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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27. 에이트 -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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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중에 한 명인 이지성 작가님의 책이 출간됐다는 말에 묻고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습니다. 그 분 책을 시작으로 독서의 세계에 입문하게 됐고, 진짜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으로 생각되지만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는 운전대 잡은 상태로 읽었습니다. 몰입감이나 재미, 감동, 동기부여가 모든게 완벽한 책이었습니다.

이번 에이트는 이작가님 유튜브채널 시청중 알게 됐고 인공지능이라든지, 양자컴퓨터 등에 관해 저도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책 초반에는 제가 지금까지 본 영상과 책들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2~3년 전만해도 인공지능에 대한 책들과 다큐멘터리가 즐비했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은 언제부터 어디까지 확대되고 우리가 설수 있는 자리는 과연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늘 머릿속에 맴도는 건 기득권들의 일자리까지도 허용헐 것인가? 입니다. 

저는 단순한 업무는 지금도 충분히 자동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제일 먼저 없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그 인공지능을 언제쯤 받아 들일지 의문입니다. 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지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현재 자동차 공유 서비스 마저도 택시업체들과의 마찰로 우버, 그랩조차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다른 나라는 정착되었고 여러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택시기사들은 그 흐름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점점 우리나라가 점점 더 도태되고 있는건 아닐까 합니다. 이 공유서비스도 생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데 하물며 변호사, 의사, 약사 일명 기득권의 생계인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받아 들이지 않겠다고 하지만 결국 받아 들여질 겁니다. 그 옛날의 쇄국정책과 다를 바 없지만 결국 개방됩니다. 먼저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냐, 완강히 거부하다가 수용할것이냐에 차이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예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농부들이 트랙터 때문에 직업을 잃었다는 이야가 나옵니다. 생계를 유지하던 농부들이 실직하자 그 트랙터 운전자를 쫓아내자고 했지만 소용이 없는 짓이겠죠. 어차피 운전자는 새로 뽑으면 그만일 테니까요. 또다른 운전자를 고용하면 됩니다. 결국 우리날 택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처음엔 카카오, 타다 등에 대해 계속 반대하겠지만 계속 트럭운전자는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농부를 써서 일하는 것보다 트랙터를 쓰게 되면 얻는 효과가 크듯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더 엄청난 효과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언젠가 개방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개방 당하게 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은 4차산업을 하나의 흑선이라고 보고 새로운 교육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우리나라 대학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입학시험을 폐지한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지식 습득에 대한 평가교육이라면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은행원 등 화이트 칼라에 많이 적용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색깔 구분 없이 인공지능이 그 자리르 대신 할 것이라 생각 되며, 아무래도 단순한 계산, 반복에 대한 일 등이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처리 될 수 있는 직종부터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현대 자동차도 전기자동차 도입하면 일원을 대폭 줄인다고 합니다. 또 책에서 인고지능 켄쇼?가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후 금융 트레이더 600명 중 598명이 실직했다고 합니다. 그런에 이 이야기도 5년전 이야기입니다. 무섭죠? 뿐만아니라, 예전에 그 kbs에서 했던 인공지능 때문에 전 전문가 수준의 의사, 변호사들의 일자리를 위협받는다는 영상을 받는데요. 당장 영국에 한 대학교 로스쿨을 막 졸업한 친구가 인공지능이 단순한 일처리나 검색, 정리등을 할 수 있기에 자신이 취직한 변호사 사무소가 없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것도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경력자 변호사외에 이제 막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단순 업무를 인공지능이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해외는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미국은 대부분 회계 프로그램 도입하여 몇년 안에 회계사나 회계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은행원, 운전원, 점원, 의사, 변호사.... 등 인공지능이 도입하면 과연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있기나 할까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도입이 몇년안에 될까싶기도 한데요. 양자컴퓨터의 발전 속도로 보면 충분하다라고 생각도 들고, 또 지금까지 살아온 느낌으로 보면 과연 크게 바뀔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는 2020년이 되면 바퀴달린 자동차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때는 모터로 하늘을 나는게 아니라 다른 에너지로 다닐줄 알았는데.... 여전히 4개의 바퀴를 달린 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런데 어릴 때 보면 키트 그러니까 자율주행자동차가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보면 바로 뒤에까지 온것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일자리가 위협받는다는 데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이 에이트에서 제가 제일 최고라고 생각한 방법은 바로 '문화인류적인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여행자가 아닌 다양한 나라에 현지 사람처럼 머물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그들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여 공감적은 능력을 배양하여 그 속에서 자신만이 생각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이 발휘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오랫동안 해외에 있진 않았지만, 오랫도안 산 현지분들이 몇년 살면 뭐를 해야 할지 보인다는 말이 어쩌면 이 말이지 않을까 합니다. 


독후감 마치고 저는 다시 인공지능 영상좀 보고 에이트 다시 한번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4차산업을 준비하면 뭐가 좋을까 하고 파이썬 공부하고 있었는데 코딩은 인공지능이 더 잘한다고 하네요. 그렇겠죠. 좀만 지나면 코딩 템플릿이 나와서 원하는 걸 인공지능이 만들어내겠죠~ 중요한 건 무엇을 만들어 내는가겠죠~

책의 내용이 좋아서 주변분들에게 선물하려고 몇권 샀습니다. ^^


다시 한번 정독할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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