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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주 가남읍 맛집 영남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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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 힘든 월요일을 보냈습니다. 가득이나 월요일이라 힘든데 오후에 보이스피싱 때문에 완전히 멘탈 나갔었습니다. 다행히 당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멘탈만 좀 나갔었네요. 정말 보이스피싱 우습게 생각했다가 큰 코 다칠 번했네요. 지금까지 피곤하네요. 이 이야기는 내일 나누기로 하구요.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여주 가남읍에 맛집 '영남루'의 독특한 짬뽕에 대해 알아볼게요. 

2019/03/24 - [나의 이야기] - 얼떨결에 어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다.


여주 갔었을 때 아침도 못먹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기에 배가 너무 고파 눈 앞에 보이는 추어탕집을 갈까 하다가 검색하는데 5분도 걸리지 않기에 검색후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으러 갑니다. 동네가 크지 않아 금방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없어 '어~ 이거 홍보하는 집 아닌가?' 싶었는데요. 그 날 진눈깨비가 엄청 내리고 있어서 그랬나봐요. 저희 들어오고나서 홀은 거의 꽉 차네요


메뉴는 다양했는데요. 저는 블로그에서 본 갈비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허기져서 어머니한테 짜장면 곱배기로 드시라고 하고 저 좀 덜어달라고 했습니다. 메뉴지에 볼펜으로 표기하면 사장님이 보시고 준비해 주십니다.


5분정도 기다리니 짬뽕이 나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근데 사실 갈비도 있고, 키조개도 있고, 쭈구미도 있고 이것 저것 해산물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가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다면 그냥 해물짬뽕을 시키지 않았을까 합니다. 짬뽕에 LA갈비가 올라가 있으니 칼칼하면서 시원한 짬뽕국물을 좀 반감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배가 무지무지 괜찮다는 것!!!


일단 LA갈비는 먹을 만했습니다. 싫어하는 음식은 아닌데 즐겨 먹는 음식은 아니네요. 암튼 이 고기가 국물에 닿으면 누린내나 느끼함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게다가 국물도 짜지 않았고 좋았습니다. 어머니도 한번 드시더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쭈구미도 맛있었고, 키조개 껍데기는 있는데 속살이 보이지 않아 좀 맘이 상했었는데 숟가락으로 해산물 찾다가 발견하여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짜장면도 괜찮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간짜장보다 그냥 짜증을 좋아하시는데요. 여기서 먹은 짜장면도 꽤 괜찮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다 드셨어요. 어지간하면 어머니가 남기시는데 말이죠.


저희가 나갈 때 쯤, 아마 2시좀 넘었을거에요. 그때 사람들이 어느정도 찼었는데요. 딱 두 부류 입니다. 갈비짬뽕 아니면 짜장이었습니다. 대부분 좀 타지에서 온 분들이 갈비짬뽕을 호기심에 많이 드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농사일 하다가 오신 분들은 대부분 짜장 드시더라구요. 

다음에 갈일 있으면 이 동네 간장게장도 괜찮다고 하는데 간장게장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부모님이 아점만 아니였어도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이것으로 여주 가남읍 맛집 영남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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