓰기라면 글쓰기의 어느정도 고수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일반 책쓰기에서 빈틈을 주면서 써도 될까란 생각을 해봤는데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을 집어 둔 이유는  HTML이나 프로그램이나 다른 웹과의 연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블로그의 아마추어적인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다. 또 다른 웹과 연결은 결국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등 개인적으로 SNS를 즐기지 않지만, 설득당했다. 그 이윤 내가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티스토리와 연동하여 운영하기에 티스토리만 운영하면 된다는데 있다. 다른 건 연동이기에 알아서 날라가니 나쁠 것 없다.블로그로 투잡하는 방법이다. 나 역시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지 아직 몇달 되지 않았다. 수익이 아주 미약하다. 투자대비 수익율로 따진다면 블로그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근데 이거 중독성이 강하다. 하루 몇 천원 벌고 내가 일하거나 자거나 무엇을 해도 누군가 온다. 그래서 자다가도 방문객 확인과 수익 확인을 한다. 모바일로 연결되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나 처럼 작가가 꿈이거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괜찮다. 뭐 돈벌려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3개월차에 수익을 보면 우울해진다. 다만 기존엔 독서만 했지 글은 거의 독서만 했다. 따라서 매일 매일 수익이 조금이라도 나니 글을 쓰게 만든다.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는데 있어 재미 있는 부분도 많다. 티스토리에 비해 깔끔하게 떨어지는 부분과 쉽게 내 글이 노출된다는 점 그리고 이웃간의 커뮤니티가 보다 쉽게 이뤄진다. 그러나 네이버는 나의 흥미 하나의 주제로 블러그를 운영하기엔 장기적 글쓰기 연습에 어려움이 있다. 글을 올릴 때에도 나의 만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티스토리가 그런 부분을 많이 없애주었다. 매일 1일 1포스트를 준비하고, 또 글 자체의 콘텐츠의 퀄리티도 높이려고 네이버 블로그 때보다 훨씬 많이 고쳐쓰기가 들어간다. 이런 점에서 네이버 블로그 운영할 때보다 더 나아진점이다. 그러나 수익이라는 한마리의 토끼를 더 잡고자 하니 글이 정보성 글과 사진으로 얼룩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또 많은 생각과 사고 끝에 얻어진 글이기 보다는 표면적인 이야기에서 끝나는 일이 많아 걱정이다.


그 간 책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바로 '쓰고 또 쓰기'다. 그러니 이 티스로티가 나에게 주는 글쓰기 연습량과 또 잘쓰려고 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주고 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일단 지난 해는 네이버 블로그 3일 1포스팅했다. 올해와 내년 1일 1포스팅 이상 해보기로했다. 벌써 4개월째 지켜지고 있다. (티스토리하면 유튜브에 욕심이 난다는데 나도 그렇게 되고 있다. 요즘 1일 1포스팅, 1주일 1동영상을 계획중이다. 기회라는 건 쉽게 오는 건 아니니까 ^^)

독서 리뷰인데 내 생각이 7할은 들어간거 같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이 작가의 책의 성향과 비슷하다고 본다. 그 7할이 이 작가가 말한 이야기 중 한 부분에 속하기 때문이다. 

블로그 운용하는 분들이라면 철지난 책이지만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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