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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34 부의 비밀 -오리슨 S 마든 / 나래북 부의 비밀 - 오리슨 S. 마든 오랜만의 부의 관련된 성공학 책을 읽었다. 긍정적인 사고와 잠재의식, 확언, 단언 등을 통해 성공의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다른 책에 비해 두드러진 점은 상당히 많은 사례를 가지고 있었다.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증명하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 부와 관련되어 안일하게 처리해 화를 당한 이야기도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하던 습관들인데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갈수 있는 사례를 보고 정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소한 습관하나가 자신을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다고 하니 행동하나에 하나에 신경써야겠다. 책에서 나온 얘기 중 법정 대리인으로 내세웠다가 해외출장 갔다 돌아와 보니 변호사가 재산을 탕진해 버리질 않나, 계약서를 꼼꼼히 살피지 않아 손해를 보는 경우나, .. 더보기
#33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 - 스티븐시나트라 외 / 제효영 옮김 / 예문사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마라 - 스티븐시나트라 외 평소 건강 관련 서적을 읽지 않던 차, 요즘 이슈되고 있는 당(설탕) 관련 책을 찾다가 알게 된 책이다. 설탕에 관한 챕터만 읽으려 했지만, 워낙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 정독했다.​ 책 초반은 심장질환과 콜레스테롤의 누명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내용이 기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상당히 달랐다. 아는 수준이라고 해봐야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이 정도다. 이 책에서는 나쁜(LDL)콜레스테롤은 두가지 하형 모델이 있다고 한다. A형, B형. 그 중 B형이 문제라고 말한다. LDL수치가 높더라도, B형 수치가 낮다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한다. 충격적인 것이 우리가 흔히 받는 건강검진의 LDL의 수치는 큰 의미가 없다.. 더보기
#32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박찬기 옮김 / 민음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이 책을 어떤 계기로 읽게 됐는지 정확히 기억 나지 않는다. 다만, 베르테르 효과가 이 책에 기인했다는 점은 알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 이 책에서 비롯 됐는지 궁금했다. 대도시에 살던 주인공 베르테르가 우울증 치료차 시골에 간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어느날 지인의 권유로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파티에 참석하는 길에 몇몇 여성을 에스코트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마차에 그들을 태우면서 운명이 시작된다. 합석한 두 여인 중 로테라는 여자를 그날 처음 만나게 된다. 만난 순간부터 그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후 그는 그녀를 향한 마음이 점점 더 커졌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약혼 하기로 한 남자가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베르테르는 절망에 빠진다. 얼.. 더보기
#30 감정연습 - 박용철 / 추수밭 감정연습 - 박용철 이 책은 내 독서 취향에 잘 맞지 않았다. 이상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100페이지 가량 읽는데도 다소 힘들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첫째 나는 심리학에 대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어려운 용어도 없었고, 나오더라도 쉽게 설명하는데도 불편했다. 마치 나한테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생전 처음 읽어본 장르라 애먹었다. 둘째, 사실 심리학에 관심도 없었다. 책 처음에 조울증에 걸려 힘들어 하는 부분과 다소 내가 공감하기 어려운 사례가 나와 "아! 정말 이럴수도 있나?"란 의문도 들었다. 그렇다보니 내가 평소에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심리를 알게 돼, 상식의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이유를 그나마 조금 납득할 수 있었다. 나의 편중된 관심과 독서를 좀 더 폭넓게 넓펴야겠다.. 더보기
#29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 박연미 지음 / 정지현 옮김 / 21세기북스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 박연미 지음 평소 북한에 관심이 많았다. 또 얼마 전 북한 고위급 외교관 탈북과 김정남 암살로 인해 떠들썩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저자인 박예주(박연미)씨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알고 있었다. 워낙 작은 체구에 호리호리해서 서있기는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던 중, 몇 해 전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에서 한복 입고 연설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고, 유창하게 영어 연설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연설문은 내용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을 걸로 기억된다. 이 책은 본인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죽음까지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비밀과 가족의 비밀까지도 모두 알려 북한과 중국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사실, 북한이란 나라는 그렇다.. 더보기
