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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직장인 건강검진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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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 나홀로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예전 직장을 다닐때면 어느 병원에서 큰 버스를 가지고 회사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지금은 소규모사업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제가 직접 방문을 해야 하더라구요. 사무직인 경우 2년의 1번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우편 받아서 이번에 검진 대상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검진대상자 조회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 : 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

40세 이전에 경우에는 '일반검사'와 '구강검사'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가 시골이어서 일반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 곳이었구요. 구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병원 및 검진기관 찾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하단에 있는 사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건강검진을 홀로 받으러 간다는게 참 귀찮았죠. 그럼에도 올해 안받으면 과태료 부가 될 수 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미루다 미루다 12월 24일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일반검진은 일반검사(시력, 청력, 키, 몸무게, 허리둘레),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이렇게 4가지를 받습니다. 이에 앞서 간단한 문진 체크리스트를 통해 운동량, 흡연 등 생활습관에 대한 점검을 설문지 통해 작성 합니다. 



작성을 마치면 소변 받아 제출 후 혈액검사도 했습니다. 당연히 혈압검사도 했습니다. 설문지 보니 혈액검사에 당뇨나 에이즈검사도 포함되어 있네요. 이후 엑스레이 검사를 한 후 의사와의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 끝이 납니다. 몸무게는 외투를 입고 핸드폰 소지하고 올라 갔더니 좀 많이 나왔네요.



이후 구강검사를 하기 위해선 건강검진 치과를 찾아갑니다. 간단한 개인정보 작성 후 치과에서 구강점검을 받으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예전에 치료를 받았던 치과를 방문했고, 오래전에 왔어도 기억을 하시네요. 치료도 예전에 다 받았고 문제 될 것 없다고 하시네요. 늦게 받으면 밀리고 밀려서 받는 분이 많다고 하여 오래 걸린다고 말씀 하셨는데요. 저희는 시골이라서 어르신들이 진료 받은 것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이후 2주 뒤에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가 옵니다. 저는 보니 '간장질환, 고혈압 의심'이라고 표기 되어 있네요. 혈압이 120일 때도 있고 130~40일때도 있습니다. 운동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살도 찌고 혈압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커피믹스를 좀 줄이고 술도 좀 줄여야 할 것 같네요. 



이것으로 혼자서 받은 직장인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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