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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일반

정말 은행도 위험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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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예초기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눌까 하다가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경제 이야기를 좀 나눌까 합니다. 방금 야밤에 한바퀴 운동?이 아니라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산책을 다녀오면서 오는길에 현금이 좀 있어 은행에 넣어 두려고 ATM에 가보니 각 CD기 앞에 이런게 붙어 있네요.


음.... 글쎄 요즘 왜 참 어렵죠? '사상 최대', 'IMF 이후', '08년 금융위기 이후' 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습니다. 뭐만 했다하면 그렇습니다. 실업급여, 실직, 경제성장률... 주구장창 나옵니다. 그렇다면 경제가 어려워서 은행에 5만원이 없는걸까요? 

2020/07/01 - [경제이야기/금융] - 신한은행 한도제한계좌 해제하다.....but 1단계만..ㅠㅠ

2020/06/26 - [경제이야기/일반] - 은행에 현금이 없는걸까?


아니면, 그 얼마전부터 시행한 바젤3로 인한 자기자본비율을 확충을 위해 5만원권을 출금을 정지 시킨걸까요?

2019/07/02 - [독서] - 121. 리밸런싱 - 박홍기 / 좋은땅

2019/05/22 - [독서] - 118. 바젤3모멘트 - 박홍기 / 익두스

이것도 아니면, 큰 손분들과 함께 돈의 냄새를 귀신같이 맡는 분들이 현금을 집에 쌓아 놓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런게 아니라면, 그냥 일시적으로 5만원권이 부족했는데 제가 이 오바를 떠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별의 별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얼마전에 박홍기 작가님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은행에 5,000만원만 출금해달라고 하면 은행에 돈이 없어 다른 지점에서 돈을 빌려와야 한다고 이야기가 순간 번쩍 들더라구요. 또환 외환위기가 아니라 내환위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뱅크런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특정 화폐가 없어지는 건 그만큼 지금 경기가 위험하다는 신호가 아닐지 모릅니다. 또한, 큰손 뿐만 아니라 영민한 분들이 이미 5만원짜리로 출금하여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뇌피셜입니다만, 이미 은행에서 돈을 찾는 현상이 시작되었다면, 모두가 은행으로 뛰어갈 때 쯤은 늦은게 아닐까 합니다. 아~ 그 예금자 보험이라는게 작동원리를 보면요. 비상사태는 에누리 없다고 하네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방금 돈 입금을 하면서 '아 지금 나는 등X짓 하고 있는 거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우리나라 3월 위기설 있을 때도 금고를 하나 살까 고민했었는데요. 다행히 금고가 필요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는데요. 다시 9월 위기설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만기일이 9월로 연장됐을 뿐입니다. 그런데 9월이 되어도 좋아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9월해봐야 2달도채 남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9월부터는 온도가 떨어지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증도 더 심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20년 하반기에는 뭔가 좀 크게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워낙 변수들이 산재해 있다보니 적어도 지금보다 더 좋아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 대출만기 상환 도래

2. 끝나지 않은 코로나 사태

3. 경제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_돈맥경화

4. 이상한 부동산 규제

5. 은행 바젤3 조기 시행

6. 해외(미국 및 중국) 시장 수요 급감

7. 실업 및 폐업 증가

안전자산인 금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달러도 1200대 위에서만 횡보하고 있고, 소비심리는 코로나로 인해 그나마 있던 소비마저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올 상반기에 쓴 실업급여만해도 어마어마 한데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에 의한 질병이 심각하다면 정말 끔찍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은행에서는 돈이 없어 난리고 정부에서는 부동산 규제라고 하고 부동산 안정화 보다는 세수 확보에 그 목적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계도 돈이 없고, 은행에도 돈이 없고, 정부에도 돈이 없다고 합니다. (각자의 탐욕에 의해서 이렇게 된게 아닐까 합니다.) 개인은 부동산 대출로 인해 가게 부담이 있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연명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 은행은 돈을 벌기 위해 부실 대출을 하고, 정부는 그런 사람들에게 선심쓰듯 돈을 뿌렸습니다. 그렇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빚잔치의 끝이 보입니다. 저도 자산의 일부는 원화로 일부는 외화로 보관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저는 대출이라고 해봐야 정수기 렌탈(내년 5월 만기 생수 사먹을 생각중), 핸드폰 할부금(18개월 남은 회사에 청구)이 있지만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아... 차를 바꿀까 고민중인데요. 이건 법인 렌트를 해야할지 아니면 그 비용을 받고 법원 경매를 기다려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아직 정해진게 없어서...

각자도생 합시다.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사기로 한 가정용 금고를 다른 가족과 N분의 1로 해서 구매할까 합니다. 혹시나 해당 금고회사가 상장됐나 봤는데 그렇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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