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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저널

뱀에 물리는 꿈, 독사에게 물리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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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아침, 꿈자리가 너무 뒤숭숭해서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살다 살다 구더기가 팔뚝에서 뚝뚝 떨어지는 꿈을 꾸는가 하면, 목에 칼 맞는 꿈도 꾸더니 오늘은 뱀에 물리는 꿈까지 꾸네요. 그것도 독사 같다는... 지난 번 구더기 꿈은 너무 생생해서 스토리가 다 기억이 났는데 오늘은 한나절 지나고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다만, 지난 번 생생한 구더기 꿈과 칼맞는 꿈이 궁금하시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구더기와 칼맞는 꿈이 길몽이라고 하는데 저는 글쎄 흉몽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2017/09/02 - [5분저널/굿모닝] - 구더기 꿈

2017/09/09 - [5분저널/굿나잇] - 물에서 사람을 구하고 칼 맞는 꿈

꿈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제가 산속 어딘가를 지나가고 있는데 뱀이 어디선가에서 나타났습니다. 마주치는 순간 저도 놀라고 뱀도 놀랐습니다. 제가 뱀을 피해 도망가는데 이놈이 쫓아와서는 거의 다이빙 하듯 제 무릎 근처를 물었습니다. 진짜 뱀이 이렇게나 빠를 수 있을까 싶은 정도로 자신의 몸을 날려 무는데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뱀 독사였는지, 물린 부위가 염증 같이 올라옵니다. 통증은 모르겠으나, 물린부위가 이상한 염증이 마구 올라 오더니 온몸에 퍼지는 꿈이였습니다. 왜 아프리카 일부 토속민들이 자신의 피부를 일부로 협오스럽게 만든느 것처럼 흉직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뭔가 꿈틀거리는거 같았습니다. 

뱀꿈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꿈해몽을 여기 저기 기웃거립니다. 쭉 보니 좋은 길몽은 아닌거 같네요. 여성이 뱀에 물리는 꿈을 꾸면 프로포즈 받는 꿈이라는데 저는 남자다 보니 건강을 잃을 수 있는 꿈이랍니다 특히 독사에게 물리는 경우는 건강에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고 하네요. 심장을 중심으로 가까운 부위에 물리면 치명적 병일 수 있다 합니다. 그나마 무릎이라 다행인데 여전히 찜찜하네요. 지난 번 구디기가 팔에서 나오지 않나 이번엔 지나가다가 뱀에게 무릎을 물리지 않나... 정말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꿈은 꿈이지만 그래도 건강에 유의하라는 메세지로 판단되어 요즘 송년회자리가 하나둘 생기지만 가급적 술자리는 피합니다. 또 2달 쉰 운동도 오늘부터 꾸준히 하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이고 저녁 먹고 1시간씩 매일 운동해야겠어요.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는데 운동하면 잠은 잘 잘수 있잖아요 

뱀꿈


꿈에 너무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꿈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평소대로 하되, 조금 더 자신이 간과하고 있거나 실수하고 있는 점,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뱀에게 물리는 꿈, 독사에게 물리는 꿈 해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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