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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학점은행제 학위로 학력 인정되나? (ft 이민 or 영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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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랜만에 학점은행 이야기를 나눌께요. 조금은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지난 시간에는 학점은행에 공학인증 문의하였으나 워싱턴 어코드 발급은 어렵다는 내용도 있었고, 일부 캐나다에서는 학점은행도 인정해 주는 곳도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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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외 영주권 취득시 과연 학점은행으로 받은 학사학위(Degree or a bachelor's degree)를 인정해주는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게요. 제가 요즘 또 호주 독립기술이민에 대해 좀 알아보고 있는데 호주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불가 몇달전에 그런 기사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아직 관련 내용에 대한 출처는 제가 해당 게시물의 문의 드린 상태입니다. 아직 회신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7월이었던가에 나온 기사인 것 같습니다.


제가 호주 워홀비자까지는 받았다가 어학연수후 호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비자가 만료되는 바람에 한국으로 다시 들어와 나가지 못했는데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호주에서 부족직군에 해당하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바로 전기기사로 일합니다. 

기술이민의 경우 점수제로 신청가능한지 알 수 있거든요. 경영학 학사와 정보통신공학 학위도 소지하고 있으며, 부족직군에 경력을 따져보니 내일 모레면 딱 만 4년이네요. 최소 3년이네요. 영어점수도 아이엘치 each 6.0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뭔가 혜택이 있는가 보더라구요. 저는 예전 어학원에 있을 때 6.5를 목표로 공부했던 적이 있어 한번 바싹 공부하면 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학점은행제 학사학위가 인정된다는 조건이 성립해야 된다는게 먼저 겠지만요. 


그런데 또 알아보다 보니 이제까지 해외에서 잘 통용되지 않았던 학점은행제가 점점 인정되는 분위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교육부장관에 직인이 찍힌 졸업장이 해외에서는 인정이 안 된다는게 좀 그랬었거든요. 앞에선 캐나다에서 인정된다는 말씀 드렸고 이번에는 또 한군데는 뉴질랜드입니다. 

뉴질랜드 기술이민도 학점은행제 학력으로 인정됐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뉴질랜드의 경우 점수제 이민으로 연령, 학력, 경력사항 등 일정 점수 이상이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데요.(기술이민은 어디든 비슷하죠) 어느 것 하나라도 부족하면 사실살 영주권 신청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학력에 경우가 제일 타격이 심합니다. 4년제 이상의 학위가 있어야 그나마 해볼만합니다. 그런데 학점은행 출신자들은 그동안 해외에서 학위(degree)로 인정해 주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 대부분 유학 후 이민이나, 다른 루트를 확인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학점은행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학점은행 멀티미티어 학사학위를 받은(Bachelor of Multimedia) 한 분이 Bachelor of Engineering, Multimedia의 뉴질랜드 Qualification Level 7을 인증 받았다고 합니다. 그 분의 경력이나 학력에 대한 철저한 준비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중요한 건 뉴질랜드에서도 학점은행으로 기술이민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관련 기사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613001349421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준비를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학업의 방식이 다소 다르더라도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제가 가고 싶어하는 나라 호주~ 호주에 대한 정보도 좀 알아볼텐데요. 일단 학점은행도 가능하다라고 하면 독립기술이민 한번 신청해 볼려고 하는데요. 신청비만 약 300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걱정입니다. 거기에 영어도 빡세게 좀 해둘껄 하는 아쉬움 마음도 들지만요.~

한편으론 조금 더 저렴하고 접근성?이 나읏 뉴질랜드로 선회해야 할까 싶기도 한데.. 뉴질랜드는 사실 불의 고리에 있어 지진도 심하고 인구도 500만 밖에 되지 않아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원하던 호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제 학력이나 학위보다는 경력과 실력, 능력을 검증해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죠. 

이쯤되면 '왜 이렇게 호주에서 살려고 하냐"?고 묻는다면 원래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에서 꼴찌해도 영어는 중간정도는 했죠. 언젠가 써먹겠단 생각에.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복지혜택이라든지, 자녀교육(장가도 안갔는데 ㅠㅠ), 여유 있는 삶이겠죠? 그냥 다 떠나서 한번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은 나라에서 그냥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에서 말이죠.

그런데 하필 영주권이냐? 은퇴비자도 있고, 다른 비자도 있지 않냐? 그리고 또 호주냐?라고 물으면

일단 비자를 통해 해외에서 거주하는 것도 좋지만, 벌어먹고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방식으로 벌어 먹고 살 수 있지만 늘 미래에 대해서 불안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영주권을 취득하여 여러가지 걱정 거리를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이민의 경우 해당 나라에서 사업을 할수도 없고 또, 예치금도 적지 않아서 힘들고, 그렇다고 필리핀에 은퇴비자를 하기엔 치안이 불안하고,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기술이민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마침 호주에서 제 직군의 사람을 찾는다는데 어떻게 타이밍이 맞아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런것 설명하면 끝도 없죠.

암튼 다음 시간에 추가 소식이나 이런 저런 해외 비자나 영주권에 대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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