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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24.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짐로저스 /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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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란 책을 통해 저자와 나의의 시각차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관점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을 수 있었고, 다른 시각인 경우에는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책 제목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어디일까?' 궁금했습니다. 설마 우리나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나라네요. 정확히 말하면 통일 한국이라고 말하는데... 글쎄요. 언제 통일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읽기도 전엔  무슨 이유인진 한국인이면 다 알죠.


그래도 조금 짚어보자면, 일단 북한의 풍부한 자원이겠죠. 

예전 어느 프로그램에서 들었는데 북한의 자원 중 일부는 가공을 해서 판매하는게 아니라 그냥 퍼서 날라 갖다 팔면 되는 광물이 많다고 합니다. 누구는 땅파서 장사하냐?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게 북한입니다. 뿐만 아니라 석유매장량도 엄청나다고 하는데 시추 기술과 또 그걸 나를 수 있는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가 부족해서 다른 나라에서 석유를 개발하고 싶어도 그런 인프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커서 개발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야 통일 되면 어차피 해야할 일들이겠지만요. 이외에도 자원 많은 건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또한 짐 로저스가 북한에 투자하겠다는 이유는 단순히 많은 자원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북한사람들의 근면함과  높은 교육수준의 국민성을 뽑았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한의 문맹률은 거의 0%라고 합니다. 가끔 저는 글을 읽지 못하는 분이 있을까 싶은데 tv보면 까막눈인 할머니가 초등학교 입학하여 글을 배우는 장면, 또는 도서관에서  할머니들이 손글씨로 글을 배우며 쓴 일기나 시를 볼 때면 예전엔 문맹률이 좀 높았구나 싶은데요. 이에비해 북한은 글을 읽을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아마도 사회주의 시스템에 의해 글은 모두가 평등하게 배우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짐로저스가 북한의 메리트는 바로 빚이 없다고 합니다. 즉 국가 채무가 없는것이죠. 우리나라는 국가 채무가 680조 정도 되는데 북한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북한에게 돈을 빌려줄 나라가 없어서 빚이 없다는 웃픈 상황입니다. 웃픈 상황이지만 오히려 잘 된 일이죠.


개인적으론 통일한국이 되면 가장 좋은 점 세가지를 꼽으라면 저는 첫째, 인구문제 해결입니다. 제가 노인이 되면 청년 2명이 노인 1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데 통일이된다면 아무래도 노동인구가 더 늘어나고,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두번째는 섬에서의 탈출입니다. 우리나라는 해외를 나가려면 무조건 비행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통일이 되면 제차 끌고 유럽을 갈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세번째 경제 활성화이죠. 광물 뿐만 아니라 건설, 문화,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통일한국이 되었을 때 아무 주식을 사면 돈을 벌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거짓말 좀 보태 봅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통일이 되어야 하는데 제 생에 될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모르죠 빌보드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1위 하는 날이 올줄 몰랐듯 통일도 그렇게 다가 올지도.....


우리나라와 정 반대로 이야기한 나라도 있습니다. 짐로저스가 아주 극단적인 악평을 한 나라 바로 일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나라였지만 얼마전 일본관련 주식을 모두 다 팔았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한 인터뷰에서 그가 일본에 대해 신랄하게 말한 한마다기 있는데요. '자신이 일본에 사는 10살짜리 아이라면 이 나라를 떠나든가 아니면 AK소총을 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극단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린 이유론 일본의 폐쇄적인 정책을 지적합니다. 노동인구는 주는 데 반해 외국인 이민자를 받아들이는데 소극적이기 때문이죠. 또한, 멍청한 아베노믹스는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는 걸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하네요. 얼마전 한일간의 관계를 완전히 망쳐났죠. 제가 보기엔 아베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몇달 안남았습니다.  우리나와 함께 중국에도 희망적인 부분이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다른 내용은 공감을 많이 갔지만 이 중국에 대한 희망적인 메세지는 저하고는 다른 시각이었습니다. 중국이 여러가지 리스크를 갖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계속 성장할거라고 하는데요. 글쎄 저는 중국이 한번 크게 한번 넘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부채입니다. 사회주의 나라의 특징은 민주주의 국가는 바로바로 문제가 표면으로 나타나는 반면 사회주의 나라의 문제는 썩을 대로 곪아 터질될까지 모릅니다. 마치 민주주의는 잦은 병이 있어 병원에 갈 때마다 잔병이 확인 되는 반면 사회주의는 말기 암이 되어야 알게 되는 것이지요. 중앙정부의 빚은 그렇다 쳐도 지방 정부 빚과 집계조차 되지 않는 그림자 대출,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 빈부격차, 국가 파산이 되어도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쌓인 채무 정말 무섭죠. 


짐 로저스는 이외에도 국가 외에 AI산업에 주목하라고 하네요. 골드막삭스 증권 중개인이 600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이유를 되면서 앞으로 핀테크에 주목하고 현금이 필요 없는 캐쉬리스를 주의하며 블록체인을 눈여겨보라고 하네요. 결국은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의 시대가 될거라 합니다.

사실 좀 하나하나 주옥같은 이야기가 있는데 한 건 한 건씩 참 영양가 있는 이야기 많았습니다. 이 책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귀를 접기 바빠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주식도 좀 해보고 싶다는....

이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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