#27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지음 /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지음 요즘 이 책 표지와 같은 그림과 독특한 문체가 많이 눈에 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북유럽스럽다고 해야 할까? 왠지 유럽 어느 지역에 나온 책은 비스한 표지와 문체로 표기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읽으면서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다. 책을 덮고 나서 '아! 이번 여행은 정말 재밌었고, 감동적이었어!'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야기에서 인생을 소풍으로 빗대는데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소풍을 어떻게 이렇게 파란만장하면서 행복하게 다녀 올 수 있을까? 부럽기도 했고, 한편으로 평범한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한 나를 보며 나는 그런 행복을 갖기 위해 오늘을 희생시키며, 돈을 벌고 있지 않은가. 미래에는 보상.. 더보기
#23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 김상운 / 21세기북스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 김상운 이 책을 읽기 전, 마음을 비운다는 말은 나에게 있어 포기한다는 말로 들렸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늘상 많이 하고 듣던 말! '마음 비웠다' 이럴 때 하는 말은 사실 남 앞에선 자신의 대한 기대가 없는 척하지만 속으론 기대하는 바가 있기도 하다. 물론 때론 마음 비웠다는 말은 포기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서두를 읽고 '마음을 비운다'는 무슨 의미일까? 좋은 의미일까 아님 부정의 의미일까? 간단한 말이지만 생각할수록 복잡한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텅 비운다는 것이 어떤 집착이나 생각을 비우면 그것이 곧 나의 영혼이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양자학에 말하는 모든 물질은 비워있다란 개념도 적용 된다고 본다. 읽는 중간 중간 이 작가님은 어떤 분인가 검색하게 됐다. 표지에 기자.. 더보기
#21 작가의 문장수업 - 고가 후미타케 / 경향BP 작가의 문장수업 - 고가 후미타케 글을 잘 쓰고자 관련 책을 찾기 시작했다. 직접적인 문장술에 대한 책은 유시민 작가님의 '글쓰기 특강'과 고가후미타케 작가님의 '작가의 문장수업'을 알게 됐다. 이 책의 특징은, 첫번째, 상당히 읽기 편했다. 앞서 유시민 작가님의 책보다 받아들이기 수월했다. 딱 좋은 표현으론, '풀어썼다'라고 해야 할까? 그렇다고 유시민작가님의 책이 이에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독서량이 부족하고 글쓰기가 부족한 사람이 받아 들이기 쉽다라고 해석하면 좋겠다.두번째, 소제목 하나하나가 짧게 구성되어 있다. 짧게는 한장에서 길어야 2장이다. 또한 그 소제목 안에 글자수도 많다란 느낌도 받지 않았다. 개인적인 견해론, 소제목을 많이 만들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료하게 알리기 위함인 .. 더보기
#20 10미터만 더 뛰어봐 - 김영식 / 21세기 북스 요즘 기운 없어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건강식을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이 작가님이 경영하는 회사 식품을 구매하게 됐다. 그런데 구매 추가서비스 중 다른 제품을 음용해 볼 기회와 이 분이 쓰신 책을 주는 무료로 받아보는 혜택도 있었다. 물론 다른 식품도 음용해보고 싶었지만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다만 둘 다 주면 안되나 하는 욕심 어린 생각도 했었다. 정말 유명하신 분 아니던가. tv나 토크콘서트, 강연으로 더 유명하시다. 정말 산전, 수전, 공중전 모두 겪은 이야기를 들을 때면 저런 분도 저렇게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내가 겪는 어려움은 어려움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 강연 할 때 목소리에 강한 기운과 제스처에 결연함이 배여 있어 듣는 사람을 매료 시킨다. 다만 얼마전 불.. 더보기
#19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 김도윤, 제갈현열 / 쌤앤파커스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 김도윤, 제갈현열 도서관에 가서 읽을 책 몇 권 고르고, 재미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 둘러보다가 언제 한번 읽어야겠다고 벼루고 있던 책을 발견했다. 게다가 얼마 전에 안 사실이지만, 내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일하게 서로이웃하고 있는 작가님의 책이기도 했다. 원래 읽을 예정이던 책을 뒤로하고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를 바로 읽었다. 이 책의 대상은 취업하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젊은 대학생들에 하고 싶은 말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마치 군대나 회사에서 바로 위에 고참, 선배가 앞서 겪은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그런 이야기가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본질적으로 보자면 어느 세대를 망라하고 다 통용된다고 생각한다. 김도현 작가, 그리.. 더보기
#18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국일미디어0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 나폴레온 힐​ 사실 나폴레온 힐을 정확하게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이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나폴레옹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창피하다.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니, 국내, 외 서적에서 이 분의 철학, 명언, 사례 등을 많이 인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분의 별명이 '성공학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게 됐다. 기자 출신의 작가로써, 철강왕 엔드류 카네기로부터 성공에 대해 정립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여년 동안 조사, 연구 기록하게 대규모 프로젝트에 임한다. 이 책의 놀라운 점은 에피소드나 사례가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신의 인생을 받쳐 쓴 책이기도 하다. 몇 달 걸쳐.. 더보기
#17 기적은 당신안에 있습니다 - 이승복 기적은 당신안에 있습니다 - 이승복 절판인 책이다. 어떻게 구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온라인 헌책방에서 구할 수 있었다. 몇 년 전 만 해도 책값이 무척 저렴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싸진 않은 것 같다. 나는 이책의 제목을 'Miracle 서머솔트'라고 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은 어렸을 때 체조선수로써 국가대표가 되어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였으나, 불의에 사고로 더이상 체조를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체조선수가 아닌 의사로써 그는 진정한 인생의 서머솔트를 완성했다. 더욱이 지금도 자신만의 의미있는 기술을 만들기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사실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05년도에 인생극장이든, 매스컴에서도 여러번 소개 되었다. 하긴, 그 당시면 인생극장을 몰랐을 때 아니던가. 아니 정확히.. 더보기
#16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 국일미디어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정말 유명한 책이다. 인쇄만 295쇄다. 국내 자기계발서 중 이렇게 많이 인쇄한 책이 있을까? 조금 과장하자면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란 생각이 들정도다. 몇 년 전 '우결'에서 서현이 추천해 더 유명해진 책이기도 하다. 벌써 10년쯤 된거 같다. 이 책은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조금은 달라서 당황했다. ‘내가 정말 대충 읽었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꿈꾸는 다락방 정말 좋은 책 이라고 마구 추천을 한 것을 보면 제대로 읽었던 것 같기도 하다. ​ 어렸을 때 ‘개구쟁이 스머프’란 만화가 있었다. 매부리코에 이상한 검은 후드티를 입은 가가멜과 그의 고양이 아즈라엘이 스머프를 잡기에 혈안이었다. 어느 날 운 좋게 스.. 더보기
#14 의식적 공부 기억법 - 송홍주 지음 / 허니출판 의식적 공부 기억법 - 송홍주 지음 몇 년 전, KBS에서 방송한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란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그 영향으로 나의 단기 어학연수를 정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 방법이 심플하면서도 상당히 설득력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오롯이 한국에서만 영어 공부를 하신 분 중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진 분이 이 방법이 상당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어학연수 다녀 온 후, 내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다. 이 후 자격증 공부하는데도 영어 공부방법에서 배운 방법을 유추하여 변화된 나만의 방법으로 공부하니, 어느덧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결과로 자격증도 취득하여 만족스러웠다. 물론 운도 따랐지만. 앞으로, 계속해.. 더보기
#13 7년의 밤 - 정유정 / 은행나무 7년의 밤 - 정유정 국내소설은 오디오파일로 듣고 나서 오랜만 잡은 소설책이다. ‘7년의 밤’은 한마디로 섬뜩하면서 먹먹했다. 사실 2달 전 절반쯤 읽다 덮었다. 읽는 동안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읽으면서 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사건이 전개 되거나 극적으로 위기를 넘길 때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평소 일을 하다가도 어떻게 전개 될까 궁금할 지경에 이르렀다. 자세히 표현하자면, 최강의 서스펜스와 리얼리티, 탄탄한 구성, 군더더기 없는 빠른 전개와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나를 옭아매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이 책은 반만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았다. 그러다 두 달 만에 다시 도서관 열람실을 찾았다. 왜 다시 해당 책이 있는 책장에 가서 책을 들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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